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노란 기차

꿈꾸는 노란 기차

$15.51
Description
『꿈꾸는 노란 기차』는 <홀로 아리랑> <터> <개똥벌레> <꼴찌를 위하여> <못생긴 얼굴> <외사랑> <여울목> <조율>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의 원작자이자 가수 한돌의 첫 에세이다. 1994년부터 2002년까지 그가 약 8년 여 간 다섯 번에 걸쳐 오갔던 백두산 여정에 대한 기록을 중심으로 통일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 삶과 노래에 대한 깊은 성찰 등을 담아냈다.
자신의 삶과 음악을 통해 한반도의 자연과 고유의 정서에 특별한 애착을 드러내왔던 그는 부모님의 고향인 북녘땅에 대한 애틋하고도 막연한 그리움을 품고 살아왔다. 어느 날, 서서히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정서를 보다 선명하게 느끼기 위해, 또 언젠가부터 자신을 떠나버린 노래를 되찾기 위해 백두산행을 결심하게 된다. 백두산으로 향하는 길 위에서 그는 자신의 마음 안에 둥지를 튼 다양한 상념들과 마주한다. 자신의 욕심 때문에 떠나버린 노래에 대한 반성, 북녘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 마음 안을 가득 메운 욕심을 깨끗이 비우겠다는 일념, 빈껍데기 같은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몸부림… 그는 길 위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덜어내고, 또 채워간다. 그렇게 한돌은 자신의 가슴속에서만 오래 묵혀온 이야기들을 정성스레 다듬어 약 25년이 흐른 지금 조심스럽게 풀어놓는다. 이 책은 그가 오래도록 방향을 잃은 길 위에서 서성인 날의 기록이자 자신의 삶과 노래에 보내는 성실한 반성문이다.
저자

한돌

(1953~)‘작은돌멩이하나’라는뜻을지닌순우리말이름인한돌은1953년거제에서태어나강원도봄내(春川)에서자랐다.어린시절,삼팔선이가로막혀다시고향으로돌아가지못했던부모님을보면서그의가슴속에는자연스레북녘땅에대한그리움이싹텄다.
대표곡인<홀로아리랑><터><개똥벌레><꼴찌를위하여><못생긴얼굴><외사랑><여울목><조율>등을비롯해그는분단의상처와통일에대한열망,한국의아름다운자연,소외된이웃에대한노래를만들어왔다.
한돌은1994년부터2002년까지약8년여동안다섯번에걸쳐백두산을방문한다.자신의욕심때문에떠나버린노래에대한반성으로,북녘에대한애틋한그리움으로,마음안을가득메운욕심을깨끗이비우겠다는일념으로,빈껍데기같은삶에서벗어나고자하는몸부림으로…그렇게그는백두산으로향하는길위에서끊임없이자신을덜어내고,또채워간다.이책은그가삶과노래를향해뒤늦게띄워보내는반성문이다.
독자들은한돌이라는한음악가의묵묵하고도고집스러운여정을따라가며그가품은상처와고통,희망과꿈,그리고슬픔과행복이빚어낸진실한물음들을마주하게될것이다.

목차

글쓰기에앞서·6
1.아리랑꽃을찾아서·11
2.가고싶다·45
귀양살이|내몸속에흐르는고향|백두산민들레
저기가혜산이다|누덕산|꿈꾸는노란기차
3.아득한북소리·89
보물찾기|자라는벽|술취한압록강
4.나무없는길·117
5.슬픔을기다리며·147
6.밑으로흐르는길·179
7.아무도슬퍼하지않는슬픔·207
8.그대는나의어둠이었다-타래이야기·251
9.새잎·299
글을마치며·316
한뫼줄기·318

