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시대 작가들이 가상을 이해하는 방식

한국의 동시대 작가들이 가상을 이해하는 방식

$19.00
Description
이 책은 ‘가상’이라는 키워드로 수렴하는 한국 동시대 작가 8명의 작업을 비평적으로 조망한 연구 서적이다. 저자에게 ‘가상’은 비물질을 드러내는 형태로 물리적 속성을 지니지만 현실과는 다르다. 예술과 기술, 과학철학, 신유물론 등을 수년 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저자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저자는 작가들이 작업 속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을 ‘가상’이라는 단어로 관통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김인영, 이재원, 윤제원, 정해민, 요한한, 정고요나, 강현욱, 김병주 작가는 가상 형식을 드러내거나, 현실과 가상간의 경계를 표출하거나, 가상을 인식하는 태도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지속한다. 이들과 여러 인연을 계기로 만나게 된 저자는 수년간 동시대 미술과 공명해 온 연구들을 초석으로 삼아 8명의 작가 작업들을 소개한다.
책에 소개한 작가들이 펼치는 ‘가상’은 저마다 다른 매체의 형태를 띠거나 정의하고자 하는 방향이 다양하다. 저자는 이를 모아, 디지털 표면에서 두드러지는 물성이 드러나는 ‘가상’, 관념 혹은 상상과 현실과의 교차점으로서의 ‘가상’,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 놓여있는 공간 혹은 몸으로 ‘가상’에 다각도로 접속한 작가의 시각들을 설명한다.
이 책은 저자가 『인공지능시대의 인간과 예술: 대칭적 인류학의 해법』에 이은 두 번째 책으로, 기획 혹은 평론 등으로 휘발하여 없어지는 담론이 아닌 하나의 기록물로서 기능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본 책에서 소개하는 작품들이 더 많은 일반 대중은 물론, 미술 전공자, 미술 이론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들까지 아울러 소통할 수 있는 매개자의 역할을 이행하고, 전공자는 ‘가상’의 키워드를 더욱 풍부하게 이해하고 사유를 촉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든 2020년은 화상 회의, 원격 수업, 온라인 전시 등과 같은 비대면 문화가 부상하고 있는 시기에, 우리는 현실의 연장선상에서 가상을 접하는 횟수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이러한 가상 현실을 보다 많이 접속하는 환경에서 우리 몸을 둘러싼 ‘가상’에 대한 사유를 풍부히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저자

김주옥

예술학을전공한후전시기획,미술비평분야에서활동하고있다.자신을독립연구자라고소개하는그는교육자,큐레이터,비평가등의역할을모두연구의일환으로여기며예술을폭넓게사유하고자한다.

프랑스파리-세르지국립고등예술학교(EcoleNationaleSup?rieured'ArtsdeParis-Cergy)에서학사,석사를공부하는동안프랑스후기구조주의에영향을받았었고1인미디어화되는다양한형태의스크린에관심이있었다.이후홍익대학교대학원에서예술학을전공하며석사,박사를마칠때까지미디어아트,포스트휴먼,신유물론등에관심을가졌고특히예술과기술의관계에주목했다.최근몇년동안관련주제의연구논문을발표하기도했으며2019년에는『인공지능시대의인간과예술-대칭적인류학의해법』이란제목의책을펴내기도했다.

2014년부터홍익대,국민대,상명대,삼육대,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동아방송예술대에서현대미술이론,전시기획방법론,미디어아트이론등을강의해왔고현재는홍익대학교미술대학예술학과겸임교수로재직중이다.대부분독립으로전시기획을하거나비평활동을하였지만,기관에도재직하며전시관련업무를맡기도했었고현재는COVID19의삶에적응하며이후의달라질형태의예술활동을준비중이다.

목차

시작하며------------p.13

김인영--------------p.19

이재원--------------p.45

윤제원--------------p.71

정해민--------------p.97

요한한--------------p.125

정고요나------------p.147

강현욱--------------p.169

김병주--------------p.191

참고문헌------------p.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