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래스, 아인슈타인에 답하다 (아인슈타인의 큰 그림을 통해 본 과학과 종교의 대화)

맥그래스, 아인슈타인에 답하다 (아인슈타인의 큰 그림을 통해 본 과학과 종교의 대화)

$16.00
Description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시대에도
여전히 신이 필요할까?
이 책에서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서 ‘중요한 모든 것의 이론’을
찾고자 했던 아인슈타인의 이론과 생각들을 토대로
이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저자

알리스터맥그래스

알리스터맥그래스(AlisterMcGrath)는옥스퍼드대학교의안드레아스이드레오스(AndreasIdreos)‘과학과종교’석좌교수이다.맥그래스교수는자연과학분야에서학문적이력을쌓았고,이후기독교신학과지성사에관한연구로학문적편력을넓혔다.이과정에서그는기독교신앙의합리성과타당성을둘러싼문화적논쟁에참여하기도하였다.맥그래스교수는오랜세월동안교육문제에관심을갖고여러권의신학교재를집필했으며,그가쓴교재들은전세계의여러학교에서널리사용되고있다.
또한맥그래스교수는50권이상의책을저술한베스트셀러저자이자인기있는강연자로서매년전세계를돌아다니면서학술회의와대중강연등다양한자리에초청되어강연을하고있다.

목차

추천의글7
한국의독자들에게11
들어가는글:알베르트아인슈타인-세계가사랑하는천재15

제1장아인슈타인과의만남:경이로운자연23

1부과학에서의혁명
제2장오래된세계:뉴턴의시계태엽우주41
제3장과학혁명가:아인슈타인이1905년에쓴네편의논문들61
제4장일반상대성이론:최종완성그리고실험적확증107

2부중요한모든것의이론
제5장아인슈타인과더큰그림:여러시각을하나로엮는것145
제6장“우월한정신에대한확고한신념”:아인슈타인과종교171
제7장하나님과과학적대상으로서의우주:기독교인의아인슈타인읽기203

옮긴이의글227
주233
참고문헌247

출판사 서평

『맥그래스,아인슈타인에답하다』는과학기술이지배하는이시대를살아가면서신앙의역할이무엇인지(더불어과학의역할이무엇인지)이해하고자하는모든사람을위한책이다.

오늘날과학과기술은우리의삶과생각이따라잡을수없을만큼놀라운속도로발전하고있다.그야말로과학의시대이다!과학이모든것의옳고그름을결정하는시금석이되었다.과학으로해석한세계만이참된세계요,보편적이고공적인세계요,모두가따라야하는세계이다.그렇지않은(과학으로해석되지않는)세계는가짜세계요,특수하고사적인세계요,개인이은밀히행해야하는세계이다.이러한과학의시대에과연종교또는신앙이,특히기독교또는기독교신앙이발붙일곳이있을까?
아인슈타인은오늘날과학의시대에서가장사랑받는과학자이자동시에가장권위있는과학자이다.따라서그런그에게서그가평생추구했던‘큰그림’,곧‘중요한모든것의이론’에관하여,그리고과학과종교(신)에관하여이야기를듣는것은과학의시대에과학과종교가각각어떤특징과한계를지니며,우리의삶과생각에서어떤역할을하는지를살피는데큰유익을줄것이다.
사실아인슈타인은우리의삶에서가장중요한질문들에관해사려깊은통찰을보여주었다.따라서만일우리가아래와같은중요한질문들에관해진지하고고민한다면,인류최고의지성으로일컬어지는아인슈타인의말에귀기울일만한가치가있다.
첫째,과학은우리가던지는모든질문에답할수있을까?
둘째,인생에서종교가왜중요할까?
셋째,과학과신앙을어떤식으로조화롭게엮을수있을까?

알리스터맥그래스는21세기최고의복음주의신학자로서,옥스퍼드대학교의‘과학과종교’석좌교수로수많은강연과저술활동을통해과학과신학사이의대화를이끌고있다.그런그가이책에서아인슈타인의삶과그가과학분야에서남긴업적을재조명하는동시에아인슈타인이남긴과학적성취가왜중요한지그리고과학과종교,삶의의미에관하여아인슈타인이믿었던것과믿지않았던것이무엇인지를탁월한시선으로고찰한다.뿐만아니라맥그래스는아인슈타인이미처해결하지못했던질문(우월한정신,큰그림,모든것의이론등)에대해나름의답변을제시하고있다.

아래는〈옮긴이의글〉중에서일부를발췌한것이다.

“과학의시대를살아가고있다고는하지만과연우리가‘과학’이라는‘인간의활동’에대하여잘이해하고있는지,과학을바라보는우리의시각이혹편협한것은아닌지를반성적으로돌아보게되는것도이책이우리에게제공하는소중한기회라고본다.사실교회안에도과학을나쁜것으로간주한다든지,이성적인근거가분명히있음에도불구하고신앙이라는이름으로무조건배제하는식의반(反)지성주의가은밀히퍼져있다.또성경의모든내용을과학적으로변증할수있다고믿는잘못된지성주의도존재한다.교회밖도마찬가지다.오로지자연과학적방법에따라검증된지식만이실재에대한온전한지식이라고믿는소위‘과학주의(scientism)’를‘과학(science)’과동일시하는경우가많은데,이것도위험한지성주의의한예라고볼수있다.
어쩌면우리모두는지성주의와반지성주의라는두괴물사이에서충분히정립되지않은불완전한시각을가지고과학의시대를위태롭게살아가고있는지도모른다.이책을통해서기독교인이든무신론자든혹은그어떤생각을가지고있는독자라도과학에대하여저마다확신하고있던것들에대해서진지하게되돌아보는기회를가졌으면좋겠다는바람으로이책을번역했다.더나아가과학과신앙이서로풍성한대화를할수있도록이작은책이귀한마중물이되었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