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 손흥민 첫 에세이 (리커버 에디션)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 손흥민 첫 에세이 (리커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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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YOU KNOW WHAT? I’M GONNA WIN!”
꿈 많은 춘천의 축구 소년에서 오늘의 손세이셔널이 되기까지
거침없이 질주해 온 손흥민이 처음 돌아본 자신의 이야기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가 누구인지 묻는다면 반드시 첫 손에 꼽힐 선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일 것이다. 지칠 줄 모르는 득점포와 수비수들을 무력화시키는 압도적 플레이로 젊은 나이에 이미 전 세계에 이름을 각인시킨 손흥민은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통통 튀는 매력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오르는 슈퍼스타이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천진난만한 웃음을 잃지 않는 순수한 스물일곱 살 청년이기도 하다. 손흥민의 첫 번째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은 그 동안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인간’ 손흥민의 목소리를, 소소하고 담담한 기억과 생각들을 진솔하게 꾹꾹 눌러 담았다. 어린 시절부터 제도권 축구 교육에 얽매이지 않는 지도자인 아버지 아래서 받았던 혹독한 훈련들, 함부르크-레버쿠젠-런던으로 이어지는 오랜 타향살이를 이겨내고 가는 팀마다 에이스 자리를 차지했던 인고의 시간들, 그리고 그를 만든 주변 사람들과 토트넘, 국가대표 축구팀에서 겪고 느낀 개인적인 에피소드들까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손흥민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 보자.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 리커버에디션』은 여기에 더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채워 넣었다. 함부르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스카우트에게 눈에 띈 과정에 대한 소감, 인천공항에서 생각한 것 등 어린 손흥민이 처음 해외로 발 딛는 과정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이 추가됐다. 첫 분데스리가 프로 데뷔골 기록 후 주변의 반응과 팀에서 달라진 대접에 대한 에피소드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익히 알려진 아버지와의 지옥훈련 후 돌아온 독일에서의 반응, 독일에서 겪었던 편견과 싸우며 느낀 것들, 처음 토트넘에 입성하여 유니폼을 받았을 때의 소감 등 책 곳곳에 손흥민이 느꼈던 그 당시의 감정들을 더욱 디테일하게 수록했다.

저자

손흥민

대한민국을대표하는축구선수이자,영국축구클럽토트넘홋스퍼에서역사를써내려가고있는슈퍼스타.어린시절부터선수출신아버지의엄격한지도하에재능을갈고닦았고,만16세에독일함부르크로스카우트되어선진축구를접했다.이후함부르크와바이엘레버쿠젠에서활약하며분데스리가최고의공격수로성장했다.2015년아시아출신축구선수역대최고이적료기록을경신하며영국프리미어리그의토트넘홋스퍼로이적했다.토트넘에서는더욱기량이만개하여매시즌많은공격포인트를올렸으며,팀이어려울때마다맹활약을펼치며명실상부토트넘의에이스이자월드클래스공격수로인정받았다.국가대표팀에서도득점은물론주장이자정신적지주로서든든하게중심을잡아주고있다.2019년영국BBC에서역대최고의아시아선수로선정되기도했으며,1992년생에불과한손흥민의활약은여전히현재진행형이다.

목차

1stHalf
01마드리드
02결심
03트로피
04기회
05옆동네
[마이스토리1]
06들이대기
07엑스레이
08노트북
09룸메이트
104kg
[마이스토리2]
11롤러코스터
12양봉업자
13챔피언스리그
14팬
15패기
[마이스토리3]

2ndHalf
16자리
17다운언더
18협상
19런던일상I
20허니문
[마이스토리4]
21현실
22결론
23반등
24공부
25런던일상II
[마이스토리5]
26롱패스
27팀
28기로
29의외
30VAR
[마이스토리6]

에필로그
SUPERSONINFOGRAPHICS

출판사 서평

전세계가주목하는월드클래스,아이돌을능가하는슈퍼스타…
그래도손흥민의생각은변함없이‘늘축구,축구생각뿐’
꿈을이룬행복한축구선수의내밀한목소리를담은자전적에세이

