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서울길 2

이야기가 있는 서울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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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넓고 깊은 서울의 문화유산을 걸으면서 배우고 함께 복원해가는 서울 인문역사기행서. 조선의 도읍지였던 서울은 지금의 행정구역만이 아니라 경기도 일원을 아우르는 권역이었다. 《이야기가 있는 서울 길 2》는 조선의 도읍지都城인 서울뿐만 아니라 도읍지를 둘러싼 외곽지역近郊인 지금의 수도권에 대한 이야기까지 아우르고 있다. 최근의 관심 콘텐츠는 ‘걷기’와 ‘스토리텔링’이다. 이에 발맞추어 ‘서울학교’는 지난 6년여 기간 동안 ‘이야기가 있는 서울길’ 코스를 개발하고, 수십 차례의 역사기행을 통해 내용을 검증하였다.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녔음에도 아직 온전치 못한 서울의 문화유산을 선으로, 면으로 연결해 제 모습을 갖춘 입체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전편에 이어 《이야기가 있는 서울 길 2》가 출간됨으로써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서울학교의 역사복원사업이 비로소 구색을 갖추어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저자

최연

‘서울학교’‘고을학교’‘간도학교’를이끌며인문여행의새로운이정표를세워가는길위의스토리텔러.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연은우리사회의민주화와더불어사는세상을만들기위해청춘을바친사람가운데한사람입니다.한때막다른골목에서새로운길을찾아야했을때그를지탱해준것은인문학이었습니다.헌책방을순례하고자료를모으면서일찍이관심을갖고있던‘서울’과‘조선’에대한지식을심화시킬수있었고,‘걷기’와‘스토리텔링’컨텐츠를결합한서울학교를개교하였습니다.이어서지역문화유산을둘러보는‘고을학교’와항일유적지를둘러보는‘간도학교’를만들고,조선통신사길,열하일기길등인문여행의지평을해외로확대하였습니다.지금은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로서도예문화와도자산업의발전을위해힘을기울이고있으며,경기도를일주하는경기도둘레길을놓는일에지혜를보태고있습니다.

목차

조선의법궁경복궁을찾아서
동궐,대한제국의멸망을이야기하다
목멱산이부려놓은한강변의절경
삼개나루가는길
동망봉언저리엔정순왕후의애통함이
하늘이감춘명당,천장산에오르다
강남빌딩숲사이의문화유산
한성백제의유적을따라
진달래능선에핀독립과민주의꽃
병자호란의회한을기억하는땅,남한산성
아차산정상에서고구려의기상을품다
동구릉과주변의옛마을
정조의능행길을따라걷는길

출판사 서평

‘걷기’와‘스토리텔링’을결합한서울인문역사기행서

테마가있는답사길,6년에걸쳐개발

조선의도읍지였던서울은지금의행정구역만이아니라경기도일원을아우르는권역이었다.왕에게모든권력이집중되어있고그절대권력이핏줄에의해세습되는고대국가의특성때문에왕을포함한왕족들의생활권역이모두도읍지역할을하였다.왕과왕족들의무덤,사냥터,왕족소유의많은별서와정자,왕이도성을떠나머무는행궁은도성에서100리안쪽인교郊의지역으로,대부분지금의경기도를포함하는곳이었다.
한강주변은삼국시대초부터우리역사의중심무대였다.서울은한성백제의수도였을뿐아니라,고구려,신라의유적도남아있다.고려시대에는남경이설치되었고,조선개국후부터지금까지줄곧수도의지위를지키고있다.오랜역사만큼이나여러시대에걸친다양한문화유적을간직하고있다.그속에는오늘의우리를있게한원형질이며빛나는역사의숨결이스며있다.개항이후서구문화의유입과함께펼쳐진근대문화유산또한곳곳에산재해있으며,대한제국의멸망에이은일제강점기의아픈생채기도도처에서찾아볼수있다.서울이부려놓은역사문화유산은그넓이와깊이를가늠하기어려울정도이다.

서울의문화유산은안타깝게도그깊이와넓이만큼온전한모습을갖추지못하고있다.임진왜란과병자호란을겪으면서많은문화재가불타없어졌고,일제에의해훼절왜곡되었으며,한국전쟁의참화를견뎌야했다.그나마남아있던문화유산의상당수는개발논리에밀려원형을잃고말았다.상처투성이인채점으로존재할뿐이다.점으로남아있는문화유산을선으로연결하고,면을만들고,온전한입체로만들어야할때다.
최근의관심콘텐츠는‘걷기’와‘스토리텔링’이다.‘서울학교’는지난6년동안‘이야기가있는서울길’코스를개발해왔으며,수십차례의역사기행을통해내용을검증하였다.하나하나의코스는5시간남짓걷는일정으로짜여졌다.

이책의특징은하나하나의길이주제를지닌걷기코스라는점과사람들이흔히아는사대문안,그리고궁궐위주에서벗어나있는점이다.서울을둘러싸고있는네개의산(內四山:백악,인왕,낙산,목멱)과각각의산이품고있는마을을하나하나의테마로다루는스케일도남다른데,지리적으로그것을훨씬뛰어넘어한성의외사산인북한산,관악산,용마봉(아차산)등의외사산과병자호란의무대이자행궁이있는남한산성어름까지를묶어각기독특한테마길로개발하였다.
전편에이어《이야기가있는서울길2》가출간됨으로써그동안쉼없이달려온서울학교의역사복원사업이비로소구색을갖추어모습을드러내게되었다.넓은개념의서울을새롭게이해하는인문역사기행의길잡이를세상에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