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 자유와 화합의 기적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때까지 38일간(1989.10.3.-11.9)의 기록 | 양장본 Hardcover)

독일 통일, 자유와 화합의 기적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때까지 38일간(1989.10.3.-11.9)의 기록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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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독일 통일, 자유와 화합의 기적』
베를린장벽이 무너질 때까지 38일간(1989.10.3~11.9)의 기록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1989년 11월9일~2019년 11월9일) 기념!
베를린 장벽은 어떻게 무너졌는가?

1989년 10월 3일부터 11월 9일 베를린장벽이 무너지기까지 38일간의 매일 기록
동독에서 ‘평화의 기적’을 일으켰던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
〈요하힘 가우크 전 독일 대통령, 한스 디트리히 겐셔 전 외무장관, 크리스티안 퓌러 라이프치히 성 니콜라이교회 목사 등 80여 명의 유명인과 무명인들이 그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증언한다〉

2019년 11월 9일은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30년이 되는 날이다. 또한 2020년은 동서독이 법률적으로 통일된 지 30년이 되는 해다. 30년 전인 1989년 가을, 동독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일까? 독일 통일에 대해서 사람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흔히 서독에 의한 흡수통일, 통일 운동을 촉발한 라이프치히 교회의 기도 물결 등에 대해서는 들었지만 정확히 그 당시 어떤 일들이 일어났으며, 독일인들(특히 동독인들)이 그때 어떤 마음을 품고 행동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독일 통일, 자유와 화합의 기적』은 ‘독일 통일의 디테일’과 특히 통독 과정에서 동독인들이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주로 동독인들이 시각에서 바라본 통독 이야기란 점에서 새롭고 의미가 깊다. 책에는 요하힘 가우크 전 독일 대통령, 한스 디트리히 겐셔 전 외무장관, 크리스티안 퓌러 라이프치히 성 니콜라이교회 목사 등 80여 명의 유명인과 무명인들의 증언이 들어 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38일 전부터 붕괴 당일까지의 일들이 일자별로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당시의 배경과 정치인 및 일반 사람들의 행동, 특별히 기독교적 신앙을 토대로 한 고백이 담겨 있는 책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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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베른트외팅하우스외80여명

이책은독일통일,특히1989년베를린장벽이기적적으로무너지는것을현장에서지켜본80여명의증언을묶은책이다.크리스티안퓌러성니콜라이교회목사,한스디트리히겐셔전서독외무장관,요하힘가우크전독일대통령등유명인들뿐아니라우리에게는낯선많은무명의사람들이그날의기억들을생생하게증언하고있다.따라서이들모두가저자들이다.
책이나오기까지베른트외팅하우스(BerndOettinghaus)목사와하랄드브레트슈나이더(HaraldBretschneider)목사,프랑크리히터(FrankRichter)목사등이주된역할을했다.그들은책의편집자역할을했고여러귀한글들을썼다.특히베른트외팅하우스목사는한국어번역본이나오는데크게기여했다.독일프랑크푸르트에거주하는그는4명의자녀와5명의손주를둔신학자이자목회자다.그의어머니는동독에서살다1957년에자녀들과함께서독으로이주했다.대부분친척들이동독에거주했기에외팅하우스목사는친지방문을위해어린시절부터자주국경을넘으며엄혹한동서독분단의현실을경험했다.크리스천이된이후그는독일통일의전과정에서기도의힘이작동됐음을깨달았다.외팅하우스목사는현재‘독일기도운동네트워크’대표로서독일전역을다니며하나님의손길이야말로미래독일의희망이라는사실을알리고있다.

목차

서문
추천사

1989년10월3일_자유를위해
1989년10월4일_혼돈의기차역
1989년10월5일_희망이우리를견디게했다
1989년10월6일_진실은드러나야한다
1989년10월7일_하나님의때를알다
1989년10월8일_폭력에맞서토론을벌이다
1989년10월9일_기도하라그리고정의로운일을실행하라
1989년10월10일_두려움과돌보심
1989년10월11일_변화는참여로부터시작된다
1989년10월12일_비방대신토론
1989년10월13일_시작할것인가기다릴것인가
1989년10월14일_탈출이냐잔류냐
1989년10월15일_자유롭게생각하고공개적으로말하라
1989년10월16일_늘어난시위대와비폭력
1989년10월17일_무장해제와동원해제
1989년10월18일_호네커의퇴장
1989년10월19일_가치하락과가치상승
1989년10월20일_인내와저항
1989년10월21일_죄를드러내고용서와씨름하다
1989년10월22일_문화계인사들의용기
1989년10월23일_연대냐조작이냐
1989년10월24일_시류편승이냐시류역행이냐
1989년10월25일_지금바로민주주의를
1989년10월26일_대화가시작되었다
1989년10월27일_자유의날이도래했다
1989년10월28일_진리와함께고난을
1989년10월29일_저항운동의재평가
1989년10월30일_정직이냐거짓이냐
1989년10월31일_화해와겸손
1989년11월1일_고르바초프와에곤크렌츠
1989년11월2일_몰락이냐지원이냐
1989년11월3일_떠날것인가머물것인가
1989년11월4일_희망을품고새로운모험을시작하다
1989년11월5일_새출발을향한진통
1989년11월6일_사회주의로부터의해방
1989년11월7일_무기없이평화세우기
1989년11월8일_조국에남아주십시오
1989년11월9일_기적을경험하다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동독인들의관점에서바라본독일통일이야기〉

이책은동독평화혁명의과정에직접참여하거나목격했던80명의독일인들이써내려간것이다.한스디트리히겐셔전서독외무장관등몇몇서독인들의이야기들이있지만대부분동독사람들이쓴것이다.그들의꿈과절망,그들의용기와진실을통해한통제된사회주의국가가어떻게변화되어갔고,이것이어떻게베를린장벽을무너뜨리고독일통일을가져올수있었는지를서독이아닌동독의관점에서보여주고있다.

