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공공성,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신득일 교수 은퇴기념 논문집)

교회의 공공성,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신득일 교수 은퇴기념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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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자
그분의 복음을 담고 있는 교회,
다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다!
‘교회의 공공성’,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교회의 회복에 관해 말할 때 이 주제는 그동안 변두리에서 소수만이 이야기하던 것이었다. 하지만 어느덧 가장 중요하고도 첨예한 주제로 급부상하며, 이제는 주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들에게 강하게 도전하고 있다.
과연 성경은 ‘교회의 공공성’에 관해 어떻게 말하고 있으며, 또 설교자들은 이에 관해 어떻게 설교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도전과 요구에 직면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설교자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오늘날 ‘교회의 공공성’이란 용어는 매우 포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먼저 그것은 교회가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교인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삶을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 사회와 국가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책임을 감당하는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도 교회의 머리이자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철저하게 타자를 위해서 존재하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분을 따르는 교회와 그리스도인 또한 당연히 타자를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
그런데 교회의 공공성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교회의 공공성은 교회가 기독교의 진리를 세속화된 사회 속에서 소통이 가능한 그들의 언어로 풀어내는 것까지를 포함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메시지는 특정 지역의 특정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다스리시는 모든 민족과 열방을 위해 주어졌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교회의 공공성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그것은 곧 교회가 세상의 말을 듣는 것이고, 세상의 문제에 참여하는 것이고, 그리고 세상의 요청에 응답하는 것이다.
저자

한국동남성경연구원

〈한국동남성경연구원소속9인〉

문장환(진주삼일교회담임목사)
김하연(대구삼승교회담임목사)
김성진(고려신학대학원구약학교수)
김성수(고려신학대학원구약학교수)
이기업(글로리아커뮤니티교회담임목사)
문세원(창원새순교회담임목사)
주기철(고신대학교신약학교수)
송재영(광신대학교신약학교수)
송영목(고신대학교신약학교수)

목차

헌정사7
신득일박사프로필9
감사의글11

1장기조강연:교회의공공성을연구해야할이유들_문장환15
2장오경에나타난교회의공공성:하나님의창조와공공성_강화구33
3장시가서에나타난교회의공공성:잠언을중심으로_김성진57
4장선지서에나타난교회의공공성:이사야서를중심으로_최윤갑79
5장공관복음에나타난교회의공공성:마태복음을중심으로_권기현105
6장누가-행전에나타난교회의공공성_김명일139
7장바울서신에나타난교회의공공성_송재영157
8장일반서신에나타난교회의공공성_송영목187

출판사 서평

이책에서말하는‘교회의공공성’을요약하면다음과같다.
먼저2장의“오경에나타난교회의공공성”은하나님의창조에서부터논의를시작한다.하나님께서온세상을창조하심으로시작하고새하늘과새땅의소개로마치는성경은결코세상과그것을다스리도록위임받은인간을포기한적이없는데,바로여기기에서공공신학이출발한다고제시한다.
3장의“시가서에나타난교회의공공성”은창조신학적지혜를담고있는잠언을중심으로성도의부르심의목적과세상속에서의공적인역할을연구한다.잠언은하나님의백성이공공의영역인창조세계에서어떻게살아가며궁극적으로회복해야할창조의질서가무엇인지가르쳐주는데,그질서는인간이창조주이신하나님을경외하고하나님의뜻과방식대로세상을다스리는것이다.지혜는종교적이고윤리적인측면뿐아니라사회적이고공적인측면들을포함한다.
4장의“선지서에나타난교회의공공성”은구약에나타난공공신학의담론과그중심요소들을살핀다.구약은하나님나라백성을향한현저한공공성을보여주는데,인간삶의주요영역을구성하는요소들에관한신학적관점을제공하여서현대공공신학의원리와자료를제공한다.오늘날교회는사회의다양한영역을섬겨야한다는의식의전환,공적담론의중요성을인식하고적용하는신학적성찰,그리고공적담론을다루고적용하는설교를통해서이사야서에기록된공적담론을적용하고실천할수있다.
5장의“공관복음에나타난교회의공공성”은마태복음에집중하면서그자체의공공성의증거를연구하는데주안점을둔다.유대인중심의옛언약공동체속에서사역한예수님과사도들은그들을호출하여새언약공동체로들어오게하려고사역하였는데,이새언약공동체는유대땅을벗어나고유대인을벗어나서모든나라와족속을포함한다.옛언약공동체는제사장나라라는정체성에서실패하였는데,교회의공공성(publicity)이교회의공교회성(Catholicity)과이어지는것임을확인할수있다.
6장의“누가-행전에나타난교회의공공성”은가난한자에게복음이전해지고,포로된자에게자유를전파하는예수님의사역을살펴보면서교회의공공성이라는주제가어떤방식으로등장하는지살펴본다.먼저예수그리스도의이름안에서성령께서모든나라,모든족속에게선포하시는복음과그것의다스림과심판이공공성을가진다.또한사회에서가장소외를당하는사람들이예수님의환대를받고,이방인들도교회에서환대받는것이공공성을나타낸다.
7장의“바울서신에나타난교회의공공성”은교회를본질적으로예수님께서왕이신나라를섬기는정치적집단으로,목회자는공공신학자로,기독교신학을공공신학으로전제하면논의를시작한다.여기서다루는구체적인주제로는만물을성취하시는그리스도,만물을성취하는교회,국가와민족의장벽을극복하는교회,경제적불평등을치료하는교회등이다.바울서신에서신자는성도(聖徒,거룩한자들)라는복수형태로존재하고,그들의성화는공동체적인의미를지닌다.우리는교회의소금이아니라세상의소금으로“공적짬”이어야한다.
8장의“일반서신에나타난교회의공공성”은히브리서,야고보서,베드로후서,유다서를간본문적이며종합적으로연구하여서교회가세상에서어떻게존재하며사역해야하는가를밝히려고한다.먼저일반서신이기록될당시의1차독자들이마주했던세상에비추어서이서신들에나타난교회론연구를진행한다.이어서그것이제시하는세상속에있는교회의역할을살펴보는데,그것은하나님의가족으로결속하여대안사회로정체성을나타내는것이다.또한성도는위로부터내려오는지혜를받아서성령의열매를맺음으로공공성을실천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