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일을 너무 하고 싶다 : 축구 취준생을 위한 직업설명서

축구 일을 너무 하고 싶다 : 축구 취준생을 위한 직업설명서

$17.00
Description
미치도록 좋아하는 축구로 밥 벌어먹고 싶은 청춘들을 위한
축구판 선배들의 격려 섞인 조언 혹은 따끔한 구두 경고!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그냥 좋아하는 정도로는 좀 애매하고 진짜 열렬히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축구와 관련된 일을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쯤 하기 마련이다. 멋진 선수와 직접 대면하여 인터뷰를 하고 싶은 기자 지망생도 있을 것이고, 더 높은 완성도로 축구 방송을 만들고 싶은 예비 PD도 있을 것이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나 한국프로축구연맹 혹은 K리그 구단 직원이 되어 국가대표팀이나 K리그, 클럽 팀들의 성장,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는 이들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필드 위에서만 축구를, 축구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찾아보면 선수, 지도자 외에도 축구와 관계된 직업은 얼마든지 있다. 누구에게나 가능성은 열려 있고, 당신 역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꿈을 꾸듯 막연히 미래를 낙관하는 것은 위험하다. 축구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준비는 필요하다. 요즘은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채널과 커뮤니티에서 비교적 쉽게 취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모두에게 열려 있는 그런 정보들은 대개 가치가 떨어지는 뻔한 이야기들의 나열인 경우가 많아 ‘꿀팁’에 목마른 취업준비생들에게 실효성이 크지 않다.
브레인스토어는 스포츠를 매개로 다수의 타이틀을 출판해온 No.1 스포츠 출판사답게 축구 취업을 꿈꾸는 MZ 세대들에게 기존의 자기계발·취업·직업 서적과는 색깔이 다른 스포츠 취업 안내서를 건네고 싶었다. 어쩌면 ‘뼈 때리는 팩트 폭력’에 가까울지라도, 실제 축구계에서 일하고 있는 현업 선배들이 들려주는 날것 그대로의 조언을 가감없이 전하는 것이 이 세계로 진입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더 의미 있고 현실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축구 일을 너무 하고 싶다』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10년 이상 축구 밥을 먹어온 김환, 정다워 두 기자가 공동 저자로 의기투합했다. 둘은 이미 7년 전, 『축구직업설명서』라는 제목으로 축구 직업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적이 있었으나, 시간이 많이 흘러 한국의 축구도, 축구 비즈니스도 큰 변화를 맞은 2022년, 새로운 눈높이에 맞는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틈틈이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브레인스토어와 김환, 정다워 두 축구 저널리스트가 『축구 일을 너무 하고 싶다』라는 이름의 전면 개정판을 만들게 된 것이다.
두 저자는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축구 관련 일로 끼니를 이어오고 있는 현업종사자 21인을 만나 심층 인터뷰를 가졌고, 그들과 함께 이 책을 만들었다. 대한축구협회 직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직원, 프로축구단 직원, 선수 트레이너, 피지컬 코치, 비디오분석관, 심판, 선수 중개인, 기자, 포토그래퍼, 캐스터, 해설위원, 캐스터, 방송국 PD, 뉴미디어 PD, 크리에이터, 모바일 앱 개발자 등 총 16개의 직종을 파고들어 집중 분석했다.

저자

김환,정다워

축구를좋아하던공대생이축구기자를거쳐축구해설위원이됐다.겉으로는승승장구한것처럼보일수있지만,그과정속에는많은방황이있었다.그런방황을조금이라도줄여주고싶은마음에서이책을썼다.

목차

INTRO
GUIDE
01대한축구협회직원-국가대표팀을돕는숨은태극전사
02한국프로축구연맹직원-K리그의성장,발전을위한청사진을그린다
03K리그구단직원-우승과승격을위해땀흘리는또다른스쿼드
04선수트레이너-선수와팀을더강하게만드는힘
05피지컬코치-감독과선수,선수와의무팀의관계까지원활히아우른다
06비디오분석관-지피지기백전불태,분석하고또분석한다
07심판-선수와함께그라운드를누비는유일무이한존재
08기자-축구를말과글로널리전한다
09포토그래퍼-아름다운플레이도더티한플레이도렌즈안에서는의미가있다
10캐스터-축구만하는캐스터는없다.축구를하는캐스터가있을뿐
11해설위원-볼은못차도된다.하지만볼줄은알아야한다
12방송국PD-축구중계방송도기획과연출이중요하다
13뉴미디어PD-축구도축구콘텐츠도뉴미디어로흥한다
14크리에이터-누구나할수있지만아무나할수는없다
15선수중개인-선수가더빛을발휘할수있도록돕는다
16모바일앱개발자-이제세상모든축구가손안에들어와있다

출판사 서평

10년이상축구밥을먹어온김환,정다워두기자가공동저자로의기투합했다.둘은이미7년전,『축구직업설명서』라는제목으로축구직업들에대한이야기를풀어낸적이있었으나,시간이많이흘러한국의축구도,축구비즈니스도큰변화를맞은2022년,새로운눈높이에맞는책이필요하다고생각하여틈틈이후속작을준비하고있었다.그리하여브레인스토어와김환,정다워두축구저널리스트가『축구일을너무하고싶다』라는이름의전면개정판을만들게된것이다.

두저자는자신들과마찬가지로역시축구관련일로끼니를이어오고있는현업종사자21인을만나심층인터뷰를가졌고,그들과함께이책을만들었다.대한축구협회직원,한국프로축구연맹직원,프로축구단직원,선수트레이너,피지컬코치,비디오분석관,심판,선수중개인,기자,포토그래퍼,캐스터,해설위원,캐스터,방송국PD,뉴미디어PD,크리에이터,모바일앱개발자등총16개의직종을파고들어집중분석했다.