〈베를린장벽은저절로무너지지않았다.용기있는사람들이그벽을무너뜨렸다.독일통일에서교회의역할을보여주는귀한책〉

기도와평화시위를촉발할수있을만큼의역량이있었던동독에서는,동독교회에서는무슨일이일어나고있었던것일까?이책은당시동독시민사회와교회의움직임을가장구체적으로,생생하게설명해주고있는귀중한책이다.
베를린장벽과분단이라는장애물에도불구하고‘형제교회’로연결되어있었던서독과의교류를통해깨어있었던동독교회는작은기도로시작해마침내는시민사회의목소리까지담아내는,말그대로시민의교회,동독의교회로평화혁명의주역이될수있었다.통제된사회주의국가에서그나마성역처럼남아있던교회의이같은평화와민주의식은수많은시민단체,언론의인큐베이터역할을했다.
당시베를린장벽붕괴는동독인들조차예상하지못한일이었다.여기에는폴란드와헝가리의민주개혁움직임과소련의개혁·개방이라는외부자극도한몫했지만베를린장벽을넘어이민을떠나는수많은‘탈동독’행렬에도불구하고동독에남아동독을바꾸고자했던이들의용기때문이었다.이들의공통된고백은“베를린장벽은저절로무너진것이아니다”는것이다.사람들의용기와행동이그것을무너뜨렸다는것이다.

〈독일통일은하나님의선물이었다.장벽붕괴는하나님이개입한영적사건이었다〉

베를린장벽이무너지기까지38일간의여정을일자별로따라가보면한가지뚜렷한결론을도출할수있다.바로‘독일통일은하나님의선물’이라는것이었다.이것은낭만적인영적문구가아니다.엄연한역사적사실(史實)이다!80여명이증인들이말하려했던것이바로이사실이었다.
동독사회주의통일당의대변인격인귄터샤보브스키가1989년11월9일기자회견에서“모든동독민은자기여권을가지고서독으로아무제한없이갈수있다.이제베를린장벽을넘어가도된다.지체없이.지금바로”라고말실수를함으로써수많은사람들이장벽으로달려갔고,누구도막을수없었다.독일통일이라는세기적인사건은전혀주도면밀하게계획던것이아니었고어떻게보면말실수하나가촉발시킨역사의우연이라고도할수있다.그래서독일인들은통일을자신들의힘으로이뤄진것이아닌,무언가더높은차원의섭리에의해이뤄진것이라고여겼다.
그들에게통일은전적으로주어진것이었다.누구도베를린장벽이그렇게무너지리라고상상도하지못했다.하나님이하셨다!독일통일은역사의주관자이신하나님이디자인하시고진행하신일이었다.수많은독일인들이하나님이입안하신계획을성실히수행했다.동서독정치인들도,고르바초프도,생명을걸고거리에나선무명의사람들도모두통독이라는‘하나님의위대한계획’의수행자들이었다.

〈독일통일에서한반도통일을배운다〉

『독일통일,자유와화합의기적』은동독의상황이아니라마치한국인들이현대사를거치며만들어온민주혁명의과정을보는것같다.이책은남북분단의벽을허무는통일과정에서도결국시민들의용기있는행동이한반도평화의기적을만들어낼것이라는점을시사해주고있다.
통일당시독일의환경과요즘한반도의환경은매우다르다.독일의통일방식이한반도에적합하지도,적용되지도않을수있다.그러나독일과한반도간에동일한사실이있다.바로‘통일은시민들의용기있는행동을통해이뤄진다’는것과‘한반도통일역시하나님이선물로주실것’이라는사실이다.이것이한반도를덮고있는온갖부정적환경에도불구하고우리가희망을갖는근거다.분명,한반도에도‘하나님의개입’이있을것이다.그것은이미독일통일과정에서증명되었다.또한어떤경우에도평화를심고,하나됨을추구하는용기있는남북한시민들이결국한반도통일을이룰것이다.이것이이책에등장하는80여명의증언자들이한국의독자들에게이야기하고싶은내용이라믿는다.

〈1989년가을의동독에서독일통일을지켜본80여명의생생한증언〉〈

“7만여명의군중들은우리가국민이다!를외쳤다.관리들은평화시위대들을어떻게처리할지몰라안절부절했다.어떠한분쟁도없이사람들의거대한물결이도심으로밀려들어왔다.사람들은자신들이출발한그곳에다시돌아왔다.모든것이평화적으로진행됐다.창문한장깨지지않았다.승자도패자도없었다.아무도체면을잃지않았다.그누구도생명을잃지않았다.기적이었다.”(크리스티안퓌러,1989년당시라이프치히성니콜라이교회목사)

“독일의평화혁명은말씀의결과이자실현이다.이말씀의선포는묶여있던우리의신앙을일깨워주었다.예언적인말씀들은상황을직시하게했고이는결국학교의학생들과거리의시민들로하여금행동으로말하게했다.칼을쳐서보습으로(미4:3)라는성경구절이독재의기운을제압한것이다.”(하랄드브레트슈나이더,1989년지역청년담당목사)

“동독40년,그것으로충분했다.사람들은이제무언가바뀌어야한다는점을인식했다.거리의촛불이그것을증명했다.때는무르익었다.씨는싹을틔우고있었다.”(한스죄르그바이겔,작센주지역총회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