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소년

울지 않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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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80년대, 강원도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이들의 따뜻한 성장기.
1980년대 강원도 속초와 강남성모 병원을 배경으로 한 모니의 자전적인 성장이야기『울지 않는 소년』.1980년대 단란한 가족의 아버지가 사기를 당한 후 세상을 떠나 형편이 어려워져 뿔뿔이 흩어진다. 그 후 엄마가 서울에서 한복 만드는 기술을 배워 시골마을에 다시 엄마와 아이들이 시장 술집골목에서 작은 한복집을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엄마가 하는 한복집에 손님이 없어 다시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상황에 몇 일째 수입이 없어 쌀이 바닥을 드러낸다. 엄마는 먹성 좋고 늘 배고파하던 모니와 파노에게 감자 몇 개, 양파, 밀가루를 찾은 엄마는 감자를 갈아 옹심이를 만들어 먹인다. 그날 밤 배고픔에 물을 한 모금 마시고 바느질을 하던 엄마는 '이 아이들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제발 함께 살게 해 주세요'라며 기도를 한다. 달빛이 가족을 비추고 다음 날 이웃 술집 여자와 말 없는 화해를 한 뒤 한복집에 일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저자

황재오

저자황재오는강원도속초에서설악산,동해바다,영랑호수와함께유년기를보냈다.어린시절병원친구들,형과의약속인‘보물섬’을만들기위해한국만화와장난감을모으고있는수집가이며콘텐츠회사드림컴어스의대표이다.대표작으로는〈약속했으니까요〉,〈내친구용기〉,〈리틀헬로우고스트〉가있으며웹툰〈모든걸걸었어〉(공저),〈소나기〉,〈라면의정수〉(공저)등의이야기를썼다.

목차

1화흐린날이계속될것같은흐린날
2화어른들의골목
3화엄마의가난걱정

출판사 서평

“1980년대강원도속초와강남성모병원을배경으로한시골아이의따듯한성장기”

■작품소개

80년대실존인물과실화를바탕으로상상을가미한작품

1980년대강원도속초와강남성모병원을배경으로한모니(글쓴이의어린시절천주교세례명-시몬)의자전적인성장이야기이다.작품중의마티아신부님은前정의구현사제단김승훈신부로작가의어린시절신부님과함께한추억이담겨있으며종철이라는억울한죽음을당한청년이아저씨와아이의모습으로모니와파노를돕는천사역로등장한다.이만화는웹툰사이트케이툰(http://www.myktoon.com)에2016년6월에연재를시작하여시즌1,2가완결되어합쳐져인문,교양만화로출간되었다.현재작품이연재사이트에인기를얻어울지않는소년시즌3연재준비중이다.

그리운자연,고향,음식에대한추억이야기
80년대의문화가드라마,영화등을통해주요트렌드로자리잡고있다.이작품에는80년대의강원도바닷가마을(속초)의음식,자연,바닷가시골에대한추억을통해성장과화해,행복을담고있다.감자옹심이,홍게찜,양미리구이,성게미역국등의강원도를대표하는음식과80년대강원도속초중앙시장(현속초관광수산시장)에대한이야기가들어있다.

■줄거리

1980년대단란한가족의아버지가사기를당한후세상을떠나형편이어려워져뿔뿔이흩어진다.그후엄마가서울에서한복만드는기술을배워시골마을에다시엄마와아이들이시장술집골목에서작은한복집을하며살아간다.하지만엄마가하는한복집에손님이없어다시가족이뿔뿔이흩어져야하는상황에몇일째수입이없어쌀이바닥을드러낸다.엄마는먹성좋고늘배고파하던모니와파노에게감자몇개,양파,밀가루를찾은엄마는감자를갈아옹심이를만들어먹인다.그날밤배고픔에물을한모금마시고바느질을하던엄마는'이아이들을위해서는무엇이든할수있습니다.제발함께살게해주세요'라며기도를한다.달빛이가족을비추고다음날이웃술집여자와말없는화해를한뒤한복집에일이들어오기시작한다.

한복집이자리를잡아가는어느날,갑자기모니가발작을일으켜병원에실려간다.큰병으로의심되어엄마는파노를남기고모니를데리고서울병원에가게된다.파노를걱정하는엄마에게오히려파노는엄마를안심시키며몇일동안밥을먹지않는엄마에게섭국을떠먹인다.모니와엄마가서울로떠나는날,엄마는엄마와모니가보고싶을때마다오징어와오징어다리를먹으라며오징어몇마리를건낸다.그때파노는모니에게나아돌아오면모니가가지고싶어하는축구공을사준다고약속하며꼬깃꼬깃한만원자리를건낸다.파노만혼자남아외로움과폭력,배고픔의고통을당하지만친철한종철이아저씨가나타나배고플때마다양미리구이를구어주고생일에는성게미역국을끓여주며파노를도와준다.

