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다이빙 (양장본 Hardcover)

나의 첫 다이빙 (양장본 Hardcover)

$17.03
Description
“아빠, 저 오늘은 진짜 다이빙을 해 볼 거예요!”
자바리는 오늘 처음으로 다이빙대에 올라 점프를 시도해 보려고 해요.
뜨거운 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한낮의 야외 수영장. 이곳에는 자바리가 늘 바라보던 높은 다이빙대가 있어요. 아빠, 동생과 함께 수영장에 놀러 온 자바리는 얼마 전 수영 수업도 끝냈고, 시험도 당당히 통과했답니다.
“아빠, 저 오늘은 진짜 다이빙을 해 볼 거예요!”
설레는 목소리로 외치는 자바리의 눈빛이 기대감으로 반짝입니다. 기다란 사다리를 타고 다이빙대 위로 올라, 하늘 높이 폴짝 뛰어 아래로 풍덩! 물속으로 뛰어드는 아이들을 지켜보던 자바리는 떨리는 마음을 숨기며 차례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막상 자신의 차례가 되자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어떻게 점프하면 멋질까 고민도 되고요.
‘아, 그런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그리고 깜빡하고 준비 운동을 하지 않은 것도 생각났어요.
저자

가이아콘월

저자:가이아콘월
가이아콘월은어릴때수영을정말좋아해서인어가되고싶어했어요.부모님이‘우리딸은전생에바다표범이었던게분명해!’라고생각할정도였대요.지금은어린이책작가로활동하고있어요.《나의첫다이빙》은작가의첫번째그림책입니다.가족과함께미국로드아일랜드주프로비던스에서살고있어요.

역자:이다랑
(주)그로잉맘의창립자이자아동심리전문가로현재부모와아이를위한비영리재단(사)더나일의이사장입니다.대학에서아동학을전공하고대학원에서아동발달심리를공부했어요.지은책으로《불안이사라지는그림책》,《불안이많은아이》,《아이마음에상처주지않는습관》등이있으며,그림책《사과는이렇게하는거야!》,《그래서뭐?》를번역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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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오늘말고내일할까……?’
새로운경험앞에서느끼는두려움,어떻게넘어설까요?

첫다이빙을앞둔자바리의마음속에는여러감정이복잡하게교차합니다.아빠손을움켜쥔작은손,차례를양보하며망설이는모습,준비운동을핑계삼아시간을벌려는귀여운행동을통해새로운도전을앞둔아이의내면을사실적으로묘사합니다.
자바리곁에는조급해하지않고묵묵히기다려주는아빠가있습니다.아이의마음을세심하게살피며건네는아빠의다정한말은자바리에게마법같은용기를불어넣습니다.마침내자바리는온몸을타고흐르는긴장과기대를안고,다이빙대를향해힘차게올라갑니다!

‘나는할수있어.준비됐어!’
용기를내시도하고나면그끝엔깜짝선물이기다리고있어요!

자바리의도전을지켜보는이들이있어요.오빠를응원하는동생의눈빛,아들을바라보는아빠의따뜻한미소는진심어린응원이어떤힘을발휘하는지를보여줍니다.그리고마침내자바리가두려움의벽을뛰어넘는순간,독자들도벅찬감동을함께경험합니다.그리고문득,우리각자의‘첫순간’이떠오릅니다.그때느꼈던떨림과설렘,용기의끝에는언제나예상하지못한선물이기다리고있었다는사실도자연스럽게떠오를거예요.

‘첫순간’을지나며
우리는조금더단단해져요

누구에게나‘첫순간’이있습니다.새로운것에처음도전하는순간은몹시떨리고긴장됩니다.우리가기억해야할것이있습니다.어른들은많은것들을이미경험했기에익숙하지만,아이들에게는아직‘첫순간’이많다는점입니다.그렇기에망설이고긴장하는모습을보일수밖에없습니다.낯선것을시도할때기질적으로불안과두려움을많이느끼는아이들도있습니다.아이들이느끼는불안과두려움에공감을표하면서동시에아이가한번더도전할수있도록격려하고지원하는것이부모의역할이지요.
《나의첫다이빙》에는태어나처음으로다이빙대에서점프를시도하는아이의감정과행동의흐름이고스란히나타나있습니다.이책을통해아이가새로운것을시도할때내면에서어떤과정을거치는지알수있으며,아이에게어떻게공감하고격려해야할지배울수있습니다.더불어아이가마침내다이빙을해냈을때느끼는쾌감과성취감이이책을읽는부모와아이모두에게전달될것입니다.이그림책을통해두려움,그리고용기에대해아이와이야기를나누는기회가되기를바랍니다.
-아동심리전문가이다랑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