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학교 노르웨이

북유럽 학교 노르웨이

$18.50
Description
북유럽 학교와 학교 디자인 최신 보고서
전 서울특별시 교육감을 지낸 곽노현은 안애경의 책에서 그동안 자신이 “접했던 핀란드나 노르웨이 관련 책을 다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이 핀란드와 노르웨이의 일상적 삶과 교육, 문화의 속살을 만났다”고 말하고 있다. 그만큼 교육과 건축, 예술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안애경의 관점과 시선, 감수성은 독특하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유럽 학교 핀란드’와 ‘북유럽 학교 노르웨이’가 그 것이다. 북유럽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문화적 공통점이 많다. 저자는 북유럽의 가장 큰 공통점의 하나를 교육을 통해 공공적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문화에서 찾고 있다. 하지만 ‘북유럽’은 하나의 엄격한 실체가 아닐뿐더러 세부로 들어가면 적지않은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맥락에서 저자는 곧 스웨덴편과 덴마크편도 출간함으로써 북유럽 교육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시리즈를 완결할 계획이다.
이 책의 미덕은 높은 현장성이다. 저자가 방문한 학교만도 수십 군데가 등장한다. 수업을 참관하거나 인터뷰한 교사는 부지기수고, 학교공간을 디자인한 건축가, 시공기술자 등을 따라 다니며 가장 최근의 그곳 학교공간이 어떻게 변모해가는지를 기록하였다. 저자의 목에는 언제나 카메라가 걸려 있다. 방문하는 현장을 그는 생생한 사진으로 기록하였다. 이 책에 수록된 숱한 사진은 그 결과물이다. 저자는 글의 힘 못지않게 사진이 가져다주는 울림에 큰 신뢰를 갖고 있다. 이 책에서 사진은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학교의 구석구석 공간과 수업 모습, 아이들의 방과후 활동까지를 광범위하게 담아냄으로써 우리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저자

안애경

안애경AmieAnn은미술, 공예, 디자인, 건축, 교육, 모든분야를넘나들며즐기는예술가이자,다양한장르에서북유럽국가들과한국을잇는전시를기획하는 큐레이터다. 그동안핀란드국립박물관, 핀란드디자인뮤지엄, 핀란드공예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한국공공디자인엑스포등의초청큐레이터로서서로다른문화적배경을 토대로한삶속의 디자인과건축, 예술, 교육을소개해왔다. 작가는북유럽사회가행복하고정직한사회로간주되는이유를북유럽의기본교육에서찾고있다. 한국에서북유럽을향한관심은어쩌면우리가오래전 간직했던할머니,할아버지의지혜로운삶과정신을잃어버렸기때문이아닌지묻는다. 북유럽사람들의행복한삶의근거는자연과전통을존중하는가르침때문이다.북유럽학교는마을이고,사회를연습하는곳이며, 가정과같은따뜻한곳임을경험한작가는 지금한국에서학교디자인에전념하고있다. 학교공간에문화와철학을담아내고지역특성을살리는아트디렉터로서소신을펼치고있다.

목차

아버지의가르침10
노르웨이학교디자인56
학교는마을이다122
실용가치를배우다146
거리에서만난천사들178
최고의노동환경에서최고의브랜드가치를194
아이는미래다216
자연의가르침을몸으로터득하는아이들244

출판사 서평

학교가변하고있다.개성있는건물의눈에띄는학교건축이등장하기시작했다.교육철학이나정책의변화때문이다.하지만문제는경험의부족이다.일선학교현장에서는학교공간이왜변해야하는지에대한공감대가부족하다.학교의외형만일부변한다고새로운교육환경이나스마트한학교공간이만들어지는것은아닐것이다.
우리나라에서새로운학교공간에대한관심이높아지는데영향을준나라를꼽으라면단연북유럽나라들이다.교육부와교육청의고위관리들뿐아니라숱한일선교육자들이북구스칸디나비아나라에교육연수를다녀왔다.하지만안타깝게도그들나라의교육적특징이무엇인지일목요연하게보여주는자료는거의존재하지않는다.그들나라가교육현장에서의실질교육을중시할뿐보여주기식자료를만들지않기때문이다.그래서그곳에다녀온사람들의연수보고서는베낀것처럼거의대동소이하다.

