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 이야기 (나의 어머니, 오드리를 기억하며 | 양장본 Hardcover)

오드리 헵번 이야기 (나의 어머니, 오드리를 기억하며 | 양장본 Hardcover)

$29.00
Description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사람들을 기억하며,
절망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은 어린 오드리 헵번이 들려주는 꿈 이야기
1953년 처음 주연을 맡았던 영화 〈로마의 휴일〉로 전 세계에 ‘헵번 스타일’을 유행시킨 원조 스타일 아이콘. 에미상ㆍ그래미상ㆍ오스카상ㆍ토니상을 모두 수상한 미국 대중문화계의 그랜드슬램 수상자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배우 중 한 사람.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지역을 찾아가 팬들의 사랑을 진심 어린 구호 활동으로 되돌려 준 존경받는 인도주의자. 이 모든 수식어는 오직 한 사람, 오드리 헵번을 위한 것입니다.

위인전, 자기계발서, 학습만화 등 그동안 오드리 헵번을 조명한 책들은 많았습니다. 그러나 스타가 아닌 어린 시절의 오드리 헵번을 주목한 책은 흔치 않습니다. 『오드리 헵번 이야기』가 특별한 그림책으로 다가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우리를 어린 시절의 오드리 헵번 곁으로 초대합니다. 작품의 서사는 오드리 헵번의 출생부터 십대의 어느 날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오드리가 들려주는 꿈 이야기’라는 서사적 장치를 통해 그녀의 생애 전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들은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굶주림과 추위로 고통받았던 어린 오드리의 모습과 절망 속에서도 꿈꾸기를 멈추지 않았던 담대하고 강인했던 한 사람의 내면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렇듯 독특한 구성 덕분에 독자들은 아이였던 오드리 헵번과 자연스레 눈을 맞추며 그녀가 어린 시절 품었던 꿈에, 그녀가 살아냈던 힘겨웠지만 아름다웠던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저자

션헵번페러,카린호퍼헵번페러

Sean&KarinHepburnFerrer
헵번의아들션헵번페러는뉴욕타임즈베스트셀러인『오드리헵번,우아한정신』의글을썼어요.이이야기를그림책으로만들면좋겠다고생각했죠.이이야기는헵번의일생을마치세명의배우가연기하는것처럼크게3막으로펼쳐내요.처음에는신데렐라같은어린시절과모험을보여주고,다음은세계적으로사랑받은영화계의전설이자스타일아이콘으로서헵번의화려한이력을볼수있죠.마지막으로인도주의자이자유니세프대사로서헵번이지닌내면의우아함과연민을들여다볼수있어요.헵번의삶은그자체로한편의아름다운동화예요.이그림책은헵번의아들션과그의아내카린이함께썼어요.헵번의삶을한편의풍성한스토리로펼쳐냈죠.부부는서로삶을나눌뿐만아니라사업활동도함께하고있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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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들션부부가어린이의눈높이로재해석한어머니의삶
오드리를사랑하는팬들을위한책이자아이들에게처음오드리를소개하는책
‘나의어머니,오드리를기억하며’라는부제에서도확인할수있듯이이책의저자는오드리헵번의아들션부부입니다.션헵번페러는뉴욕타임즈베스트셀러인『오드리헵번,우아한정신』에서어머니의삶을3막으로소개한바있습니다.그가이번에는어린이의눈높이에맞춰상상력이풍부하고사랑스러운아이의모습으로오드리헵번을재해석했습니다.어린오드리의꿈속에서펼쳐지는언제나가족과아이들을먼저생각했던헌신적인오드리의모습에서는어머니에대한아들의무한한존경과사랑이느껴집니다.
전쟁을겪은세대로서가난과기아의고통을온몸으로통과해온소녀,발레리나에서영화배우로자신의꿈을향해열정적인도전을멈추지않았던여성,그리고배우로서의길과어머니로서의길사이에서고민하는오드리의모습에서우리어머니들의모습이엿보이기도합니다.여기서한걸음더나아가가난한아이들을위해살기로결심하는모습까지마주하면오드리의헌신적인삶에절로고개가숙여집니다.어린이와어른모두를아우를수있는서사의스펙트럼은이책이지닌미덕중하나입니다.오드리헵번이우리곁을떠난지30여년이되었지만여전히그녀를기억하고사랑하는팬들에게이책은더없이좋은선물이될것입니다.그리고오드리헵번을처음만나는아이들에게는꿈꾸는일의소중함과질문을통해완성되는진정한삶의의미를되새기게하는좋은길잡이가될것입니다.

