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

$12.50
Description
“물건도, 인간관계도, 고정 관념도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만 가뿐하게”
새로운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斷), 끊고(捨), 집착에서 벗어나는(離) 생활 방식을 제안해 일본에서 ‘단샤리(斷捨離) 열풍’을 불러일으킨 야마시타 히데코의 에세이.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는 그녀가 인생의 터널에 갇혀 있던 40대를 지나 50대에 접어들면서 경험하고 깨달은 것들을 담아낸 일기장 같은 책이기도 하다.
‘아이를 위해’, ‘남편을 위해’, ‘커리어를 위해’ 사느라 미처 자기 자신을 대접할 줄 몰랐던 이들에게 물건, 사람을 마주하면서 마음의 센서를 갈고닦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며 ‘새로운 나’로 거듭나기 위한 길로 이끈다.
저자

야마시타히데코

도쿄출신으로와세다대학교문학부를졸업했다.대학시절에접한요가의행법철학‘단행(斷行)·사행(捨行)·이행(離行)’에서착안해‘단샤리(斷捨離)’를창시,일상생활에서누구나실천할수있는자기탐구방법인‘정리술’을구축했다.
단샤리개념이마음의신진대사를촉진하는발상의전환법이라는것을널리알린첫저서《단샤리》는일본은물론이고대만,중국에서도베스트셀러가되었다.
《부감력俯瞰力》,《자재력自在力》으로이어지는단샤리3부작을비롯해집필·감수한관련서적의판매량은총300만부를넘었다.
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는《버리는즐거움》,《소중한것은모두일상속에있다》(공저)등이있다.현재전국을누비며‘단샤리세미나’를열고있으며신문,잡지,TV등에서다양한활약을펼치고있다.

목차

롤로그_나답게살아가기위한인생의재고정리

1장.새로운나를만나기위하여50살부터가‘진정한나’
인생의정리정돈이필요한시간
새로운무대에오르기전에|나이를먹는다=늙는다?|무거운짐짝은벗어던지고
피곤에절어있던나의40대
사는게덧없다고느껴지던시절|충동적으로사들인교재들|인생의지각변동이일어나는시기
50살부터시작되는‘자기인생’
사람은50살에다시태어난다|지금이야말로나를대접해야할때

2장.물건이비추는속마음왜버리지‘못하는’걸까?
모든것은물건으로드러난다
버리고싶은데버리지못한다|모모코씨의식기장|‘한낱식기’가비추는마음의무게
마음에부하가걸리는곳
우리를짓누르는불안의실체|혼수장롱이상징하는것
버리는행위허락하기
물밀듯들어오는물건,물건,물건|수납만잘하면될까?|버리는행위를허락하지않는것일뿐

3장.왜‘좋은사람’일수록쟁이고살까?문제는’타인축’
선택할수있는자유
시간이흐르면관계도변한다|아직더입을수있을까캠페인?!|스스로결정하면인생이편해진다|불필요·부적합·불쾌구별하기
‘좋은사람’을내려놓는다
다른사람기분을맞추는버릇|내기분을좋게유지할것|내가산물건,남에게받은물건|남에게받은물건을버리지못하는이유
무의식적인타인축의정체
타인의뜻을따르며살아왔다면|남에게좋은평가를받고싶은나|차마버리지못하는넥타이

4장.불안과확신에서자유로워지다고정관념과작별을
정말로필요한물건인가?
‘화장실솔,어떻게하세요?’|수단과목적을분명하게
불안의정체
내버리지못하는이동식변기|지금보고있는것이당신미래의자화상|아깝다고느끼는마음의함정|다시는갖지못할지도모른다는불안|사재기와비축의차이
상쾌한이미지를선택한다
하지못하는이유,할수있는이유|나이는켜켜이쌓아가는것|미래는알수없지만선택은자유다

5장.인간관계가괴롭게느껴진다면‘자기축’을갖는다
나에게솔직해진다
머리로생각하지말고,가슴에게물어본다|자신의감정을허락하자|인간관계를위한‘고마워요’의위력
자기축을가진다는것
무심결에타인축이되었던나|‘~탓에’와‘~해줬는데’|간병문제야말로자기축으로|이기주의와자기축의차이점
분노의감정을마주하는방법
피해자위치는매력적이다|분노의정체알아차리기|연하장,어떻게하고있나요?|좋은사람으로보이고싶어서

6장.내인생을살아내는법운에기대지않는다
받아들이고감내한다
각오와용기가있는낙천가|부정적인감정도받아들인다|헤어짐의쓰라림
조감한다,자존감을키운다
내집서랍에서배운다|제한을풀면셀프이미지가바뀐다|신뢰하면근심거리가사라진다|좋아하는것에둘러싸인환경
기대도불안도내려놓는다
즐거운인생의스위치를켜라|한치앞은환한빛!

