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

$15.00
Description
잊지 못할 거예요!
이 책을 쓰던 내내 행복했고 슬펐으며 아팠다. 눈물도 어지간히 많이 흘렸다.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몸만 여기 있을 뿐, 마음은 아직도 탄자니아에 있는 듯하다. 텔레비전도 안 보고 라디오도 안 듣고 신문도 읽지 않게 되었다. 가만히 생각하니 탄자니아와 맺은 사랑을 깨뜨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강한 탓이다. 물론 곧 예전처럼 살게 되겠지. 그러나 잊을 수는 없을 것 같다. 탄자니아의 곱디고운 모든 것들을.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선교여행을 다녀온 저자가 자기 고백적인 필체로 담담히 써내려간 기독교적 색채의 에세이다. 머나먼 탄자니아에서 인생의 반환점을 맞게 된 감동의 순간들이 펼쳐지며, 생생한 현장감과 섬세한 영성이 한데 어우러져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Forget Us Not!

피부색이 달라도 그들의 미소는 아름다웠고 옷은 남루해도 태도는 당당했으며 하루 한 끼의 식사에도 항상 감사했다. 내가 잊고 있었던 모든 것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던 그들 앞에서 나는 한없이 부끄러웠다. 탄자니아는 나를 겸손하게 만든 최단기 학교였다. 세상 어느 곳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진정한 삶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열흘 동안 그곳에서 내가 보고 느낀 감정들을 현장에서 여과 없이 쓴 글이다.
탄자니아에서의 열흘은 내 인생의 반환점이라는 산허리에서 바위에 걸터앉아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이 되었다. 먼 곳을 바라보며 지나온 세월과 남은 세월을 가늠하면서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고민하며 묻고 답하고 묻고 답하길 수없이 반복했다. 그런 마음이 이 책 곳곳에 녹아 있다.
아름다운 새소리, 시원한 바람, 향긋한 냄새, 친절한 사람들, 맑고 파란 하늘, 흙먼지, 밤하늘의 별, 아이들의 미소 심지어 불편한 환경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내가 그곳을 잊지 못하는 것처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특히 세상에서 가장 맑은 눈빛을 가진 아이들도 ‘우리를 잊지 마세요’라며 아직도 내 마음에서 손짓한다. 마치 내가 그들 가운데 그들이 나의 한가운데 아련하게 존재하는 것처럼, 마치 시간이 정지된 것처럼.
변화산에서 뜻밖에 엘리야와 모세를 만난 예수님의 제자들이 황홀경에 빠진 나머지 변화산에서 내려가지 말고 초막을 짓고 살자고 했던 그 말이 지금처럼 실감 나기는 처음이다.
저자

정현석

<현대문예>와<문학춘추>를통해수필로등단,문단에입문했다.현재수질환경관련회사인(주)그린하이텍을경영하고있다.전라남도도지사상과영산강환경청장상,환경부장관상을각각수상했으며,(사)전남환경산업협회이사와광주극동방송부위원장,CBMC남광주지회회원으로활동중이다.
저서로는『환경정보마당』『꿈꾸는느티나무』『행복한동행』『따뜻한동행』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추천의글_조병훈선교사
추천의글_강봉규목사
친구에게_벗김신원

01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만남
02여행의설렘
03감사
04아름다운도전
05아내의항변
06운명공동체
07사진
08만남
09트라우마
10킬리만자로
11아웃리치선교센터
12탄자니아의첫밤
13탄자니아의첫새벽
14단비
15아름다운찬양
16그리움
17연탄재
18프리칠드런
19대화
20두드러기
21포난사음욕기한발도심
22카지양구이키이샤
23세나무의소원
24카레
25커피
26부끄러운고백
27화장실
28아들의학교배정
29매력만점
30눈물
31행복지수
32한끼식사
33식사기도
34아름다운흔적
35특송
36찬양
37벌소동
38호떡
39습관
40친구의편지
41기도
42마중물
43부끄러운고백두번째이야기
44눈물의세족식
45사랑의선물
46미래를준비하는사람
47원주민을보여달라
48탄자니아에서의라면맛
49걱정말고가거라
50잃은양
51전도
52영화상영
53하룻밤텐트
54별
55새벽닭
56마음의수술
57글감옥
58염소1
59염소2
60패션
61애마로시난테
62즐거운예배
63마사이족예배당
64응고롱고로
65구레나룻수염
66나무심는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