파노가시골에서혼자지내는동안병원에서새로운친구들과신부님을만난모니는아픈친구들의죽음을목격하고좋아하던여자친구보미와이별하는고통을겪지만결국완치되어엄마와함께시골로돌아온다.다시학교에나간모니는학교에서가난하고아빠가없다고놀림을받아학교에가기싫어꾀병을부리고,이를걱정하던엄마는서울에있는마티아신부님에게연락을한다.병원에서모니를찾아가겠다고약속한신부님은아이를위해서울에서중요한일을미루고모니을찾아와모니가먹고싶어하던불고기를사주며"용기있는마음은두려움속에서나온다.“고말해준다.모니의약속을지키기위해먼시골마을까지왔던마티아신부님은그로부터얼마후청년의억울한죽음을미사를통해고발한다.모니는신부님의말과행동에용기를내어다시학교에가고틈틈이보미에게편지를쓰지만보미에게답장은돌아오지않는다.

3년뒤해지는저녁,모니의집에고학생철이가찾아와함께저녁을함께먹는다.이마을,저마을에서어려운환경속에서도감자와오이를팔며밝고건강하게사는고학생철이는동네에서모니,파노와가장친한친구가된다.그러던어느날모니가살던시장이철거된다는소문이아이들사이에퍼지고시장골목친구들은불안해한다.소문은사실로밝혀지고모니와파노의친구들이하나,둘이사를가게되고시장의철거가시작된다.매일밤집들이허물어지는소리에모니는무서워하고엄마품에안기고그런모니를엄마가말없이안아준다.시장의모든집들이철거되고모니의집만남게될무렵모니의엄마는근처외삼촌집에모니와모니의형파노를맡기고돈을벌러가기위해서울로떠난다.몇달후,엄마가서울로떠나고없는모니에게도어김없이가을운동회가찾아오지만철이와친구정미덕분에모니는즐거운운동회를보낸다.

하지만운동회가끝날무렵,장학금을불쌍한아이에게주기로했다며교장선생님이모니를호명하고모니는얼떨결에단상에돈을받게된다."엄마,아빠가없데.그럼고아야?"라는수군거리는소리를듣게된모니는텅빈운동장에서혼자남아주저않는다.집으로돌아가는길,학교뒷골목으로땅만보며걷고있던모니는동네불량배에게정미와친구들이끌려가서돈을뺏기는장면을보게되고결국함께불량배형들에게잡히기된다.그때친구정미는모니를돕기위해서불량배들에게"모니는고아예요.돈도없어요!"라고외치고그말을들은불량배들은모니를불쌍한거지라고말하며모니를보내준다.

운동회에서있었던일,불량배들과의일,친구들의놀림에더욱슬퍼하며동네구멍가게를지나치게되는모니는가게앞과자더미에서주인아저씨가조는틈을타과자두개를두손에꼭쥐고죽을힘을다하여도망간다.모니는과자하나는형을주어야겠다고생각하고파노에게가져가지만파노는그런모니에게도둑질은나쁜거라며“그런너때문에엄마가떠난거라고엄마는돌아오지않을거야!”라고말한다.형의말에모니는절망에빠져집을나가게되고동네동산에서밤하늘을보며혼자잠이든다.

모니가없어졌다는사실을파노에게듣게된철이는모니를찾아헤매다가동산에잠들어있는모니를발견하게되고자기의오두막으로데려온다.모니는그뒤학교와친구들이무서워철이의오두막밖을나가지않는다.그런모니에게철이는천사브로치를선물하며이천사가세가지소원을들어주니까절대잃어버리면안된다고말하고세가지소원을적어보라고한다.철이는모니의세가지소원을들어주기위해서울로떠나는모험을결심하고그때종철이아저씨가나타나철이와모니를서울로데려준다.그토록싶었던야구경기를철이와함께본뒤보고싶은엄마도만난모니에게엄마는“모니와파노와살기위해열심히일하고있어,모니도힘들더라도용기를가지고견뎌주었으면좋겠다.“고말한다.

마지막으로모니는보고싶은마티아신부님을찾아가지만만나지못하고길을잃게된다.결국철이가기다리는터미널까지힘들게걸어오고차가워진날씨에떨고있는철이를만나지만둘은집으로가는버스를놓치게되고추운가을밤서로를꼭껴안고터미널에서잠이든다.해가뜨고집으로가는버스를타기전철이는모니에게바나나와동전을건네며신부님과통화를해보라고말하고반가운신부님의목소리를듣게되고울음을터트리게된다.긴여행시간이끝나고바다와산과호수가보이는고향마을로돌아온모니와철이는학교운동장으로가눈덮인운동장을걷는다.철이는모니를업어주고모니는철이에게업힌채잠이든다.모니를업고운동장을걷던철이가서서히종철이아저씨로변한다.잠든모니를나무에눕히고철이와종철이아저씨그리고의문에두그림자는모니를함께바라보며20년뒤에다시병원친구보미와돌아오겠다며하늘로올라간다.철이와종철이아저씨가하나인천사인것이마지막에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