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에서 영성으로

지성에서 영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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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영성에 대한 참회론적 메시지!
전 문화부장관 이어령의 세례 10주년을 맞아 딸 이민아 목사의 간증 부분을 되살려 새롭게 펴낸 『지성에서 영성으로』. 저자가 교토에서 머물던 2004년부터 세례를 받은 직후인 2007년까지의 일기, 강연, 인터뷰 글, 신문기사 등을 모아 정리한 내면의 기록이다. 세례를 받기 전의 교토에서의 이야기, 결정적으로 영성의 단계에 들어가게 된 하와이에서의 이야기, 한국에서의 이야기가 차례로 수록되어있다. 책의 중간에는 저자의 시 작품도 수록되어 있다.
저자

이어령

1933년충남아산에서출생.서울대학교문리과대학및동대학원을졸업하고단국대학교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다.서울대재학시절[문리대학보]의창간을주도‘이상론’으로문단의주목을끌었으며,[한국일보]에당시문단의거장들을비판하는「우상의파괴」를발표,새로운‘개성의탄생’을알렸다.20대부터[서울신문],[한국일보],[중앙일보],[조선일보],[경향신문]등의논설위원을두루맡...

목차

서문8

제1부교토에서찾다
01쌀한자루영혼한자루의무게19
02까마귀와함께아침을25
03지는꽃의아름다움31
04손님처럼오는신들37
05잠을돈으로사는사람들43
06그림,그리움,그리고손톱으로긁은글씨49
07창조의힘흉내내기57
08메멘토모리65
09아버지의이름으로71
10설거지를할때가왔구나77
11끈을잘라라85
12휴일에갈곳이없는사람들89
13신앙에이르는병99
14살찐새는날지못한다105
15회개없이돌아온탕자115
16낙타의눈물123
17예술의힘과사막의사자129
18양치기의리더십137
19한국말로내리는눈145

제2부하와이에서만나다
20전화한통으로바뀐세상151
21그날새벽이그렇게빛나지만않았더라도159
22지성에서영성으로가는아침뉴스167
23버려진돌로만드는신전173
24세례는씻는것이아니라캐내는것183
25이마를짚는손191
26어머니의귤203
27인력거를탄어머니의부활213

제3부한국에서행하다
28무지개의빛깔은몇개인가219
29문화를뛰어넘는기독교229
30예수님의두손,바위와보자기237
31제비가물어다준신앙의박씨243
32사하라사막을적시는눈물249
33무화과나무에열매가없을지라도255
34아버지없는사회263
35참된포도,시지않은포도의수확267
36인간은시간으로재고하나님은마음으로재신다273

제4부아버지와딸의만남
민아의편지빨간우체통의작은기적284
아버지의편지너는나의동행자286

37믿음의시작289
38더이상은내힘으로살수없구나299
39주님저를써주세요309
40지상과천상의두아버지317

제5부문지방위의대화331

출판사 서평

‘지성에서영성으로’.책제목은대담하게붙였지만
나는아직도지성과영성의문지방위에서있습니다.
이글을읽는분들의도움이있으면
나는그문지방을넘어영성의빛을향해더높은곳으로갈것입니다.
누구보다도이글을아직주님을영접하지못하고
그문앞에서서성거리는사람들에게바치고자합니다.

