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북극곰

아기 북극곰

$17.11
Description
얼어붙은 땅 위에 피어난
아기 북극곰과 알레카의 위대한 우정!
탕! 탕! 탕! 하얀 세상을 집어삼킬 듯, 사냥꾼의 총소리가 거세게 울려 퍼졌어요. 눈을 다친 아기 북극곰은 달려드는 수컷 곰을 피해 도망치다 엄마를 잃어버리고 거대한 눈밭에 혼자 남겨졌어요. 차가운 바람 속에서 작은 몸을 웅크린 채 엄마를 그리워하며 떨고 있는 아기 북극곰을 발견한 사람은 알레카였어요. 알레카의 배 속에도 아기가 자라고 있었지요. 알레카는 아기 북극곰을 보살피기 위해 마을로 데려갑니다. 과연 아기 북극곰은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서로 다른 두 존재가 만난 북극의 차가운 눈밭에서 따스한 희망과 우정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저자

아델타리엘

프랑스알제와렌에서커뮤니케이션학석사를마치고릴언론대학(ESJLille)에서공부했어요.지역신문사에서일하다가플레이백언론사에서일했어요.2010년부터지구에대한인식을환기시키고자어린이책을쓰기시작했으며,남녀평등,소비지상주의,환경보호등사회문제를다루고있어요.그림작가인제롬페라와함께일하고있으며2016년『나의할아버지미루나무(Monpapipeuplier)』가미셸투르니에수상작으로선정됐어요.

출판사 서평

프랑스독서클럽선정4관왕수상작,전세계어린이들에게
많은사랑을받은[엄마북극곰]의이전이야기

아기북극곰은엄마를잃고온통하얀눈과얼음뿐인세상에홀로남겨졌어요.알레카는추위와아픔에움직일수없었던아기북극곰을전기썰매에태워마을로데려갑니다.하지만마을사람들은아기북극곰이위험하다며다시돌려보내라고하지요.아기북극곰을뒤쫓아포악한수컷북극곰이나타나는등의위험에처하기도하지만알레카는끝까지아기북극곰을포기하지않아요.그런알레카의모습에아기북극곰도점차마음을열게되지요.서로다른존재가서로를돕고지키는따스한모습을통해더불어살아가는상생의가치에대해생각해볼수있어요.알레카의배속에든새로운생명과위기에서구조되어새로운생명력을얻은아기북극곰을통해생명의소중함도느낄수있답니다.또한그생명을지키기위해싸우는엄마북극곰과알레카를통해서엄마의위대하고아름다운사랑을확인할수있어요.

『아기북극곰』은섬세한붓터치와함께종이를손으로오리고찢어붙인콜라주기법으로작업해입체감과질감이살아있어요.큰판형안에담긴하얀세상은장면에따라차갑고쓸쓸하게느껴지기도하지만엄마의사랑이가득담긴포근하고따스한품속처럼느껴지기도해요.북극의광활한설원과생명력을아름다운삽화를통해생생하게느낄수있답니다.『아기북극곰』은프랑스에서많은어린이들의사랑과관심을받아4개의상을받은『엄마북극곰』의이전이야기입니다.엄마북극곰이어쩌다눈을다치게되었고어떻게살아남았는지알수있는이야기지요.『아기북극곰』과『엄마북극곰』을함께읽으면이야기가더욱풍성해지고이야기의흐름을더욱깊이이해할수있답니다.

지구온난화로인해북극곰의삶의터전인바다얼음이녹아점점사라지고있어요.알레카가아기북극곰을지키기위해애썼듯이우리도북극곰이지구에서건강히살아갈수있도록작은일부터실천하며노력해야해요.아기북극곰과알레카의만남,그리고알레카가아기북극곰을보살피는과정은인간과자연이공존하는모습을상징적으로보여줍니다.인간은자연을파괴하는존재가아니라자연을존중하고보호하는역할을할수있어요.북극곰을향한여러분의따뜻한마음이세상을변화시키는힘이될수있답니다.환경재단최열이사장님의말처럼많은어린이들이『아기북극곰』을읽고환경을지키는여러가지활동을작은것부터시작해보면좋겠습니다.

[엄마북극곰]과[아기북극곰]은
마치엄마곰과아기곰처럼
서로이어져있는두개의
따듯한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