‘손흥민’은한국인들에게매우특별한이름이다.단순히골을많이넣고축구실력이뛰어나기때문만은아니다.그는차범근,박지성에이어한국을대표할만한스타축구선수이고,전세계에이름을알린자랑스러운한국인이다.무엇보다손흥민은한국인에게서쉽게찾아볼수없는독특한DNA를지녔다.양보가습관이된한국선수들과달리골에대한욕심을여과없이드러내며,자기감정을표현하는데도거침이없다.어떤문화권의선수와도쉽게친해지고라커룸의분위기를끌어올리며,큰경기에서도긴장하지않고오히려더맹활약을펼치곤한다.
그런손흥민의‘특별함’은어디에서기인할까?우선축구선수출신인아버지손웅정씨의헌신적인지도와노력을들수있겠다.손웅정씨는아들을최고의선수로길러내기위해기존의한국유소년축구시스템에의존하지않고독자적인방식으로손흥민을가르쳤다.아버지에게서철저하게기본기를익힌손흥민은독일함부르크로스카우트되어선진축구를접할수있었다.어린나이부터승부에연연하지않는자유분방한분위기속에축구자체를즐길수있었던것이손흥민의독특한아이덴티티를완성한또다른요인이기도할것이다.
그근원이무엇이든상관없이손흥민의특별함은우리를열광시키며진심으로그를응원하게한다.그에게서는최근의한국인들이잃어버린열정의냄새가난다.취업의문턱은갈수록높아지고한성인의몫을제대로해내기가너무나어려워진현실에서청년들은더더욱자유롭게꿈을꾸기가어렵다.그러나손흥민은불가능한꿈을꾸는것이결코무의미한일이아님을몸소증명한다.눈부신활약을하고도끝내경기에패배한후손흥민이흘리는눈물에서,우리는두려움없이한계에부딪쳤던한청년의뜨거운노력과열정을느끼고는경기결과와상관없이그에게진심어린박수를보내는것이다.

아직도성장하고있는진행형레전드손흥민,
축구외적으로는볼수도들을수도없었던그의진심
스물일곱한청년의‘축구를하며생각한것들’

그토록빛나는손흥민의사적인생활은그동안알려진바가많지않다.축구장바깥에서받는주목을즐기지않는그의성향탓이다.그런그가마침내자신의속깊은이야기들을조금씩꺼내기시작했다.『축구를하며생각한것들』에서는그가세계최고의리그인프리미어리그에서탑플레이어가되기까지의알려지지못했던성장스토리가담겨있다.특히끊임없는투쟁과도전끝에꿈을이룬한청년이파란만장했던여정가운데자신이직접느꼈던생각과감정,그리고숨은뒷이야기들을스스로돌아본다는점에서그본인에게도그리고우리독자들에게도매우뜻깊은에세이가될것이다.
또한『축구를하며생각한것들』에서는아직만26세에불과하기에현재진행형의레전드인그가남들과는조금다르게축구를해왔던과거,빛나는영광을맛보고있는현재,그리고앞으로또어떤새로운역사를펼쳐나갈지꿈꾸는이야기들로가득하다.무엇이든발로차던유년기에형의손가락을부러뜨렸던일화,자유롭지만혹독한아버지의훈련을버텨내고끝내함부르크스카우트의눈에들며포착했던기회,어린나이에프로및A매치데뷔골을넣고들떴던마음이체중관리실패와부진으로이어지며깨닫게되었던교훈,꿈의리그인프리미어리그에서경기에뛰지못하고불안해하던시간들과마침내이를이겨내고팀최고의에이스가되었던성장의과정들…무엇보다축구선수이기이전에젊은청년이자부모의아들,그리고축구밖에모르는바보손흥민이조금씩자신의이야기를꺼내놓기시작하는것이팬의입장에서는반가울수밖에없다.
『축구를하며생각한것들』은축구선수의일대기를담은일반적인자서전보다,손흥민이삶의순간마다느꼈던솔직한생각과느낌들을담은에세이에가깝다.덕분에축구에많은관심이없는독자들이라할지라도『축구를하며생각한것들』을더욱편안하고쉽게읽을수있을것이다.물론그동안거의베일에가려져있던손흥민의사적인생활들,훈련장및라커룸의분위기,주변인물들과의에피소드들이다채롭게소개되는만큼,손흥민과기존축구팬덤에도귀중한선물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