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의 목소리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증인들 | 양장본 Hardcover)

7개의 목소리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증인들 | 양장본 Hardcover)

$27.37
Description
『7개의 목소리』는 가장 영향력 있는 라틴아메리카 작가 7인과의 대화를 기록한 인터뷰 모음집이다. 4명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이고, 나머지 3명도 노벨상 수상 여부가 별로 의미가 없을 정도의 세계적 문호로, 아르헨티나 작가이자 『라이프LIFE』지 기자인 리타 기버트는 이 7명의 대가를 상대로 그들의 삶과 작품 세계의 모든 것을 진솔하게 이끌어냈다. 글을 쓰는 이유부터 문학의 존재 이유, 세계 역사의 흐름, 세계를 뒤흔든 사건과 인물, 그리고 자신의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거장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 어떤 전기나 인터뷰보다 그들의 문학과 세계관에 핵심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동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이념과 기질적 차이를 발견하고 더불어 대화 방식에서 나타나는 성격적 특성, 서로에 대한 비판 등도 이 책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대목이다.
저자

리타기버트

아르헨티나출신의작가이자언론인으로서1916년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태어나2007년뉴욕에서세상을떠났다.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에서화학을전공하고1957년뉴욕으로이주한그녀는5년동안스페인어판『라이프』지에서기자로활동했고『타임』,『파리리뷰』를비롯한여러잡지에글을썼으며AP통신중남미지국에서도일했다.아르헨티나-미국과학기술문화진보협회ANACITEC의문화담당부회장과뉴스레터편집장을지내기도했다.그녀는여러편의단편소설을쓰고랜덤하우스에서아동서적을스페인어로번역했으며뉴욕현대미술관MoMA,체이스맨하탄은행,미국민속박물관등에서카탈로그작업을했다.또한라틴아메리카최초로TV인터뷰프로그램을진행했고,라디오에서라틴아메리카문화시리즈를소개하는한편토론프로그램의패널로출연했다.
『7개의목소리』는리타기버트에게본격적인유명세를안긴책이다.라틴아메리카를대표하는7명의작가와심층인터뷰를하기위해그녀는미국,영국,프랑스,스페인,칠레등유럽과아메리카대륙을누비며엄청난발품을팔았다.그러나이책이높은평가를받은진정한이유는인터뷰의알찬내용덕분이다.리타기버트는핵심적인질문을던지면서도작가가자연스럽게자신의이야기를술술풀어내도록하는뛰어난능력을보여준다.이런의미에서『퍼블리셔스위클리PublishersWeekly』는재능과위트를겸비한기버트가생생한언어를들려주는작가들에게생명력을불어넣었다고평가하는가하면,『볼티모어선TheBaltimoreSun』은이책이라틴아메리카연구의시금석이될것이라고극찬했다.
리타기버트는이책에나오는7명의작가들뿐만아니라다른많은작가들과도인터뷰를하고서신을교환했다.2015년6월프린스턴대학교도서관은이대담집의가치를인정하여,‘리타기버트의라틴아메리카작가컬렉션’을조성하기로결정한다.이컬렉션에는앞서언급한작가들외에마누엘푸익,카를로스푸엔테스,그리고호세도노소와의심층인터뷰를담은카세트테이프,그녀와작가들이주고받은편지들,인터뷰및원고초고,사진등이포함되어있다.이책의원제목은『7개의목소리:7명의라틴아메리카작가가리타기버트에게말하다』이며,1972년알프레드크노프에서처음출판되었다.2015년랜덤하우스는영어와스페인어로이책의전자책을출판했다.

목차

감사의말
로드리게스모네갈의머리말
들어가는말

〈인터뷰〉
파블로네루다PabloNeruda
호르헤루이스보르헤스JorgeLuisBorges
미겔앙헬아스투리아스Miguel?ngelAsturias
옥타비오파스OctavioPaz
훌리오코르타사르JulioCort?zar
가브리엘가르시아마르케스GabrielGarc?aM?rquez
기예르모카브레라인판테GuillermoCabreraInfante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라틴아메리카문학을대표하는세계적문호7인의인터뷰모음집
그들의목소리로듣는삶과작품세계의모든것

『7개의목소리』는아르헨티나작가이자『라이프LIFE』지기자인리타기버트가가장영향력있는라틴아메리카작가7인과의대화를기록한인터뷰모음집이다.『스무편의사랑의시와한편의절망의노래』의파블로네루다,『픽션들』의보르헤스,『백년의고독』의마르케스처럼우리에게친숙한작가도있고,미겔앙헬아스투리아스,옥타비오파스,훌리오코르타사르,기예르모카브레라인판테처럼다소낯선이름도있다.하지만이들중4명이노벨문학상을수상했으며,나머지3명도노벨상수상여부가별로의미가없을정도의세계적문호란사실은의심의여지가없다.특히보르헤스는톨스토이나제임스조이스와마찬가지로노벨상을수상하지못함으로써오히려노벨상의권위에의심을품게만든위대한작가다.
리타기버트는1968년부터1971년사이에미국,스톡홀름,칠레,영국등에서이들을만나때로는일주일간작가와함께생활하며대화를이어갔다.정해진질문없이물흐르듯자연스러운대화가이루어졌고,자의적인미화나왜곡이흔히발생하는자서전에서는들을수없는진짜증언을담을수있었다.실제옥타비오파스는미국의한기자가인터뷰요청을해오자책장에서이책을꺼내주면서“지금까지내가한인터뷰가운데최고”이니먼저읽어보라고말했다고한다.『7개의목소리』는그어떤전기나인터뷰보다도거장들의문학과세계관에핵심적으로접근하게해준다.또한라틴아메리카에대한보다넓고깊은시각을제공한다.이는애초기타리버트가인터뷰를기획한의도이기도하다.

7인의문학거장들은어떻게쓰고어떻게영감을얻었을까?
혁명의시대에작가로산다는것은어떤의미였을까?
그들을통해문학과삶,역사와세계에대한새로운관점을얻다

『7개의목소리』에는베트남전쟁,히피,여성운동,파리68혁명그리고쿠바혁명같은세계적격변기에서라틴아메리카작가로서살아가고글을쓰는것의의미와그들이생각하는문학의존재이유,세계역사의흐름,세계를뒤흔든사건과인물,그리고사생활에이르기까지거장들의생각이가감없이담겼다.
“내소명과임무는행동과시를통해칠레민중에게봉사하는것이며,민중을노래하고민중을지키면서살아왔다”고말하는,당시공산당대통령후보였던파블로네루다의고뇌와“단지놀랍게보이는일에대해서쓰지말고,자신의상상력에창조적시야를넓혀주는것에대해써야하며,(중략)어휘의과도한풍요로움보다는차라리빈약함을택하라”는보르헤스의조언,“소설작품과개인적인행동이인간에대한자신의생각과인간의진보를촉진하기위한자신의실천을잘드러내주기를바라왔다”는코르타사르의고백,“작가들은자신안에있는여러명의‘나’를간직하고,나와또다른나사이의대화를하는사람들”이라는파스의생각등그들이직접꺼내보여주는치열한고뇌와비범한생각등을통해그들의작품을사랑하는독자는물론,문학을사랑하거나혹은글을쓰거나쓰려하는사람모두문학과삶,역사와세계를바라보는새로운관점을얻을수있을것이다.나아가,삶을한층더깊이이해하고바라보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