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모자

나무 모자

$13.00
Description
정원사는 오랫동안 떠나 있었던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고향은 변해 있었지요.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던 정원은 더 이상 사람들이 찾지 않는 버려진 곳이 되어 있었습니다. 정원사는 웃자란 나뭇가지를 정리하고 다시 정원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고향의 자연 속에서 더할 수 없는 평안함을 느낍니다. 정원으로 날아드는 새들의 노랫소리와 햇살, 바람은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왁자지껄하던 친구들의 웃음소리는 이제 없습니다. 어느 날 정원사는 나무 위에 모자를 벗어 두고 떠났습니다. 한참 후 다시 찾은 그곳에서 정원사는 모자 모양대로 자란 나무를 봅니다. 정원사는 재미있는 생각을 합니다. 커다란 모자를 만들어 나무에 씌워 주는 겁니다. 정원에는 여전히 평화로운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나무가 모자를 벗으니 네모, 세모, 동그라미, 별 모양 등 재미있는 나무로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너도나도 자기 나무를 만들고 싶다고 정원사를 조릅니다. 정원사는 오늘도 나무 모자를 만들어 아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이제 정원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희망의 나무로 가득합니다.
저자

장준영

대학과대학원에서회화를전공했습니다.자연이우리에게주는메시지에귀기울이기를좋아하고,사람들이가지고있는다양한이야기와숨겨진이야기에관심이많습니다.자연과사람들에관한이야기로어린이는물론어른에게도위안이되는따뜻한그림책을만들고싶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공룡알과자동차』.『무슨소리지』,『길이있어』가있으며,그린책으로는『사랑을나눠준사탕할배』,『우리할아버지는열다섯살소년병입니다』,『해뜰때한일을해질때까지』,『고수머리케케』,『덤벼』,『메롱박사』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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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나무모자〉는자연의정직함과시간이만들어내는재미있는현상에서시작된이야기입니다.태어나고자란고향은누구에게나마음한편에추억저장창고로자리잡고있습니다.어린시절의친구,놀이,학습은한사람을성장시키는데중요한자양분이됩니다.정원에서뛰어놀았던한아이가정원사가되어고향으로돌아옵니다.고향은정원사에게휴식과위안과평안을주지만그리움에젖게합니다.정원사의그리움은바로동심입니다.정원사는자연속에서동심을찾고,정원사의동심이아이들을불러모아웃음을만들어냅니다.아이들은나무가쓴커다란모자속에서나무들이어떤모습으로자라날지즐거운상상을하고,기다림의시간도배웁니다.작가는시간의경과를정원사의수염과머리모양을통해자연스럽고세심하게보여주고,아이들은그런사소하고세밀한그림의변화를놓치지않고찾아내기도할것입니다.펜화의터치로채운그림은간결하지만,곳곳에숨은작은요소들을찾는재미를더해주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