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와 과학철학

과학사와 과학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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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간의 삶의 가장 근원적인 두 영역,
과학과 종교!
이 두 영역은 어떤 관계이며,
또 어떤 관계여야 하는가?
21세기는 그야말로 과학의 시대이다. 과학은 이제 단순히 하나의 학문 분과로만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자신의 경계를 넘어 모든 학문의 기초요 반석으로 작동한다. 동시에 모든 학문을 지배하는 통치자로 군림한다. 한 마디로 진리 기준의 유일한 척도가 된 셈이다. 단순히 학문의 영역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다. 과학은 우리의 일상과 세계관, 그리고 우리의 문화 전반에 걸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은 이러한 영향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그런데 이런 과학의 시대가 종교, 특히 기독교와 그것의 경전인 성경에는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종교 역시 우리의 일상과 세계관, 그리고 우리의 문화 전반에 걸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교와 과학은 자주 충돌하게 된다. 그리고 그럴수록 과학은 점점 더 무종교라는 옷을 걸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종교에든 과학에든 좋은 결과가 될 수 없다. 그래서 종교와 과학 사이의 대화 또는 그것의 관계에 대해, 종교의 입장에서든, 과학의 입장에서든, 아니면 제3의 입장에서든, 다양한 견해와 관점들이 연구 및 논의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 이 책은 기독교 신앙에 입각한 한 창조론자의 입장에서 종교, 특히 기독교와 과학의 관계에 대해 교회사의 흐름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교회사에서 기독교와 과학은 대립 및 충돌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발달해왔다. 이런 상호작용에서 오늘날 기독교와 과학의 관계에 관한 좋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과학은 역사 속에서 교회와 때로는 부정적으로, 때로는 긍정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발달했다. 그 상호작용의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과학에 대한 성경적 관점, 다시 말해 과학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관점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기 전에 본서의 전반부에서는 일반적인 과학철학의 논의와 더불어 과학의 형이상학적 측면, 특히 과학의 가치중립성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후반부는 과학과 기독교의 상호작용을 초대교회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저자는 과학에 대한 바른 이해와 더불어 과학과 기독교의 바른 관계를 정립하고자 하였다.
……
본서는 과학과 기독교의 관계를 단순한 도식으로 환원시키려는 시도는 사실을 정확하게 분석한 것이 아니라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이것은 과학과 기독교의 관계를 신학적, 철학적, 역사적 관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볼 때 좀 더 분명해진다. 신학적, 철학적 관점에서 살펴볼 때, 과학적 활동은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인간에게 창조세계를 다스리고 관리하라는 명령에 순종하는 활동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의 타락의 영향이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영역이라는 측면도 있다. 또한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기독교와 과학은 끊임없는 긴장과 갈등을 겪으면서도 필요에 따라서는 서로 협력하고 상생(相生)하는, 그러면서도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스스로의 모습을 형성해 왔다.”
_〈서문〉 중에서
저자

양승훈

경상북도문경창리에서태어난저자는1973년에경북대학교물리교육과에진학한이후24년간물리학도로서의훈련을받았다.KAIST물리학과에서반도체물리학을연구했으며(MS,PhD),졸업후곧바로모교에서근무하게되었다.대학에근무하는동안미국위스콘신대학에서과학사(MA)를,위튼대학에서신학(MA)을공부했고,이때부터본격적인창조론,기독교세계관공부에뛰어들었다.그러다가1997년에대학을사임한후,기독학자들의모임인DEW(기독교세계관동역회)의파송을받아밴쿠버에서VIEW(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를설립,운영하면서창조론과세계관분야의강의와글을쓰는데주력해왔다.2021년10월부터는VIEW에서은퇴한후아프리카의에스와티니기독의과대학(EswatiniMedicalChristianUniversity)총장(President/ViceChancellor/CEO)으로재직하고있다.학술지〈통합연구〉편집인,〈창조론오픈포럼〉공동편집인으로도섬겼으며,창조론오픈포럼의공동대표로섬기고있다.
저서로는『물리학과역사』(청문각),『과학사와과학교육』(공저,민음사),『창조론대강좌』,『기독교적세계관』,『낮은자의평강』,『나그네는짐이가볍습니다』,『상실의기쁨』,『창조에서홍수까지』(이상CUP),『창조와격변』,『세상에서가장작은부엌』(이상예영),『기독교세계관으로들여다본세상』(낮은울타리),『하늘나라철밥통』(ESP),『기독교적렌즈로세상읽기』(바울),『물에빠져죽은오리』(죠이선교회),『앞으로만가는차』,『프라이드를탄돈키호테』,『다중격변창조론』,『생명의기원과외계생명체』,『창조와진화』,『대폭발과우주의창조』,『창조연대논쟁』,『인류의기원과역사적아담』(이상SFC)등44권이있으며,2권의역서가있다.

목차

추천의글9
시리즈서문13
서문19

제1부과학과종교
제1강과학의기원과종교27
제2강과학과종교의관계55
제3강과학관과과학의중립성109
제4강과학과기독교그리고설계155

제2부교회사속에서의과학
제5강모든진리는하나님의진리205
제6강과학,신학의시녀239
제7강종교개혁과과학혁명281
제8강기계론적세계관의등장과진화333
제9강근대적진화개념의등장과기독교377
제10강근본주의의등장과창조과학의부흥431
제11강한국에서의창조론운동479
제12강요약과결론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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