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요 : 그리스도 안에서 자아 찾기

나는 누구인가요 : 그리스도 안에서 자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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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정규

저자:이정규
저자는도시에복음을전파하며하나님을즐거워하는공동체를세우는것을꿈꾸는목회자로서,현재는구로디지털단지역근방에서시광교회를담임목회로섬기고있다.
그는한국외국어대학교(B.A.)와고려신학대학원(M.Div.)을졸업했으며,『야근하는당신에게』(좋은씨앗,2017),『새가족반』(복있는사람,2018)등몇권의책을집필했다.

목차

추천의글7

프롤로그_당신은태어남당한것이아니에요9


1장나는누구인가?

과연현대의세계관은더큰행복을주는가?25

나는나의것도,다른사람의것도아니다!29

그리스도와의연합33

우리의유일한위로:내가내것이아니라는것!38

우리와자신을동일시하신분께로40

<나눔을위한질문>43


2장내인생의목적은무엇인가?

선택은늘자유를주는가?47

하나님의영광을위하여?이기적인것아니야?52

이때하나님께생기는의무(?)58

그렇다면어떻게하나님을영화롭게할것인가?59

우리를즐거워하시기위해오신예수님64

<나눔을위한질문>67


3장내공동체는어떤의미인가?

대체이족보는무슨의미인가?73

이해할수없는내용의족보76

죄인들의가족으로오신예수님79

복음이말해주는교회82

복음이가져다주는아름다운성품84

은혜의눈으로다시바라보는교회86

당신은당신의교회이다89

예수님께서는예수님의교회이시다91

<나눔을위한질문>94


에필로그_세개의이야기95

출판사 서평

5.책의내용

당신은태어남당한것이아니에요.당신은정말소중하답니다.당신은죄인이지만,사랑받는사람이에요.팀켈러목사님의표현을써본다면,당신은스스로생각한것보다훨씬더사악한죄인이면서동시에감히바라거나상상하던것보다훨씬더큰사랑을받고있답니다.

삶에서경험하는당신의고통에도불구하고,당신의인생은의미없지않아요.하나님은당신을괴롭히기위해태어나게하신것이아니에요.근거가있느냐고요?하나님도태어나셨어요.이게무슨망발인가싶겠지만,성자하나님은출생을경험하신분이십니다.그분은동정녀마리아의몸에서태어나셔서,당신이겪고있는모든고통을똑같이겪으시고,더큰고통역시겪으셨어요.그분이인간이되셔서인간의삶을사셨을뿐아니라여전히인간이시라면,당신이인간으로태어났다는것은가치없는일이아닐거예요.오히려당신이상상한것보다훨씬더영화로운일일겁니다.

그러니다시한번말씀드립니다.당신은정말소중하답니다.당신자체는그다지소중하다고생각되지않을수있습니다.죄도많이짓겠지요.그러나당신이그리스도와함께할때에당신은그리스도만큼소중해요.그러니허튼생각하지말아요.자신을학대하지도말아요.당신을소중히여기는분안에서더없는즐거움과확신을누렸으면좋겠어요.

_<프롤로그>중에서(14~15쪽)


사실“나는누구인가?”라는질문은,엄밀히말해“나는누구의것인가?”라는질문과일맥상통합니다.과거에는이질문에대해“나는나의의무와역할이다.”라고대답함으로써“나는내가속한가정과사회의것이다.”라고생각했지요.반면현대에는이질문에대해“나는나의꿈과욕망이다.”라고대답함으로써“나는나의것이다.”라고생각합니다.이제저는이러한배경을염두에두고서,사도바울을한번살펴보려고합니다.그는자아정체성을어떻게형성해야하는지에대해우리모두의모범이되기때문입니다.(29~30쪽)


바울은과거의사고방식도,현대의사고방식도아닌전혀다른세계관을말해줍니다.과거의세계관에서는이렇게말할것입니다.“나는내가소속된집단의것이다.”현대의세계관은이렇게말하겠지요.“나는나의것이다.”하지만바울은이렇게말합니다.“나는나의것도,내가소속된집단의것도아니다.나는나를심판하실주님의것이다!”(33쪽)


당신이그리스도인이라면,이사실을자문해보십시오.예수그리스도께서당신과하나가되셨는데,왜당신은다른곳에서자아를찾나요?왜당신은비판을받을때움츠러들거나분노하나요?왜당신은죄책감에시달리다가도작은것만성취하면바로우쭐해지나요?왜당신은주변사람들로부터자존감을찾으려하나요?왜당신은자기자신으로부터의미와가치를느끼려하나요?이미그리스도께서당신과연합하셔서,당신의옷이되셨는데말입니다!(41~42쪽)