◎편집자의책소개

냉철한지성의한없이뜨겁고순진한일기장
영성의빛을향해더높은곳으로


전문화부장관이어령,그는기성의모든권위에대해거부하는몸짓으로살아온냉철한지성인이자무신론자입니다.교회를다녀본적도없고,어떤종교도믿어본적없었던그가2007년7월24일세례를받기위해무릎을꿇었습니다.“오늘부터저는신자의길을걷습니다.그동안많은직함을갖고여기까지걸어왔습니다.이제새로운길을떠납니다.이길이외로울수도있지만신자로서한발,한발나아가고싶습니다.”
『지성에서영성으로』는누구도읽을수없었던,냉철한지성의한없이뜨겁고순진한일기장입니다.한무신론자가하나님앞에나아가기까지의인간적인망설임을담은고백록으로,저자이어령이크리스천으로서지성에서영성으로나아가는과정과그에따른진솔한생각을세세히기록했습니다.책말미에는여러언론사에서진행한인터뷰내용을정리해함께실었습니다.
아무런준비도없이높은성역의문지방위에오르게되었다고고백한이후,10년이흘렀습니다.10년이면강산도변한다는데,그에게는그동안무슨일이있었을까요?열림원에서는저자이어령의세례10주년을맞아최신개정판에서빠졌던,따님이민아목사의간증부분을되살려새롭게펴냅니다.많지않은분량이지만책전체의메시지로볼때그비중은결코작지않습니다.땅에서하늘처럼살다2012년봄에주님의부르심을받으신이민아목사는감히짐작하기힘든고통을때론뜨거워목이데일듯한문장으로,한편으론한없이차분하게서술해갑니다.예수님은눈물로어머니를위로하지않고하나님의말씀으로어머니의마음을달래고슬픔을뛰어넘는희망을이야기하십니다.사람들은지상에서인간의삶은무엇이고그속에하나님이어떻게임하시는지고백한,이먹먹한편지를받아들고한동안말없이서있게될것입니다.
4차산업혁명,인공지능이범접하지못하는영역은예술과종교의‘영성’이라고저자이어령은말합니다(2017년8월사랑의교회강연).미래사회종교는인공지능과인간사이의빈공간을영성으로채우기위해존재한다고말이죠.새시대의문턱에서이어령이영성에대해우리사회에던지는깊이있는고백과의문,믿음의메시지는읽는이를“영성의빛을향해더높은곳으로”인도하는작은표지標識가될것입니다.

인간은저마다하나의섬이다
무신론자이기에더욱절실하고높이울리는기도


이어령은교토연구소에와서생활하는동안아침부터밤까지단한마디도누군가와대화를나눌기회가없던때도있었다고합니다.그를고통스럽게한것은누군가와만나얘기하고식사하고즐겁게놀고싶은마음,즉사람에대한그리움이었죠.저자는자신을외딴섬에표류하게된로빈슨크루소에비유하며혼자라는사실이주는고통을설명합니다.그럼에도막상누군가를만나게될까두려워하는모순된마음도털어놓지요.외롭다는말은곧자유롭다는뜻이기도하니까요.이국의모든풍경과뉴스,사람들을아무부담없이바라볼수있는것이교토생활의행복이기도하다고저자는말합니다.
저자는이국땅에서느끼는존재론적외로움을질료로삼아꼬박꼬박일기를써나갑니다.일기쓰기는빈종이의공백,그헛헛함을문자로,의미로메워가는행위이지요.저자는흰고래모비딕을쫓는에이하브선장을원고지의공백과맞서싸우는작가에비유한누군가의평을예로들면서,자신역시그흰공백의심장을꿰뚫을수없었기때문에매일그바다에서익사하고있는지모른다고말합니다.그럼에도죽는날까지,세계가끝나는날까지글을쓰리라결심하지요.추운겨울에도피는수선화처럼끝끝내고개들고일어서는언어들을찾아내서요.다음에소개할일화도그중하나입니다.
이어령은세례를받기전인2004년교토에서의연구소생활중하루를회상하며책을시작합니다.빈방의어둠이싫어불을켜놓고다녔던시절,슈퍼에서쌀한자루를사들고집으로걸어오다그는문득묻게됩니다.초인종을누르면누군가기다리다문을열어주는작은행복조차누리지못하고사는사람들이세상에얼마나많은것일까?희망의별도,동방박사를인도한별빛도아닌,그저남의나라땅에놓인방한칸,그창백한형광등불빛을향해걸어가며어깨를짓누르는쌀자루의무게를느낍니다.평생책과종이,문자와정보에허덕이며비틀비틀걸어온자신의발소리를그제야듣게된것이지요.집에돌아온그는쌀자루를채우는것이아니라비우고내려놓기위해서,이빈방을물질이아니라영혼으로가득채우기위해서기도를올리기시작합니다.그렇게쓰인시가“너무적적할때아주가끔/당신앞에무릎을꿇고기도를드”린다고고백하며시작하는「어느무신론자의기도1」입니다.그것은저자에게,마감에쫓기며쓰던글과는다른,원고료로환산할수없는글이었습니다.
이어령은말합니다.먹을것이족하고목을적실물이넘쳐나도,추위를막아주는단단한벽이있어도어디엔가나처럼무거운쌀자루를내려놓고빈방에앉아몰래기도를드리는무신론자들이많이있을거라고.겉으로는강한체오기를부려도누군가옆에서사랑한다고손을내밀면금시울음을터뜨릴그런사람들이있다고말이죠.인간으로태어난존재는누구나그리고매순간혼자일수밖에없습니다.그런우리가혼자식탁에앉아있어도“이것이내살이니라,이것이내피다”하며빵을저미어주시는예수님의손길을느낄수있다면,그것만으로도조금은덜외롭지않을까,하고저자는묻는듯합니다.

