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페트라 휠스만 장편소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은 사랑할 때 찾아온다)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페트라 휠스만 장편소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은 사랑할 때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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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페트라 휠스만의 소설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게 아닐까 생각하며 일상을 살던 두 남녀가, 이제껏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피해왔던 ‘사랑’과 정면으로 맞닥뜨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7살 이자벨레에게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챙겨보는 멜로드라마,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꽃집, 그리고 모퉁이 베트남 식당에서 매일 똑같은 메뉴로 점심을 먹는 것. 익숙한 습관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절대로 못 견뎌하는 이자벨레. 그런데 어느 날, 옌스라는 까칠한 요리사가 베트남 식당을 인수하고부터 그녀의 질서정연한 삶은 혼란에 빠진다. 모든 상황을 제자리로 돌리려고 애쓰지만 부질없는 몸부림일 뿐. 결국에는 그런 혼란이 오히려 그녀의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저자

페트라휠스만

저자페트라휠스만(PetraH?lsmann)은1976년생.독일니더작센주의어느소도시에서태어나자랐다.대학에서독문학과문화학을전공하다가중퇴하고로펌회사에서일했다.6개월동안동남아시아를돌며배낭여행을하고나서처음으로소설두권을발표하고일약베스트셀러작가가되었다.현재남편과함부르크에서살고있다.
www.petrahuelsmann.de

목차

수프수난사ㆍ7
Love3ㆍ30
이웃의도리ㆍ46
스토커ㆍ66
혼란의연속ㆍ84
운수나쁜날ㆍ100
키츠의여왕ㆍ121
심장이쿵!ㆍ139
프로그램변경ㆍ146
다시달려보는거야!ㆍ188
희망과절망사이ㆍ218
돼지우리와데스메탈같은ㆍ232
인생은해변ㆍ252
여름비수기ㆍ278
너무나동화같은ㆍ305
실수투성이내인생ㆍ324
폭우ㆍ355
행복한순간들ㆍ390
구름위를날다ㆍ410

출판사 서평

그럼에도불구하고
행복은사랑할때찾아온다

얻어걸리는사랑도있는법,운명처럼!
독일최고의베스트셀러사랑소설


27살이자벨레에게는결코포기할수없는것들이있다.
하루도빠짐없이챙겨보는멜로드라마,플로리스트로일하고있는꽃집,그리고모퉁이베트남식당에서매일똑같은메뉴로점심을먹는것.

익숙한습관에변화가생기는것을절대로못견뎌하는이자벨레.
그런데어느날,옌스라는까칠한요리사가베트남식당을인수하고부터그녀의질서정연한삶은혼란에빠진다.모든상황을제자리로돌리려고애쓰지만부질없는몸부림일뿐.결국에는그런혼란이오히려그녀의삶을풍성하게해주는선물이라는것을깨닫게되는데......

“내가원하는타입은완벽하고첫눈에‘심장이쿵!’하게만드는남자예요.나는이세상어딘가에그남자가있다는걸알고있죠.”

매력적인등장인물들과미소를자아내는순간들
함부르크의여름을배경으로펼쳐지는가슴설레는로맨스


이자벨레.27살,싱글,함부르크시내꽃집의플로리스트.그녀는완벽하게자신의삶을통제하고있다.항상정해진날짜에운동을하고,세탁을하고,청소를한다.점심은매일같은식당에서똑같은메뉴를선택한다.이모든규칙과일상성은그녀의삶을구조적이고선명하게한다.그녀는자신의이런완벽히통제된매일을사랑한다.그런데어느날베트남식당이문을닫았다.점심마다먹던누들수프가사라졌다.그녀는이루말할수없는고통을받는다.그러나이건시작에불과했다.베트남식당대신새로문을연레스토랑에는고집불통셰프옌스가기다리고있다.꽃집은문을닫는다고하고,점점이자벨레의삶은엉망진창이되어간다.

남자주인공옌스.30살추정,싱글,이혼남,이복여동생과함께살고있다.그는언제나새로운메뉴를개발해내는야심찬셰프다.여동생이자꾸말썽을부려매일잔소리를하게되지만속정은깊은오빠다.새로가게를열고열심히일하고있는데,진상손님이자벨레가찾아왔다.정성들여만든요리를한방에거부해버리는여자!그런데동생과함께이자벨레와엮이면서점점자주만나게된다.

행복하진않지만행복한게아닐까생각하며일상을살던두남녀가,이제껏의식적무의식적으로피해왔던‘사랑’과정면으로맞닥뜨리면서우왕좌왕하다가결국엔행복해지는스토리다.

독자들의찬사
★★★★★아주놀랍다.유머와감동으로가득차있는데몰입감이엄청나다.전체적으로아주긍정적인책이다.'제일좋아하는책'목록에올라갔다._YolandaD'Agata
★★★★★문체가정말좋다.아주편안하면서위트가넘친다.이자벨레도,옌스도너무멋지다.이런장르를좋아하는사람이라면반드시읽어야한다._Zessi79
★★★★★그저아름답다!난책을잘읽는편이아닌데3일만에다읽었고,바로저자의다른책을사서읽었다.그리고그책도3일만에다읽었다!_Denise
★★★★★매혹적이다.그리고내내따듯하다.주인공들뿐만아니라모든인물들이하나하나사랑스럽다.섬세하고현실적인소설이다.책을읽는내내미소가떠나지않았다._scarlett59
★★★★★로맨스는내가제일좋아하는장르는아니다.하지만이책은처음부터끝까지즐거웠다.침대에서읽기완벽한책일뿐만아니라,모든휴일에읽으면좋을책이다.5점만점에5점._JohannaHaefke


책속으로추가
사실아주그럴듯하고충분히공감이가는설명이었다.그는내게끌리지않는다!그건어차피알고있던사실이고,나역시그에게아무감정이없었다.그럼에도불구하고그말이나를견딜수없이화나게만드는건왜일까?
“그런데…….”옌스가머뭇거리며말했다.“이렇게가정해보죠.내가당신과브리기테,둘중한사람과꼭자야하는상황에놓여있다고말이에요.그러면난차라리당신을선택할거예요.”
차라리?!이남잔정말구제불능이네!“내가당신과브리기테,둘중한사람과자야하는상황에처한다면난차라리브리기테를택할거예요.그럼잘자요!”나는그에게분노에찬시선을던지고몸을홱돌렸다.내가침대끄트머리에누워있었다는것을미처염두에두지못한채.나는꼴사납게침대에서떨어지면서머리를나이트스탠드에대차게들이박고바닥에나동그라졌다.“아야,젠장!”
옌스가내위로얼굴을내밀고걱정스러운듯물었다.“괜찮아요?”
나는아픈머리를문지르며일어나앉았다.그의입언저리가실룩거리기시작했다.“이러면내가아무래도브리기테를…….”

_본문260~26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