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은 자를 위한 약속  : 영화로 보는 아동인권 이야기

가장 작은 자를 위한 약속 : 영화로 보는 아동인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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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 아이들에게도 인권이 있다고요!(2019)』의 저자 김인숙(국제아동인권센터) 이사와 이선영(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팀장이 만났다. 2014년, 아동과 인권에 대한 관심사를 통해 시작된 두 사람의 우정은 천천히 무르익어 인권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아동권리 민감성 교욱과정’개발과 워크숍이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두 저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빈번하게 일어나는 아동인권 침해 문제의 예방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의 아동인권감수성을 깨울 방안을 모색했다. 그것도 쉽고 어렵지 않은 방법을 말이다. 『가장 작은 자를 위한 약속』의 두 저자는 12편의 영화를 통해 지금 한국 사회에 필요한 아동인권감수성이 무엇인지 재미나고 쉽게 알려주고 있다. 아동이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책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저자

김인숙,이선영

이세상모든아이들의할머니가되고싶은50년차NGO활동가.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서부회장을역임하고은퇴했지만,여전히현역이고싶어국제아동인권센터(InCRC)의설립을함께했다.지금도현역으로국제아동인권센터의이사이며,아동인권교육훈련연구소소장을맡고있다.아동인권교육훈련을천직이며,성직이라믿기에지금도매주아동인권교육훈련을거르지않고진행하며죽는그날까지멈추지않고담담히현역으로살기를소망하는아동인권옹호가이다.

목차

프롤로그|7
1.아동을위한다는것|15
2.가장작은자를위한가장큰약속|27
3.‘우리들’과‘우리끼리’|39
4.도구가되는것과도움이되는것|51
5.내가나로존재하는세상|63
6.함께노래할권리|73
7.팀플레이가필요한시간|85
8.밀알이된사람들|97
9.인류애라는감각|109
10.우리집은우리가지킨다|119
11.헤어진가족은다시만나야한다|131
12.가족의탄생|141

출판사 서평

《우리안의인권감수성을깨우는두여성아동인권옹호가의
아동인권이야기》

9세소년이여행용가방에서숨진충남천안사건,목에쇠사슬을채워테라스에가두는등상습학대를참지못한9세소녀가집을나온경남창녕사건,미성년자의성착취물을유포한n번방사건….이런일련의사건은아동인권의중요성에대한경종을울린다.
그래서아동인권의가장최전선에서있는활동가인김인숙국제아동인권센터이사와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선영팀장의이야기가더욱귀하게다가온다.아동인권침해문제를예방하고줄이기위한방법을모색하던두사람은영화를매개로아동인권에대한이야기를풀어내기로의기투합한다.실제로‘아동’과‘인권’에대한이야기를하고있는두사람의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아동인권감수성이꿈틀거리는경험을하게될것이다.이런꿈틀거림이야말로“아이들을어둠이아닌빛가운데있도록하는일은우리사회모두의책임”이라는것을모두가깨닫게되는첫걸음이아닐까.

《영화로만나는아동인권이야기》

‘칠드런액트,가버나움,우리들,헬프,보희와녹양,코러스,스포트라이트,아름다운세상을위하여,줄무늬파자마를입은소년,우리집,폴란드로간아이들,메이지가알고있었던일’
책속에등장하는12편의영화들을통해저자는독자들을무장해제시킨다.아동이살기좋은세상을함께꿈꾸자고조곤조곤이야기를풀어내는두저자의목소리는거창하거나유난스럽지않다.50년차NGO활동가인저자가‘보희’라는이름을듣고여자라고착각했다가민망해하는장면은내안의인권감수성을점검해보게한다.두저자는누가맞고틀리고가아닌,서로다른관점을나누다보면더많이배울수있는장이열릴것이라고말한다.실제로이책은가정에서가족들이함께영화를보고느낌을이야기하고서로다른관점을토론할수있는자료로쓸수있게‘영화와관련된인권이야기,그리고생각을나누기위한질문’으로구성되어있다.물론인권과관련된교육현장이나복지관,아동센터등에서소그룹이함께모여영화를보고토론할수있는안내서의역할도기대된다.

《우리사회속인권과아이들의삶속으로떠나는안내서》

〈가버나움〉의자인,〈줄무늬파자마를입은소년〉의브루노,〈보희와녹양〉의보희그리고〈우리들〉의선….영화를통해우리가미처발견하지못한세상에서살고있는아이들의이야기,우리가가보지못하는시대속아이들의삶을만나보자.그리고영화를보며발견한이야기와질문들을통해어떻게하면우리가서로사랑하고사랑받고,존중하고존중받는세상을만들수있을지이야기해보자.모든아동이사랑받고존중받는곳에서아이들과함께살고싶은마음을담았다고저자는말한다.그말처럼이책을읽는분들이영화나신문을볼때,그리고일상속에서아이들을만날때아동의삶과권리에대한이야기를나누어주시기를,가장작은자들을위한더나은세상을위해모두가힘을모으기를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