메멘토모리,죽음을기억하라
목숨속에,나의숨결속에늘함께하시는하나님


저자는자신이세례를받게된까닭이어쩌면‘죽는다는걸생각하며살라’를의미하는라틴어문장‘메멘토모리’때문일지도모른다고이야기합니다.그러고는친구도없이혼자보리밭길을굴렁쇠를굴리며지나가다가눈물이터졌던여섯살무렵을회상하지요.귀가멍멍하도록고요한대낮에새하얀햇빛한복판에서서아무이유없이눈물이흐르던그날을.그리고밤에혼자눈을떴을때칠흑같은어둠속에서죽은듯이주무시는어머니의코에고사리같은손을대었을때느껴지는숨결까지도.죽음과삶은나뉘는것이아니라늘서로의곁에있는짝임을,하나님은손을뻗기만하면닿을수있는가까운곳에서지켜보고계셨음을그때부터깨달은듯하다고뒤늦게고백합니다.죽음을의식하지않고는생명을느낄수없는것이인간의슬픈한계이자조건일것입니다.그렇기에우리는‘무릎을깨뜨리거나코피가나면엄마를부르며집으로달려가는아이처럼상처를입어야만하나님을부르며달려갑니다’(98쪽).
그래서일까요.교토의일기장은거의한달가까이병이야기로채워져있습니다.병은자신의몸전체를느끼게합니다.이국땅에서감기에걸린아내와통화하면서사람들은서로떨어져있으며각자가각자의아픔을앓을수밖에없다는사실도깨닫게되지요.그렇기에인간은혼자병을앓아서는안된다고말합니다.존재는병이고사람은병을통해서남과어울리기때문에,우리에겐서로걱정해줄사람이필요합니다.그것이어쩌면종교의존재이유이기도하겠죠.저자의표현대로병은종교에다가가는지름길인것입니다.

지상의아버지와하늘에계신아버지
딸을통해서내지성으로는설명할수없는저높은세상을보았습니다


지성에서영성으로가는첫번째계단,생애에서가장긴한해처럼느껴진교토에서의1년을보내고한국에돌아온저자는다시런던으로돌아온로빈슨크루소와같은심정이됩니다.회개없이돌아온탕자로,무신론자의기도도잊은채하루하루를보내다딸이민아목사의전화를받게됩니다.전화를받기전의삶으론돌아갈수없는,그런한통의전화를말이죠.
아내와함께급히딸이있는하와이로달려갔던날,딸아이는실명하게되었다는데야속한세상은너무나도눈부시고아름답습니다.산호초의바다는밑바닥까지들여다보이는투명한유리알같았죠.그러나그순간에는하늘과땅어디에도빛이보이지않고모든것이깜깜하기만합니다.그때아버지이어령의입에서는저도모르게“오,하나님”소리가터져나옵니다.