학교가변하고있다

이런아쉬움속에서북유럽나라교육현장의다양한모습을생동감넘치게입체적으로보여주는책이나왔다.우리의궁금증을시원하게풀어주는책이가능했던것은핀란드와노르웨이에서20여년을거주하며그곳의문화예술가,예술교육가,건축가들과다채로운문화교류협업활동을펼쳐온안애경씨덕분이다.안애경은한국과스칸디나비아국가사이의문화교류에주력해온아트디렉터이지만,예술교육및교류프로그램을위해다양한학교를방문하게되었다.그러면서그곳의학교공간이혁신적으로변모하는모습과바뀐공간에서어떻게새로운교육커리큘럼이이루어지는지를깊은문제의식을갖고지켜보았다.그는북유럽사람들의관대한태도와높은행복지수,문화예술감수성이모두그곳사회의독특한‘교육’에뿌리를두고있음을발견하였다.그는우리사회가가정처럼따뜻하고행복한사회가되기위해서는교육이바뀌고,그와더불어그러한교육이가능하도록학교공간이바뀌어야한다고설파한다.그래서여전히스칸디나비아에거주하면서도틈틈이짬을내어교육청등의요청을받아우리나라의학교디자인을바꾸는일을돕고있다.

북유럽학교와학교디자인최신보고서

전서울특별시교육감을지낸곽노현은안애경의책에서그동안자신이“접했던핀란드나노르웨이관련책을다합친것보다도더많이핀란드와노르웨이의일상적삶과교육,문화의속살을만났다”고말하고있다.그만큼교육과건축,예술을자유자재로넘나드는안애경의관점과시선,감수성은독특하다.이번에출간된책은두권으로이루어져있다.‘북유럽학교핀란드’와‘북유럽학교노르웨이’가그것이다.북유럽은다른유럽국가들에비해문화적공통점이많다.저자는북유럽의가장큰공통점의하나를교육을통해공공적이익을추구함으로써더불어사는사회를만들어가는문화에서찾고있다.하지만‘북유럽’은하나의엄격한실체가아닐뿐더러세부로들어가면적지않은차이가있는것도사실이다.그런맥락에서저자는곧스웨덴편과덴마크편도출간함으로써북유럽교육을총체적으로조망하는시리즈를완결할계획이다.
이책의미덕은높은현장성이다.저자가방문한학교만도수십군데가등장한다.수업을참관하거나인터뷰한교사는부지기수고,학교공간을디자인한건축가,시공기술자등을따라다니며가장최근의그곳학교공간이어떻게변모해가는지를기록하였다.저자의목에는언제나카메라가걸려있다.방문하는현장을그는생생한사진으로기록하였다.이책에수록된숱한사진은그결과물이다.저자는글의힘못지않게사진이가져다주는울림에큰신뢰를갖고있다.이책에서사진은글로표현하기어려운학교의구석구석공간과수업모습,아이들의방과후활동까지를광범위하게담아냄으로써우리의궁금증을해소해주고있다.

아이들이행복해야사회가행복하다

이책에서가장강조하는것의하나는지금,북유럽에서도여전히,학교공간이혁신적으로변하고있다는것이다.군대병영같은학교건물은모두퇴출되었다.더이상교실에줄지어놓인1인혹은2인용책상은찾아볼수없다.학교건물은집처럼편안함을느낄수있고아이들의신체발달및그룹스터디를가능하게하는공간으로그리고안락한가구로구성된다.그러면서도정작저자는단순히학교의외형때문에북유럽학교를주목해서는안된다고말한다.더눈여겨보아야할것은학교가바뀌어야하는시대적흐름이라는것이다.더이상학교는아이들을가르치는곳이아니다.아이들이흥미를갖고스스로배우는환경을조성하기위해학교가,학교공간이변화하고있기때문이다.아이들을행복하게해주기위해서는새로운형태의교육환경을만들어주어야한다.북유럽사람들은교육환경속에아이들의미래를어떻게담아야할지끊임없이연구하고혁신적으로실천해왔다.
행복한학교는교육계뿐만아니라교육학자,건축가,건설회사,학부모들까지관련된광범위한사람들이한마음으로노력할때이루어질수있다.이책을계기로우리사회의학교공간에대한담론이일기를기대한다.우리의미래인아이들이행복해야사회가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