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대표의 경영일지 : 평범한 연구원에서 세계적인 강소기업을 일구기까지

별난 대표의 경영일지 : 평범한 연구원에서 세계적인 강소기업을 일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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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초고온 발열체 세라믹 히터라는 낯선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한 획을 그은 기업가의 도전기
위너테크놀로지를 검색해보면 다수의 수상 경력과 함께 ‘초고온 세라믹 히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일본을 비롯한 유럽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는 내용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한두 번 더 클릭하면 이 세라믹 히터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전 세계를 뒤져봐도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며 소모품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부품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그 부품의 영역이 최근 나날이 커지고 있는 임플란트 시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블루오션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기업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런 세계적인 강소기업의 이름이 우리에게는 너무나 낯설다. 대기업에 편중된 경제 구조와 규모의 경제로 인한 불합리성 때문에 뛰어난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중소기업이 조명을 받지 못하는 탓이다.
이 책의 저자 한동빈 대표는 창업하기 쉽지 않은 나라에서, 그것도 생소한 ‘초고온 발열체 세라믹 히터의 기술 국산화’라는 명분 하나로 사업에 뛰어들어 마침내 목표를 이루어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더구나 그가 개발에 성공한 그 부품은 지난 50여 년 동안 수입에만 의존하던 것이었다. 그래서 한 대표의 도전은 더 큰 의미가 있다.

저자

한동빈

1961년서울에서태어났다.연세대학교세라믹공학과를졸업하고미국클렘슨대학교에서석사학위를,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연구원으로재직하던중뜻한바있어사업가의꿈을갖게되었고,1997년(주)위너테크를설립했다.‘부품소재의국산화’에매달리며IMF의파고와2008년금융위기를뛰어넘었다.2008년(주)위너테크놀로지로회사명을변경하고,오랜숙원인초고온발열체의국산화에성공함으로써2015년1백만불수출의탑수상에이어7년뒤에는3백만불수출의탑을받았으며,독보적기술을가진세계적인강소기업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2002년제품기술부문에서국무총리표창을,정밀기술부문에서대통령표창을받았으며,2019년에는대한민국신성장부문최우수상인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수상했다.
한국세라믹학회부회장을역임했으며,현재한국강소기업협회부회장과한스엔터프라이즈회장및인코칭전문코치로활동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다시시작이다7

1장ThinkingAction
왜스웨덴은되고,한국은안되는걸까
자리에안주한다면변화는없다25
깊은고민보다때로는단호한행동이필요하다41
그래도오늘은지나간다49
순간의선택은인생도바꾼다61

2장DreamingAction
꿈을꾸는자만이미래를얻는다
고객이먼저찾아주는제품을만들어라73
국내는좁다,세계에도전하라81
최선을다하면최고가되기쉽다96

3장SympathyLeadership
함께걸어야멀리간다
신뢰를얻기전에먼저믿어주라111
소중하지않은직원은없다118
믿음과배려는성장으로되돌아온다129
작은이익에눈멀지말고미래에투자하라140
대한민국에서중소기업인으로살아간다는것154
강소기업이많은나라가미래경제를지배한다178

4장ChallengingAction
새로운도전을준비하라
나의도전은아직진행중이다207
제3의인생은미래세대를위해투자하라217
욕심은내려놓고욕망을키워라226
생각은행동으로옮길때빛이난다235

에필로그모두가잘사는나라를꿈꾸며243

출판사 서평

꿈을꾸는사람만이미래를얻는다
한동빈대표의인생은한마디로드라마틱하다.태어나면서부터혈관종양으로인큐베이터신세를져야했고,수차례의큰수술로인해생사를넘나들어야했다.이런건강상의이유로비행사의꿈도,항공정비사의꿈도접을수밖에없었기에그에게는되고싶은것도하고싶은일도없었다.그러다가대학입학시험을보고생각지도못했던세라믹공학과에진학하면서그의인생은변하게된다.

불꽃과도같은청춘시절은순식간에지나가고졸업을앞두게된그는미래를고민하지않을수없었고,세라믹공학에흥미를느껴본격적으로공부를하기위해유학길에오른다.미국에서석사와박사학위를받은후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스카우트되어연구원으로근무하던중그는사업가의꿈을꾸게된다.그러다가스웨덴K사로부터전량수입해서사용하던부품에대한불만과K사의횡포에분개해그부품을국산화하기로마음먹는다.

마침내안정적인연구원생활을접고인천남동공단의허름한공장에터전을마련해창업한저자는수많은시행착오끝에초고온발열체세라믹히터의개발에성공한다.그러는동안그는경영자로서의위치와리더의역할에대해고민하면서자신만의경영철학을정립해나가는한편으로,위너테크놀로지의위상을높여오늘날세계를무대로누비는기업으로만들었다.

한동빈대표의경영철학을두가지로표현한다면‘신뢰’와‘섬기는리더십’이라고볼수있다.신뢰는고객사에대한신뢰와직원들에대한신뢰로구분할수있는데,고객사에게는최고의기술과애프터서비스로대응하고직원들의경우에는그들을믿고의견을지지해주며다방면으로지원해준다.섬기는리더십을실천하고있는한대표는모든직원들을소중하게대한다.그는특히회사의복지제도에관심이많다.회사가적자일때조차창업당시의‘자녀의대학학비지원’약속을지켜냈고,매년두세차례의유럽출장길에평직원까지동행하도록한다.그것도비즈니스클래스석에좋은호텔로말이다.당연히직원들의사기는충천하게되고회사에대한자부심은근속연수가말해준다.

누군가는이런저자의행동을과하다고말하지만,그는직원들에대한투자를당연하다고생각한다.오늘날자신이누리고있는모든것들은직원들이열심히일한덕분이라는것을기억하고있기때문이다.

회사가안정적인궤도에들어선이후그는인생3막을위해도전중이다.30년가까이기업가로살아온자신의삶을되돌아보며미래세대를위해할수있는일을찾았고,그일을통해오늘날을살아가는‘어른’으로서자신이해야할역할을다하고자노력하고있다.그가자주하는말로서중소기업인을향한그의희망의메시지를소개하고자한다.“회사가작다고,매출이작다고해서사람의그릇까지작은것은아니다.”

추천사

저자의진솔함과실제경험이어우러져깊은감동을준다.자신이가진넉넉한마음을다른이들과나누며더나은삶을살수있도록도와주고자하는인간애가진하게느껴진다.

―홍의숙,(주)인코칭회장

끊임없는연구개발을통해독창적인기술로강소기업으로성장한한동빈대표께찬사와격려를보낸다.이책이중소기업과스타트업기업인들에게희망과용기를북돋아줄것이다.

―최세규,(사)한국창조경영인협회장

모든경영자들에게‘경영이란무엇일까’에대한화두를던지는울림이있는책이다.노사의조화는물론,기업의목표를향해함께걸어가는직원들의공감과노력이돋보인다.

-최은수,전MBN보도본부장및서울과학종합대학원석학교수

부의축적보다끊임없는연구개발이더좋은,그래서평생부품소재분야만을지켜온별난엔지니어의이야기를통해진정한기업인의모습을발견할수있다.

―김대일,서울대학교경제학과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