이애가다시는내얼굴을볼수없게된다면,어머니의웃는얼굴과아버지의미소를보지못한다면,이집에있는모든것,산과바다와길거리의색채가있는모든것,형태가있는모든것이사라진다는이야기아닙니까.주님의딸에게어찌그러실수있습니까.
너무하세요,하나님.저렇게하나님아버지를믿고따르는당신의딸에게왜그많은수난을내리시는지요.암으로도모자라이번에는실명입니까.아픈아이때문에학교를찾아다니느라눈물이마르지않은아이에게무슨눈물이남아있기에또울리십니까.
민아는태연하게말했습니다.“걱정마요.아무개목사님은어려서실명하신분인데도우리보다더잘보셔.더많은것을보실수있다고했어요.늘밤이라고생각하면되지.그깜깜한세상에서도낮에본모든형상과빛이보이지않나요?아버지의얼굴,어머니의손.소리가말해주고냄새가느끼게하는걸요.아빠엄마가걱정할까봐서그렇지난아무렇지도않아요.”_153~154쪽

저자는불행과절망속에서딸을지켜주고위로하고새삶으로인도해주신분이지상의아버지가아니라하늘에계신아버지임을고백합니다.자신은행복한장면속에서만함께했을뿐,딸이혼자아이를기를때,암에걸려병원에서수술을받을때,아이가학교를제대로다니지못해매일밤울고지낼때,자신은곁에있어주지못했음을아프게인정하면서요.저자는딸의고통앞에서믿지도않았던주님에게난생처음으로경건한기도를드리게됩니다.‘하나님,사랑하는딸에게서빛을거두지않으신다면남은삶을주님의자녀로살겠나이다’라고.

손을놓치지마
누구의손이든힘이없어질때놓치지않도록꼭잡고걸어야한다


하나님은어째서이토록비정하리만큼당신께서예비한순서대로세상일을관장하여운전하시는걸까요?이민아목사는한국에와서망막이나았다는기적적인판정을받게됩니다.남몰래올렸던기도와약속을지켜야할때가온것이죠.이민아목사가미국으로떠나기전인4월새벽,교회에가는딸을배웅하다저자는자기도모르게소리치고맙니다.“민아야,나세례받는다고해.목사님께말해.”

그랬지요.4월의새벽봄빛이그렇게빛나지만않았더라도새벽공기가푸성귀처럼그렇게풋풋하지만않았더라도결코나는그렇게외치지않았을것입니다.“나세례받는다”라고.아!하나님.어쩌자고자신도없으면서이런맹세를했을까요.
먼데서도민아의눈에아침이슬이맺혀있는것을똑똑히느낄수있었지요.아,하나님감사합니다.땅에있는아버지가아니라하늘에계신하나님을향해내딸민아는그렇게외치고있었을것입니다._164쪽

저자는크리스천으로가는예정된길앞에서조용히기도를올립니다.자신을설득할수있는믿음을내려달라고.두드리지않아도문을열어주시고구하지않고도망쳐도길을막아영성의길을열어달라고.그리고조금만더방황하게해달라고.옛집뜨락에조금만더머물수있도록허락해달라고.

