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물!

안녕, 물!

$13.54
Description
“안녕? 물! 나는 너를 잘 알아.
너는 세상 어디에나 있지.”

우리 집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온 물은 어디로 갈까요? 날씨에 따라서, 계절에 따라서 물은 어떻게 변할까요? 호기심 많은 어린 소녀가 물장난을 치며 놀다가 물은 온갖 다채로운 모습과 느낌으로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소녀는 재미있는 숨바꼭질 놀이를 하듯 하나씩, 하나씩 물을 찾아내지요. 물은 강, 바다, 호수, 하늘, 땅속에도 있고, 어떤 날씨에도, 어떤 계절에도, 심지어 자기 몸속에도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수도꼭지만 틀면 깨끗한 물을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모든 나라가 그런 것은 아니에요. 마시고, 빨래하고, 요리하고, 농사지을 물 한 동이를 얻기 위해 매일매일 먼 길을 걸어가야 하는 나라도 많습니다. 《안녕, 물!》은 천진난만하고 아름다운 시적 표현을 통해 물은 세상 어디에나 있지만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또한 하늘과 땅, 바다를 돌고 돌며 순환하는 물에 대한 과학 지식까지 배울 수 있는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저자

앙트아네트포티스

반짝이는어린이책을많이낸작가입니다.미국에있는UCLA대학교에서미술을공부하고디즈니사에서일했습니다.현재캘리포니아에서살고있습니다.『이건상자가아니야』로뉴욕타임스베스트그림책상과가이젤아너상을받았습니다.그외에알라노터블북,스쿨라이브러리저널,커커스올해의베스트북에선정된『우주최고프린츠』,미국도서관협회의‘주목할만한책’으로선정된『엄마,잠깐만!』『펭귄이야기』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시적인글과물흐르듯자연스럽게이어지는그림,
물의순환과정을재치있고감각적으로표현한그림책!

물의여행은주인공조이의집에서시작됩니다.수도꼭지,샤워기에서‘쏟아져나온’물은개울과강을따라굽이굽이‘흘러’바다로나아갑니다.때로는바위처럼‘꽁꽁얼어붙어’바다위를떠다니는얼음산이되기도하고,‘살짝얼어’솜털처럼보드라운눈송이가되기도하지요.하늘을‘떠다니는’구름,온세상을꼭꼭숨겨버리는안개가되기도하고요.액체,고체,기체등다양한형태로끊임없이모습을바꿔가며순환하는물은하루를마무리하는주인공조이에게어떤행복을선물할까요?

지구상에있는물의97%는바닷물,
우리가쓸수있는물은전체물의양의단1%!
지구전체에서바다가차지하는비율이약70%,땅은30%정도예요.수만년동안지구전체의물의양은변하지않고유지되고있지만약97%의물은바다에있어요.바닷물은소금물이기때문에마실수도없고식물을키우는데쓸수도없지요.우리가마시고생활하는데쓸수있는물은소금기가없는민물로호수,강,샘,지하수에서얻을수있어요.하지만민물은지구에있는물의3%에지나지않으며,3%가운데서2%정도는빙산이나산꼭대기의만년설로얼어붙어있어요.그러니우리가사용할수있는물은전체물의양의1%정도밖에되지않습니다.

지구온난화로지구상의여러곳에서강과호수가말라가는데,하늘에서내리는비나눈의양보다더많이,더빨리물을사용해버리는곳이많습니다.우리는평소에도물을아껴써야하지만비가오지않을때는더욱아껴써야하겠지요?우리가물을아껴쓰지않으면,지구상의생명체는살아가는데필요한물을더이상구하지못하게될지도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