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꼬리를 문 생쥐 3

용의 꼬리를 문 생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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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궁쥐나 벌레가 들끓는다만.” “먹을 것도 풍부하군요!” 생쥐의 순수한 감탄에 황제가 미간을 살짝 좁혔다. “……그런 거 먹지 마.” 뒷골목에서 살던 생쥐는 이제 황제의 후궁이라는 자리에 제법 익숙해져 갔다. 배가 부를 때까지 먹어도 되는 음식, 입이 녹아내릴 만큼 달콤한 디저트, 폭력 없는 평안한 나날들. 비록 아슬아슬한 칼날 위였지만, 더할 나위 없는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그 시간을 깬 것은 황후 간택령. 그 안에는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로제시아 공주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뭐가 어떻게 된 건지 파악하기도 전, 아리에스는 황태후에 의해 황후 후보가 되어 나비궁을 나서게 된다. 그 의미는 명백한 인질. 하지만 손을 쓸 수 없어 고민하는 사이 황후 후보 중 한 사람인 섀던 후작 영애가 ‘사고’를 당해 사망하는데…….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 결국 황제는 마지막 패를 뽑아든다. 과거의 잊혀졌던 일이 눈 앞에 나타나며, 이제 모든 수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맹세만 할 뿐이겠습니까, 새로운 황제를 확실하게 지지해드리겠습니다. 바라시는 대로 해드리지요!”
저자

303행성

저자303행성은대체로헛생각중입니다.
좋아하는작가는힐데군스트폰미텐메츠.
공룡이라는점에서별다섯개먹고들어갑니다.

목차

11.소유권주장은확실하게
12.첫경험
13.황후간택
외전.솔레다토르
후기

출판사 서평

“……나를봐줘요.”
꽉막힌목소리가더듬더듬말을이었다.
“저를,어,그러니까……사람으로봐줘요.상대할,가치가있는.”

사람이사람을본다는것은어떤것일까.
생쥐에게,언제나다른사람의시선은폭력일뿐이었다.그녀를적대하고내쫓으며경멸하고침을뱉는다.갑자기걷어차여도불만을가지긴커녕목숨을앗아가지않은것을고마워해야했다.울음은시끄러운소음이상이아니었다.
하지만지금은다르다.누구나그녀에게친절하다.생쥐를보며미소를짓고,그녀의눈물에걱정스러운시선을보내온다.황제의후궁이라는타이틀이없어도,이렇게신분을숨기고있는데도.
왜.
난아무것도변하지않았는데.
이렇게나쓸모없는계집애인데.
깨끗하게씻고좋은옷을입었기때문에?그러면진짜‘나’는누구지?옷만바뀌었을뿐그알맹이는똑같은데.
그런혼란속에,황제는말한다.넌나의후궁이자아리에스의동생이라고.그사실은무슨일이있어도변하지않을거라고.
절대로변하지않을어떤것.그대답에,생쥐는드디어웃는다.

모든관계가진전해나가는『용의꼬리를문생쥐』3권.
용과생쥐의이야기만이아닌,매아가씨와개의진도도차근차근.
마침내드러나는황제의정체까지.
황제와이카르가만나는특별외전또한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