출판사 서평

『꿈꾸는노란기차』는<홀로아리랑><터><개똥벌레><꼴찌를위하여><못생긴얼굴><외사랑><여울목><조율>등대중들에게널리알려진노래의원작자이자가수한돌의첫에세이다.1994년부터2002년까지그가약8년여간다섯번에걸쳐오갔던백두산여정에대한기록을중심으로통일에대한애틋한그리움,삶과노래에대한깊은성찰등을담아냈다.
자신의삶과음악을통해한반도의자연과고유의정서에특별한애착을드러내왔던그는부모님의고향인북녘땅에대한애틋하고도막연한그리움을품고살아왔다.어느날,서서히사라져가는우리고유의정서를보다선명하게느끼기위해,또언젠가부터자신을떠나버린노래를되찾기위해백두산행을결심하게된다.백두산으로향하는길위에서그는자신의마음안에둥지를튼다양한상념들과마주한다.자신의욕심때문에떠나버린노래에대한반성,북녘에대한애틋한그리움,마음안을가득메운욕심을깨끗이비우겠다는일념,빈껍데기같은삶에서벗어나고자하는몸부림…그는길위에서끊임없이자신을덜어내고,또채워간다.그렇게한돌은자신의가슴속에서만오래묵혀온이야기들을정성스레다듬어약25년이흐른지금조심스럽게풀어놓는다.이책은그가오래도록방향을잃은길위에서서성인날의기록이자자신의삶과노래에보내는성실한반성문이다.
『꿈꾸는노란기차』는총9부로구성되어있다.1부「아리랑꽃을찾아서」에서는그가스스로‘아리랑꽃’이라고이름붙인우리고유의정서에대한성찰,북녘땅에대한그리움과통일을앞둔우리에게남은과제들을돌아본다.
2부「가고싶다」는1996년두번째로백두산을방문했을당시의이야기로,실향민이었던부모님을통해어깨너머로본전쟁과분단,통일에대해서이야기한다.
3부「아득한북소리」에서한돌은여정중에계속귓가에울리는원인모를‘북소리’의근원지를탐색한다.내면의소리에더욱깊이귀기울이며마음에싹튼욕심을관찰하고스스로에게질문을던지는과정을담았다.
4부「나무없는길」에서는두만강발원지로향하는길위에서마주한풍경들에대한이야기가담겼다.만두를파는작은식당에서마주한순박한사람들의미소한편에공개처형을선고받은죄수가트럭에실려끌려가는모습등사뭇대비되는풍경을보며자신의마음에돋아난낯선슬픔을발견한다.
5부「슬픔을기다리며」에서는삶의전부였던노래가그를떠나버리게된이유와1997년그가다시노래를찾으러백두산으로떠난여정을담았다.
6부「밑으로흐르는길」은99년7월국토종단행진에참가할당시의이야기가담겨있다.한걸음한걸음고된행군을이어가며욕심으로가득찼던마음속에서문득한줄기희망을발견하는과정을풀어냈다.
7부「아무도슬퍼하지않는슬픔」에서는다시찾은백두산에서죽을고비를넘기고극적으로목숨을건지게된일화가소개된다.이러한상황에서도그는오직욕심을비워내겠다는생각으로백두산의악천후에맞서지만마침내그조차도욕심이었음을인정하고발걸음을돌린다.
8부「그대는나의어둠이었다」에서는‘타래’의입을빌어한돌이라는한사람에대해이야기한다.여기서‘타래’라는존재는그의마음안에살면서그가음악을만들수있도록만들어주는영감의원천이자조력자이다.한돌이라는인물의삶과고민이타래의시선을통해서좀더객관적이고도세밀하게드러나있다.그가수차례에걸쳐백두산을오를수밖에없었던이유,내면에깊이뿌리내린고민들을보다자세하게알수있는계기가될것이다.
책의마지막장인9부「새잎」에서한돌은그간의여정을통해얻은깨달음들을시형태로풀어낸다.한장한장씩새잎이돋아마침내무성한나무가되듯,메마르고텅비었던그의마음에새잎이라는희망이돋아나는과정이담겼다.
그렇게이책은한돌이라는한사람의내면에서부터출발해우리들각자가한걸음씩자기자신의삶을이루는뿌리에가닿을수있도록안내한다.뿐만아니라그의글에서드러나는한반도와통일을향한애틋한그리움과연민어린성찰은우리각자가발딛고선이땅에대해,또우리의역할에대해돌아보게한다.이책을통해독자들은한돌이라는한음악가의묵묵하고도고집스러운여정을따라가며그가품은상처와고통,희망과꿈,그리고슬픔과행복이빚어낸진실한물음들을마주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