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우주의 건축가와 함께 나란히 걷고 싶다 | 양장본 Hardcover)

월든 (우주의 건축가와 함께 나란히 걷고 싶다 | 양장본 Hardcover)

$22.00
Description
소로 탄생 200주년 기념 특별판 김석희 완역!
“이 불안하고 부산하고 경박한 19세기에 살기보다, 이 세기가 지나가는 동안 가만히 서거나 앉아서 깊은 생각에 잠기고 싶다.” 문명사회를 떠나 외딴 숲속 호숫가에서 보낸 사색의 시간. 우리 내면의 우주와 만나는 소박하고 조화로운 삶을 그린다.
저자

헨리데이비드소로

저자헨리데이비드소로HenryDavidThoreau는1817년7월12일미국매사추세츠주콩코드에서태어났다.하버드대학을졸업하고일정한직업없이다양한노동으로생계를유지하던소로는이웃하나없는외딴숲속월든호숫가에손수오두막을짓고2년2개월2일을살았다.월든에서‘실험’한생활을묘사하는18편의에세이를쓰고다듬은뒤,1854년에『월든,또는숲속의생활Walden,orLifeintheWoods』라는제목으로펴냈다.
소로는『월든』의소재대부분을자신의일기에서얻었다.1839년4월부터1854년4월까지,거의반생에걸친관찰과사색의집대성이었다.소로는이작품이자연과함께산그의충실한생활기록이자“인간의주요목적은무엇이고인생을살아가는데필요한수단은무엇인가”하는근본적인문제에직면하여고뇌하는젊은독자를위한것임을강조한다.
소로에게‘진실’은추상적인사고안에있는것이아니라우리의가까운생활안에있었다.단순소박하며자족적인삶,노동하되노동의노예가되지않는삶,인간의삶에꼭필요한의식주조차도허영에가려지고본래의목적과동떨어져버린오늘날,소로의삶과사상은독자들에게더욱절실하게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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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호수에서생활한지1년쯤지난1846년여름,소로는체포되어감옥에갇혔다.노예제도를지지하고멕시코전쟁을추진하는미국정부에항의하기위해서인두세납부를거부했기때문이다.소로는이튿날아침에풀려났지만이경험은그에게강한영향을미쳐1848년‘정부와관련한개인의권리와의무’에대해강연하면서자신의납세거부의배경을설명했다.
국가라는것은원래국민이평화롭게살기위한방편에불과하며,개인의자유나양심을좌우할권한은없다.국가와개인양심사이에갈등이생겼을경우,시민은납세거부라는평화적방법으로국가의부정에저항할권리를갖는다는것이다.
이내용은「시민불복종」이라는에세이로발표되어20세기에접어들어세계각지의독립운동가(마하트마간디)나민권운동가(마틴루서킹),또는시민운동에종사하는많은사람들사이에서애독되고,오늘날에이르기까지용기와이론적근거를제공하고있다.
소로가제기한국가와개인양심의문제,비폭력저항정신은지난겨울광화문광장을밝혔던촛불정신과도만난다.소로가보여주었던진지한사회적관심과‘양심’에대한헌신이민주주의사회에서얼마나중요한가치인지박근혜전대통령탄핵과장미대선을통해우리는이미경험한것이다.

목차

경제생활7
나는어디서,무엇을위해살았는가119
독서151
숲속의소리들171
고독199
손님들215
콩밭235
마을253
호수들263
베이커농장307
더높은법칙들323
동물이웃들341
난방하기363
앞서살았던사람들,그리고겨울의손님들389
겨울동물들417
겨울의월든호수437
봄이오다463
맺는말497

작품해설자연에서배운다521

출판사 서평

소로탄생200주년기념특별판김석희완역!

“이불안하고부산하고경박한19세기에살기보다,
이세기가지나가는동안가만히서거나앉아서
깊은생각에잠기고싶다.”

문명사회를떠나외딴숲속호숫가에서보낸사색의시간
우리내면의우주와만나는소박하고조화로운삶

소로탄생200주년을기념하며

2017년7월12일은소로탄생200주년이되는날이다.열림원은이날을기념하며김석희의번역으로불멸의고전『월든』을새롭게선보인다.1854년처음세상에나온『월든』은초판2,000부가팔릴때까지5년이걸렸고그후절판되었지만소로가죽은뒤에‘자연의소박함과아름다움을탐구하는고전적작품’이라는평가와함께그가치가재인식되었고,전세계에서광범위한독자의사랑을받는미국문학의최고걸작으로자리매김했다.

“나는삶이아닌삶을살고싶지않았다.
삶이란매우소중한것이기때문이다.”

