돌담집 그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돌담집 그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13.01
Description
시골집 대청마루에 온 가족이 저녁을 먹고 있다. 그때 집채만 한 호랑이가 바람처럼 나타나 강아지 복실이를 휙 낚아채서 뒷산으로 사라진다. 할아버지와 아들들은 겁을 먹고 혼비백산 숨느라고 야단법석이지만, 키도 작고 몸집도 작은 할머니는 무서움보다 복실이를 살리려는 생각이 앞선다. 할머니는 우물가에 있던 놋대야와 빨랫방망이를 들고 벼락처럼 호랑이를 ?아간다. 방망이로 놋대야를 두드리면 그 소리에 호랑이 정신이 빠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대나무 숲으로 도망가는 호랑이를 따라가면서 온 동네에 ‘꽹꽹 꽝꽝’ 큰 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놋대야를 두드려 댄다. 마침내 호랑이는 요란스러운 놋대야 소리에 물고 가던 복실이를 떨어뜨리고, 급기야는 오줌까지 싸 버리고 혼이 빠져 도망가고 만다. 복실이가 무사한 걸 확인한 할머니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다시 놋대야를 요란스럽게 두드리고, 동네 사람들이 할머니를 구하러 온다. 호랑이 때문에 놀란 할머니와 복실이는 서로 위안을 해 주고, 마침내 복실이는 건강을 회복하고 새끼를 여덟 마리나 낳고 잘 살았다.
저자

최지혜

강화도산자락에서‘바람숲그림책도서관’을운영하고있으며가끔그림책을들고지구촌여행을떠납니다.그림책으로사람들과소통하면서틈틈이글을쓰고외국그림책을우리말로옮기는일도합니다.지은책으로는“책따라친구따라지구한바퀴”,“도서관할아버지”,“책민들레엄대섭,모두의도서관을꿈꾸다”,“별소년”,“바느질수녀님”,“도서관고양이”등이있고옮긴책으로는“딴생각중”,“최고의차”,“나무는매일매일자라요”등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누군가용기를내서큰위기를극복한이야기는,우리가힘들고지쳐있을때우리를보듬어주고용기를주기도한다.특히나내가알고있는사람들이경험한실제이야기라면그무용담은더큰응원이된다.〈돌담집그이야기〉는고성전주최씨종갓집에서실제있었던일이자손에의해전해지고전해져서,마치옛날이야기처럼남아있는거짓말같은실제이야기다.호랑이는무서움의상징이기도하고,실제호랑이의무서움에관한속담도많다.그런호랑이를쫓아간용감한할머니의이야기.작고힘없는할머니가호랑이를혼쭐낸용기있는행동에서,약하지만강한어머니들의모습을볼수있다.또한위기때발휘되는여성의강인함과생명존중의마음을느낄수있다.아직도남아있는야트막한돌담집의자손들에의해전해지는이야기가,한지에강한붓터치의사실적인그림과함께하면서,마치우리옆에서실제로일어난듯한생생한느낌을준다.〈돌담집그이야기〉가생활에지치고가끔약해지기도하는우리모두에게바람처럼시원한응원의메시지가될수있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