그라운드밖에서도당신이할수있는축구일이얼마든지있다
BUT축구직업인이되기를희망한다면환상부터깨야한다!

김환,정다워두저자는웬만한축구팬들에게이름이꽤나익숙한,잘알려진기자들이다.김환저자는축구기자로출발해이제는국내외주요경기를중계하는해설위원으로더많은활약을펼치고있고,정다워저자또한다양한방송에패널로출연했고축구외타종목에서도양질의기사를쓰는것으로유명하다.그들은축구쪽에서일하고싶어하는미래의후배들에게헛된희망을주게되는것을경계하는마음으로취재와집필에임했다.분명한의지가있고,철저한계획이있으며,부단한노력의각오가있는이들에게다양한목적지와그목적지에이르는경로들을안내해주고싶은마음은굴뚝같으나,축구계취업을긍정적으로낙관적으로장밋빛으로바라보게끔오도하고싶지는않았다.축구판은일하고싶어하는사람들도많지만,기대했던것과다른모습에실망하여발길을돌리고다시찾지않는이들도많은세계이기때문이다.

김환저자는‘한번도전해보라고마냥희망적인메시지를전하는책은아니다.취업방법이궁금한사람들에게권하는책이라기보다는취준생들이느낄어떤의구심,불안감을조금이나마해소해주고싶은마음으로책을썼다’고소회를밝힌다.정다워저자는‘축구계취업을추천하기위해만든책은아니며,현실을냉정하고객관적으로보여주면서그안에서작은가능성이라도발견할수있도록돕고싶은마음으로작업했다’고이야기한다.두저자는축구계취업에대해특정한방법이나명확한기준을설정하는것은무리가따르며,이책역시현업선배들의가이드라인정도로참고하는것이좋다고입을모은다.

『축구일을너무하고싶다』는보기에따라서친절한책이될수도,불친절한책이될수도있다.축구와관련된일로취업혹은창업을희망하는취준생들에게희망의빛을안겨주는유용한조언도담겨있지만,환상과기대만으로는쉽지않다는경고를주는차가운메시지도많이담겨있다.2명의저자와21명의인터뷰이가전하는메시지들을어떻게받아들이고활용할지는전적으로준비하는자들에게달려있다.저자와선배들의몫은자신들이지나온길을공유하여후배들이조금이라도시행착오를줄일수있도록돕는것,딱거기까지다.그것만으로도충분히훌륭한어시스트가될것이라고믿는다.

한국축구계에는어떤직업들이있을까?그리고그들이하는일은뭘까?

축구팬이라면,축구계에어떤직업들이있는지어느정도는어림잡아볼수있을것이다.하지만정확히어떤일들이축구와밀접히연결된직업인지,그리고그안에서이뤄지는실무는어떤것들인지구체적으로설명하고정의할수있는이들은매우드물것이다.고용노동부산하한국고용정보원에서발행하는「한국직업사전」을기준으로하면한국에는약13,000개의직업과17,000개의직업명이있는데,축구,스포츠,운동,체육등을매개로하는직업은약30~40개선으로좁혀진다.대표적인직업으로는선수,감독,코치,심판,트레이너,스카우터,비디오분석관,경기기록분석원,스포츠애널리스트,스포츠마케터,스포츠에이전트,매니저,아나운서,기자등이있다.『축구일을너무하고싶다』에서는오늘날의축구와가장접점이많다고볼수있는직업16개를응축하여깊이살펴본다.

저자와현업종사자선배로부터각직업에대해샅샅이알아본다

앞서소개했듯김환,정다워저자는10년넘게한국축구미디어에서다방면으로활동해온멀티저널리스트들이다.그들은축구계의네트워크를총동원하여16개의축구직업을대표할만한현업종사자21인을선별했고,그들과의심층인터뷰를통해책을완성했다.각직업을대표할만한위치에있고충분한실무경험을가진인물들을후보군에올렸으나,비교적평범하게커리어를시작하여어느정도는젊은취준생들에게일반적,보편적으로통용될수있을만한사례에속하는인터뷰이들로리스트를추리고또추렸다.마치대학교선배같은보통사람들의취업,현업이야기를담고자노력한것이다.그들이현재의직업을갖기위해무엇을어떻게준비하여관련능력을갖췄고,취업후실제로주어진직무,근무조건과환경,향후전망등에대해서도파헤쳤다.이들은취업준비생들에게뼈와살이되는,그렇지만결코따사롭지만은않은조언들을들려줄것이다.

어떻게활용할수있을까?어떤준비로이어질수있을까?

독자들은어쩌면이책『축구일을너무하고싶다』를읽고,축구관련직업에대해갖고있던환상이나거품을걷어내는경험을하게될지모른다.그러나그런맞닥뜨림이‘꼭축구판에서일하겠다’는다짐으로이어지는진정한출발점이될수있을것이다.축구계에발을들이는순간‘주5일’‘워라밸’‘여름휴가’같은것들과는거리를둔인생이찾아온다는것을알게되겠지만,그러한어려움을상쇄하고도남을매력과보람,성취감이있다는것도미리엿볼수있을것이다.열매를맺기까지어떤땀방울이필요할지도책으로가늠하고준비할수있을것이다.이책은직업에대한전반적인정보를다루는TACTICS,현업선배들의현실적인조언과경험공유를들을수있는KEYPLAYER,향후해당직업의전망,안정성등을분석하는MIXEDZONE,급여수준,취업난이도,업무강도등각직업의이모저모를정리한RATINGS,기타추가정보가곁들여진INJURYTIME으로구성되어있다.그리고직업에필요한경험,능력,자격등도곳곳에서상세히소개하고있어취업준비계획을세우는데큰도움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