세례와그이후

세례를받기로결심한뒤저자는묻습니다.나의일생이하나님의뜻대로가고있는걸까?나는왜칠십이훨씬넘어이제야여기에온것일까?하나님은사람을잘쓰시는분이니나의쓸모도반드시있는거겠지?이어령은생각합니다.평생을탕자로돌아다니다가뒤늦게깨달은것을얘기하면믿지않는사람의마음이달라질지모른다고요.그게어쩌면자신의쓰임일것이라고요.
2007년7월,보통때같았으면부끄러워서몰래숨겼을눈물을세례를받으면서는왈칵쏟고말았습니다.왜울었을까요.슬픔인가,감동인가,회개인가,그것도아니면감사였을까요.저자는말합니다.그에게영성의세계는이해하거나설명될수있는게아니었다고.그것은절망을계기로던져넣어지는것이라고.저자에게세례는물로씻는의식이아니라가슴깊이묻혀있던온천수의수맥을퍼올리는것과같았다고합니다.그게어쩌면그때흘린눈물이었을거라고.누구나가슴깊이파고들어가면거기영성의수맥이흐르고있다고말입니다.목마른사슴이골짜기에서간절히물을찾듯이우리는영혼의목마름을적시려교회로,주님에게로찾아갑니다.그것은인간이어둠속에서서로에게켜준연약한사랑의빛이자우리가평생을두고절실하게찾고기다렸던영성의불빛일것입니다.


◎딸이민아목사의간증

그때2004년에우리아이가열두살이되었을때제가아무리기도해도낫지않는아이때문에절망해서밤새도록울면서기도하고,아침에습관처럼QT책을봤을때,사도행전3장말씀이본문,생명의삶본문이있었습니다.베드로가“은과금은내게없거니와내게있는이것을네게주노니나사렛예수그리스도의이름으로일어나걸으라”했을때태어났을때부터절름발이었던거지가그말씀을믿음으로,그즉시일어나서걸었다는그본문을읽으면서더이상은내힘으로살수없다는그런울부짖음이터져나오기시작했어요.그래서그앞에엎드려서기도했습니다.말씀을펴놓고“주님,예수님은어제나오늘이나영원토록동일하시다는데이말씀이진리라면왜은과금은없거니와내게있다고베드로가얘기한예수님은내게없습니까?왜내가기도하면우리아이는낫지않습니까?주님,정말지난7년동안제가열심히기도했는데,하나님열심히믿고사역도했는데,우리아이가왜낫지않습니까?왜저에게는능력이없습니까?”라는가슴을찢는기도가성령님이저대신하셨던탄식과함께나오기시작했어요._299~300쪽

“하나님아버지,아버지가저를사랑하시는것을믿습니다.우리유진이를제가사랑하는것보다더사랑하시는분인것을믿습니다.그러나저의생각으로는이해가가지않고,저의길과하나님의길이너무나도다릅니다.그러나저의길을내려놓고하나님의길을택하겠습니다.저의생각을내려놓고,하나님의생각을믿겠습니다.저는주님이저를사랑하시고,저의아들을너무나사랑하셔서가장좋은것을주셨음을믿습니다.지금이아이가천국에가는것은죽는것이아니고예수님이말씀하신것처럼‘나를믿는자는영원히죽지않겠고,죽어도살겠다’하는그부활의생명을우리아들에게주셔서요한계시록21장말씀,제가제일좋아하는말씀,예수님이있는보좌에우리아들이있음을저는믿습니다.그곳에는눈물도없고,죽음도없고,애통하는것이나곡하는것도없고,예수님앞에서유진이가엄마아빠이혼하고힘들었던기간에흘렸던모든눈물들다씻어주시고,그래도삐뚤어지지않고엄마아빠사랑하는좋은아이로잘길러주셔서우리아이의장례식에,사랑하는사람들로만가득하게해주신것감사합니다.25년동안미워하는사람,상처주는사람이하나도없이모두들그리워하는아이로저에게주셨던것도너무감사합니다.이아이대신어머니아버지사랑못받고하나님모르는아이들에게저를보내주시면,제가그아이들을위해서열심히사역하고,하나님이저에게주신청소년사역비전,중보사역을하겠습니다”라고하나님께기도하게하셨어요._322~323쪽


*이책은2010년4월15일에발행된개정판(제3부의강연녹취내용상의오류를전면수정),2010년8월13일에발행된신개정판(보다세부적인수정및보완),2013년11월13일에발행된최신개정판(저자가교토에서쓴일기를토대로하는제1부에내용을더함)에이은개정신판입니다.최신개정판에빠졌던이민아목사님의간증을되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