소로는1817년7월12일미국매사추세츠주콩코드에서태어났다.하버드대학을졸업하고초등학교교사로잠시일하다가체벌을강제하는학교방침에반발해그만둬버린다.잠시형과함께사설학교를차려운영했던소로는형의죽음이후일정한직업없이다양한일을하며생계를유지했다.소로는사람들이삶의본질을보지못한채인간다운관계를유지할여유도없이불필요한노동에시달린다고생각했다.꼭필요하지도않은물건을손에넣으려소중한시간을교환하고있다고여겼던것이다.농장과집을소유하기위해20년,길게는40년까지도고된일에시달려야했던뉴잉글랜드사람들의모습은오늘날우리의삶과크게다르지않다.겉으로는부유하지만영혼이가난한,“금과은으로족쇄를만들어스스로발목에채워버린”삶을살지않으려면어떻게해야할까?
소로는말한다.‘인간의운명을결정하는것은자기자신을어떻게생각하느냐’의문제라고.인간의삶과가능성은다양무쌍하고“밭에심은콩을여물게하는태양은우리지구와같은행성들로이루어진소우주도동시에비추고”있음을믿는다면,우리의삶은서로영향을끼치며타인에게다른전망을가져다준다고말이다.
이렇듯인생자체를시도해보지않은하나의‘실험’이라고생각했던소로는문명사회를떠나이웃하나없는외딴숲속월든호숫가에직접오두막을짓고손노동만으로생계를꾸리며2년2개월2일을살았다.그후월든호수에서의생활을묘사하는18편의에세이를쓰고다듬은뒤,1854년에『월든,또는숲속의생활Walden,orLifeintheWoods』라는제목으로펴냈다.소로는『월든』의소재대부분을자신의일기에서얻었다.1839년4월부터1854년4월까지,거의반생에걸친관찰과사색의집대성이었다.소로는오랜기간퇴고를거치며구성과단락을재검토하면서몇번이나고친끝에전체를복잡하고미묘하게짜인통일성있는작품으로만들었다.소로는이작품이자연과함께산그의충실한생활기록이자“인간의주요목적은무엇이고인생을살아가는데필요한수단은무엇인가”하는근본적인문제로고뇌하는젊은독자를위한것임을강조한다.
소로에게‘진실’은추상적인사고안에있는것이아니라우리의가까운생활안에있었다.단순소박하며자족적인삶,노동하되노동의노예가되지않는삶,인간의삶에꼭필요한의식주조차도허영에가려지고본래의목적과동떨어져버린오늘날,소로의삶과사상은독자들에게더욱절실하게다가온다.소로는말한다.“우리는현재의삶에경의를표하고변화의가능성을거부하며,그렇게성실하게살아가지않을수없다.이것이유일한길이라고우리는말한다.하지만실제로는하나의중심점에서방사상으로뻗어나가는수많은반경을그릴수있듯이,길은수없이많다.모든변화는기적으로여겨지지만,그기적은매순간일어나고있다.”(「경제생활」,18~19쪽)
그리스-라틴문학에대한풍부한교양과삶에대한철학적인고민을담은소로의문장은번역하기가까다롭기로정평이나있다.번역가김석희의애정과정성이깃든문장으로새롭게만나는『월든』,그숲속에서의사색은삶을어떻게살아야하는지묻는독자들에게하나의이정표가되어줄것이다.

이해를돕는324개의풍부한주석,
월든호수와그주변풍경사진66점최초공개

1906년휴턴미플린출판사(보스턴)에서간행된‘소로전집’(20권)이표준판으로유포되고있지만,1970년부터프린스턴대학출판부에서새로운전집이간행되고있다.이전집은30권예정으로현재16권까지출간되었다.이번작업은프린스턴대학출판부의『사진실린월든TheIllustratedWalden』(1973)을대본으로삼았으며,소로연구의권위자인월터하딩WalterHarding박사의『주석본월든TheVariorumWalden』을참고한총324개(본문)의상세한역주를달았다.또한허버트웬델글리슨(1855~1937)이20세기초월든호수와그주변을촬영한66점의풍경사진을실어생생함을더했다.
글리슨은알래스카,그랜드캐니언,로키마운틴등세계곳곳에서산,빙하,호수,폭포등대자연의풍광을담아내던사진가로내셔널지오그래픽을비롯해다수의책에작품을실었다.1906년휴턴미플린출판사의소로전집발행에참여해소로의발자취를따라월든호수,메인숲,코드곶등을돌아다니며사진을찍었다.
1972년,프린스턴대학의윌리엄하워드교수는안식년기간콩코드에서몇달을지냈을때글리슨이남긴사진뭉치를발견했다.그중에는세간에공개되지않았던글리슨의『소로의세상』이라는미출간원고도있었다.이번특별판의대본으로삼은프린스턴대학출판부의『사진실린월든』은매우세심한선택과정을거쳐『소로의세상』속사진들을실었다.그사진속풍경은허버트웬델글리슨이추구했던‘뉴잉글랜드의소박한아름다움’을담고있다.

소로는자연묘사에뛰어나긴하지만색다르고지방적인문학자에불과하다는평을들었다.확실히그는뉴잉글랜드의시골에살면서오로지그지방의자연과인간생활을묘사했다.하지만이책에서다루어진주제와작가의지적관심은결코한시대나한지역에한정되지않고,오히려놀랄만큼세계적이고인류적이다._김석희(옮긴이)해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