에필로그_인생은얼마든지달라질수있기에

출판사 서평

새로운무대에오르기위해‘인생의정리정돈’이필요한시간
《다끌어안고살지않겠습니다》는놀라운정리술을소개하거나미니멀라이프의다양한효과에대해논하는책이아니다.저자야마시타히데코는이책에서자신의인생을고달프게하는짐의존재를깨닫고,그짐을어깨에서내려놓도록스스로허락하는작업을시작해보라고권한다.그'짐'은넘쳐나는물건은물론이고버거운일또는인간관계일수있으며,마음을짓누르는사고와고정관념일수도있다.
이책은한창채워나가고확장하고불리는데서재미와보람을느낄젊은층보다는중년을바라보고있거나오십줄가까이접어든사람들에게더와닿을만한이야기가많다.가족과일,건강상태에변화가찾아오는전환기를맞았을때인생의정리정돈에대해한번쯤은생각하기때문이다.
참된자기인생은50살정도가되었을때비로소시작된다고저자는말한다.어린시절부터줄곧부모나주위사람의관념을받아들이며우왕좌왕하다가지천명을바라보는나이가되면거기서간신히벗어나자기자신의가치관으로살아갈수있다는얘기다.그렇게삶의중턱에다다랐을때마음속에안심과신뢰가자리잡고있다면거치적거리고무겁기만한짐짝따위없이새로운인생의무대로가뿐하게나아갈수있다.
저자는인생을마라톤코스에비교하며질문을던진다.몸이가벼운선수와온갖짐을짊어지고달리는선수.어느쪽이더유리할까?코스에서열심히달리기만하면되건만구태여무거운짐을메고달리는이들이있다.필요한물품은중간중간지나가는자리에다준비되어있는데도그에대한신뢰가없기에필요한물품을일일이싸들고달려야한다고여기는것이다.

나는이렇게생각한다.바리바리싼짐가운데가장무거운짐은‘나이를먹는다=늙는다’라는사고다.그리고그런
사고방식에사로잡혀있다는것조차깨닫지못하는현실이인생을한층더고달프게만든다.(22쪽)

불필요·부적합·불쾌를걸러내는마음의센서,작동하고있나요?
저자는물건이비추는‘속마음’에주목한다.답답한마음은반드시물건으로드러나기마련이라고.또한내주위에있는물건에불신감,불안감을품은상태에서는자신도모르는사이에‘내인생은걱정과불안으로가득차있다’고아로새기게된다.“지금눈앞에있는물건들은저마다자신의사고와관념과감정의증거품으로존재한다”는게저자의설명이다.지금의나에게불필요한물건은부담스러운사고의증거품,부적합한물건은부담스러운감각의증거품,불쾌한물건은부담스러운감성의증거품인셈이다.물건이든인간관계든관념이든무심코방치해두면독이되고만다.차고넘치는물건,괴로운인간관계,의미없는고정관념은우리의인생을무겁게만드는주범이다.

나를답답하게하는물건은무엇인가?나를숨막히게하는일은무엇인가?나를구속하는사람은누구인가?(38쪽)

저자가제안하는처방은타인의의견이나체면같은것은일단내려놓고,자신의마음속에서애타게외치는소리에귀를기울이는것이다.스스로결정하고그결과도스스로책임지는일.먼저물건을통해시작할수있다.물건을취사선택하면서‘사고·감각·감성’의회로를갈고닦다보면,물건뿐만아니라일에대해서도스스로의사결정을하는기본이몸에배게된다.쓸모없는물건을비롯해자신을제한하는관념,주체스러운인간관계를하나하나정리하는과정에서마음의센서가제기능을하고스스로도납득할수있는결단을내릴수있다고.
물론처음에는다소용기가필요하다.결과를받아들이는데도어느정도각오가필요하다.그렇지만이를실천하는과정에서“아,나는진정내인생을살고있구나”하는확실한자각이싹트게된다고저자는강조한다.그싹이자라면서삶은한결편해지고마음또한가벼워질것이다.그리고‘좋아하는것’에둘러싸인환경에서사는삶은‘나자신을믿을줄아는나’로거듭나게해준다.

물건을내려놓는다,'좋은사람'을내려놓는다
시어머니가물려준식기장을오랜세월방치하며살아온며느리,애물단지가돼버린혼수장롱을처분하는일을놓고친정어머니와갈등하는딸,퇴직후에도직장생활의증거품인수백개의넥타이를신줏단지모시듯곁에두고사는남자…….저자는“버리고싶은데버리지못한다”고하소연하는사람들의다양한사연을들려주며문제점을짚어보고,아깝다고느끼는마음의함정을밝히는가하면,‘좋은사람’일수록남에게서받은물건을버리지못하고쟁여두고사는이유가무엇인지살펴본다.단순히‘물건’,‘정리’의문제가아닌‘관계’,‘마음’의문제를들여다본다.
결국이책에서저자가말하는‘내인생을살아내는법’은이것이다.
'무의식적인타인축’에서벗어나‘자기축’을되찾는것.
타인의뜻에따라행동하는사실을자각하지못하고,무의식적으로늘타인이어떻게생각하는지마음을졸이는상태로살아가고있진않은가?내가가고싶은곳으로향하고있는줄알았는데문득정신을차리고보니전혀다른방향으로발걸음을옮기고있다는걸알게된다면?그게오랜시간에걸쳐쌓이고쌓이면인생이버겁게느껴진다.이는저자가과거에‘어제가오늘같고오늘이내일같은’생활을되풀이하면서감정이메마르고무감각했던날들을보내며깨우친것이다.저자는이렇게질문한다.
“당신은좋은사람이고싶은건가요,아니면좋은사람으로보이고싶은건가요?”
‘좋은사람이고싶다’가아니라‘좋은사람으로보이고싶다’고바라는건타인의평가를간구하는태도다.지금껏타인에게‘좋은사람’이라는평가를받고싶어했던것은아닌지생각해볼일이다.타인에게맞추고있는마음의축을자신의기준으로다시맞춘다면우리를둘러싼공간은훨씬쾌적해지고우리의삶은한층산뜻하고가벼워질수있다.이책을통해‘자기축’을회복하는흥미로운여정을시작해보면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