세계적인디자이너도미니크코르바송과프랑수아아브릴의그림
오드리헵번이야기를가장오드리답게완성한스타일리시한그림책
이책의그림을그린도미니크코르바송은샤넬,에르메스,티파니앤컴퍼니등세계적인브랜드에서일했던프랑스의유명한그래픽디자이너이자십여권이넘는그림책에삽화를그린화가입니다.코르바송은오드리헵번의모습을섬세하고매력적인필치로완성해냈습니다.발레리나를꿈꾸었던어린시절,십대였던오드리의상상속에서펼쳐지는영화배우와어머니의삶,그리고가난한지역의어린이들을찾아다니며돌보던말년의모습까지오드리헵번인생의의미있는순간들을생전의오드리헵번을연상케하는단아하고스타일리시한그림체로완성했습니다.
파스텔톤의부드러운색감과색연필로그려낸투명한선들의조화는지금까지어디에서도본적없는새로운오드리헵번을탄생시켰습니다.동물과인형을활용해상상력을극대화시킨귀엽고사랑스러운그림들은우리를유난히맑고동그란눈을가진오드리헵번곁으로데려갑니다.더욱이이책은코르바송의마지막작품이라더욱특별한감동을줍니다.암투병중이던코르바송은죽기며칠전까지그림을완성하기위해마지막열정을쏟았고,그후남편인프랑스와아브릴이코르바송의뒤를이어작업을마무리했기때문입니다.이런혼신의노력덕분에우리는가장오드리다운오드리헵번이야기를국내에처음소개되는코르바송의아름다운그림으로만날수있게된것입니다.

우리는오드리헵번의어떤면을좋아하는걸까요?
꿈꿀수있는용기와행동하는양심으로남은영원한우상
1988년자발적으로유니세프친선대사가된오드리헵번은1993년암으로타계하기석달전까지세계의분쟁지역과빈곤지역을누비며굶주림과병으로죽어가는어린이들의현실을세상에알렸습니다.화려한스타의자리에서내려와봉사와사랑을실천했던오드리헵번의모습은지금도우리에게선한영향력을선사한진정한스타이자행동하는양심의본보기로남아있습니다.
그리고오늘우리는어린아이의목소리로전하는오드리헵번의질문과뜨겁게마주하게됩니다.어떤삶이의미있는삶일까요.어쩌면영웅은우리안에있지않을까요.오드리의삶이증명한것처럼꿈은열정의다른이름일수있습니다.영웅은오늘보다나은내일을향해한발더내딛는용기속에서태어나는것일테니까요.하지만거창한일은아닐수있습니다.전쟁이없는나라,굶주림이없는세상을꿈꾸어보는것,그리고그런세상을위해우리가해야할일들을생각해보는것부터시작하면되지않을까요.이런생각과작지만의미있는변화들이모여세상은어제보다더밝아지고,우리아이들의미래는오늘보다더따뜻해질테니까요.

오드리헵번

오드리헵번(1929년5월4일~1993년1월20일)은영국의배우예요.벨기에브뤼셀에서태어났고제2차세계대전동안네덜란드에서자랐어요.그때배고픔과영양실조에시달렸다고해요.1953년에로맨틱코미디영화〈로마의휴일〉로세계적인스타가되었어요.작품하나로아카데미상,골든글로브상,영국아카데미영화텔레비전예술상(BAFTA)을수상한최초의여배우죠.당시23세였어요.헵번은영국아카데미상여우주연상을3번수상했어요.영화경력을인정받아서영국아카데미시상식,골든글로브시상식,미국배우조합협회에서평생공로상을받았고최고의연극배우에게주는토니상특별상을받았어요.에미상,그래미상,오스카상,토니상을모두수상한미국대중문화계의그랜드슬램수상자15명중한명이에요.영화와패션의아이콘으로인정받은헵번은미국영화협회가선정한가장위대한여성배우3위에오르기도했어요.헵번은1954년부터오래도록유니세프와함께했어요.1988년과1992년사이에는아프리카,남아메리카,아시아의가장가난한지역에서일했죠.1992년12월,유니세프친선대사로활동한공로를인정받아서미국대통령자유훈장을받기도했어요.한달후,헵번은63세의나이로스위스자택에서맹장암으로세상을떠났답니다.헵번은‘인도주의적대의에대한탁월한공헌’으로진허숄트박애상을수상한39명중한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