우리하나님께서는당신이그분을기뻐하기를원하십니다.인격적관계를맺기원하신다는것이지요.그리고그것이바로당신의목적이라고말씀하십니다.그리고당신인생의목적이성취가아니라즐거움이라면,당신은얼마든지가치있고,의미있으며,아름다울수있습니다.성취하는사람도실패하는사람도있겠지만,영혼을가진존재라면누구나다즐거워할수있기때문입니다.당신이젊든늙었든,약하든강하든,성취했든실패했든상관없습니다.그어떤상황에서든당신은의미있고위대한삶을살수있는것입니다.(59쪽)


모든세상사람들은우리에게“아름다워라.그러면내가너를즐거워해주겠다.그러면내가

너를사랑하겠다.”라고말합니다.하지만우리주님께서는“있는그대로너를즐거워하겠다.있는그대로너를사랑하겠다.그리고아름답게만들어주마.”하고말씀하십니다.(65쪽)


교회안에있는사람들과교회밖에있는사람들모두교회를오해합니다.교회를‘도덕적으로우월한사람들의모임’이라고정의하는것이지요.그러나복음은다르게말합니다.복음은그누구나죄인이며,또한그누구나사랑받을수있다고말합니다.팀켈러목사는말합니다.“복음은당신이감히바라거나생각했던것보다훨씬더악하다는것과동시에,당신이감히바라거나상상한것보다훨씬더사랑받고있다는것을가르쳐준다.”(84쪽)


당신이그리스도인이라면,교회는당신과별개가아닙니다.우리는그리스도의몸안으로구원을받습니다.여기에대해영국의목회자존스토트는이렇게말합니다.“우리는그리스도의사람일뿐아니라교회의사람이기도하다.”즉교회와당신은구분되지않는다는것입니다.(89쪽)


2.추천의글


“나는누구인가요?”이는인류의역사만큼이나오래된질문입니다.우리의신앙생활또한하나님뿐아니라내가누구인지를알아가는여정입니다.잃어버린나를발견하고진정한나를체험하는삶입니다.그런데오늘날에는병든자의식과빈곤한자아상으로시달리며자아정체성의혼란을겪고있는그리스도인들이많습니다.이런때에이짧은책은너는가치없는존재라고속삭이는이시대의온갖부정적인음성을압도하는주님의음성이우리귀에쟁쟁하게들리게합니다.너는그리스도안에서무한히소중하고존귀한존재라는복음으로말입니다.더불어이땅에서공동체적인존재로서예수님의몸역할을하는목적의식을고취시켜줍니다.메시지가간결하고단숨에읽을수있는좋은책입니다.


박영돈(작은목자들교회담임목사,고려신학대학원교의학명예교수)



지금청년들은“나는누구이며,무엇을위해사는가?”라는고민을진지하게해볼겨를도없는퍽퍽한시대를살아내고있습니다.모든무거운짐을홀로짊어지고신음하는청년들에게세상은영혼없는위로만을선사할뿐입니다.이러한청년들을향해저자는‘예수그리스도’와‘교회’만이진정한위로이자,삶의의미를찾을수있는유일한근거라고담대하게외치고있습니다.모든것이답이될수있다고말하는시대에삶의진정한답은예수님뿐이라고,교회가세상의걱정거리라고비아냥거림을받는때에“당신이당신의교회다.”라고호소력있게전달하기란결코쉬운일이아닙니다.그럼에도저자는세상에서들을수없는이놀라운이야기를섬세하면서도설득력있게풀어냅니다.진정한위로를찾고있는이땅의청년들,그리고이시대의정서와언어로복음을전하기원하는목회자들모두에게이책을권합니다.


송태근(삼일교회담임목사)


복음은하나님의이야기이지만,또한사람에관한이야기이기도합니다.그래서복음을하나님의이야기로만이아니라사람에관한이야기로도설득력있게말해주는설교자나저자들을만나는것은언제나즐거운일입니다.저자는이작은책에서그일을탁월하게해줍니다.이책을읽는독자들은복음의렌즈를통해자신을보고,그리스도안에있는신자의흔들릴수없는영광스러운정체성을발견하는데큰도움을얻을수있을것입니다.신자의삶이그리스도안에서발견한정체성에서출발한다는점을생각할때,아주작지만저자특유의논리와설득력으로무장한이책은두고두고주변의신자들에게추천하고일독을권하지않을수없게하는힘이있습니다.저자자신은젊은독자들을겨냥하여이책을썼다고하지만,나는이책을모든세대의신자들에게추천할생각입니다.특히그리스도와의연합에서한걸음나아가그리스도의몸인교회안에서의정체성을언급한점은이책이지닌또하나의장점입니다.신학적으로바르면서도목회적으로따뜻한,조화롭고균형있는저자의태도는이책에서도유감없이발휘됩니다.아무쪼록이책의도움을얻어그리스도안에서자신을발견하는성도들이많아지고,복음이그들안에서와온천하에서열매를맺어자라는것을보고싶습니다.


김형익(벧샬롬교회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