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들어라, 아이들의 외침을」
-이 땅의 아동인권옹호가들을 기다리며
-이 땅의 아동인권옹호가들을 기다리며
우리가 사는 이 땅에는 가장 작은 자인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학대, 각종 인권 침해 사건들의 쉴 새 없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과 러시아·우크리아나 전쟁에서도 거장 작지만, 가장 소중한 존재인 아이들이 수없이 스러져가고 있다. 이 책 「들어라, 아이들의 외침을」은 이런 상황 속에서 아동인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아동인권옹호가들’이 땅에 확산되기를 소망하는 두 저자에 의해 세상에 나왔다.
저자 김인숙 국제아동인권센터 기획이사는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을 품기 원하는 50년 차 아동NGO 활동가이다. 이선영 저자 역시 아동NGO에서 16년 동안 일하면서 아동친화적인 제도와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옹호 활동을 진행했다. 두 저자는 이미 영화로 보는 아동인권 이야기가 담긴 「가장 작은 자를 위한 약속」(국민북스)을 내는 등 함께 글을 통해 아동인권의 신장을 도모했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부분으로 나뉜다. 전반 1부는 “우리 아동인권 100년 성적표”란 제목을, 2부는 “아동을 사랑하는 나라를 위하여”란 제목을 달았다. 후반 3부에서는 아동옹호의 역사와 아동 NGO에 대해 다뤘다. 4부에서는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아동인권옹호가들을 소개했고 마지막 5부에서는 아동옹호가가 되기 위한 교육과 훈련에 대해 정리했다.
이 책은 전문가들을 위한 책이면서 동시에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아동인권옹호가가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 모두가 아동옹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우리는 아동옹호가이면 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편이 되어주는 옹호가면 족합니다. 다만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없는 길을 만들고 앞장서서 옹호가들을 이끌어 주는 아동옹호 전문가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동옹호 전문가가 되려면 교육과 훈련, 앞장서서 나갈 수 있는 용기와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 모두 ‘아동옹호가’가 되기 위해서는 아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 사랑, 그리고 이웃집 담을 넘어오는 아동의 울음소리를 분별할 수 있고 대응할 마음이 있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아동을 위험에서 건질 수 있다. 언제나 아동과 대화하며 일상의 사소한 일도 지나치지 않고 살펴 어려운 일에 대비하고 예방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한 생명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은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닌 독립된 인격체이며, 인간의 존엄함을 타고났기에 존엄성을 존중받아야 마땅한 존재라는 사실을 명심하는 사람이면 된다.
이선영 저자가 말한 다음 대목을 통해 이 책의 중심 메시지를 잘 알 수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에는 시공간을 초월해 미래로 온 아빠가 이미 나이가 들어 임종을 앞둔 딸을 만나는 장면이 등장한다. 딸은 자신을 만나러 온 아빠에게 “어떤 부모도 자식이 떠나는 걸 보면 안 돼요”라고 말하며 아빠를 병실 밖으로 내보낸다. 이 대사를 “어떤 어른도 아이들이 떠나는 걸 보면 안 된다”로 바꾸어 보고 싶다. 어떤 어른도 아이들과의 갑작스러운 이별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기를, 어떤 어른도 수백 년간 인류의 지혜로 지켜온 아이들의 생명을 허망하게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그 간절한 마음들을 모으는데 이 책이 티끌만큼의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길 바란다.
저자 김인숙 국제아동인권센터 기획이사는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을 품기 원하는 50년 차 아동NGO 활동가이다. 이선영 저자 역시 아동NGO에서 16년 동안 일하면서 아동친화적인 제도와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옹호 활동을 진행했다. 두 저자는 이미 영화로 보는 아동인권 이야기가 담긴 「가장 작은 자를 위한 약속」(국민북스)을 내는 등 함께 글을 통해 아동인권의 신장을 도모했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부분으로 나뉜다. 전반 1부는 “우리 아동인권 100년 성적표”란 제목을, 2부는 “아동을 사랑하는 나라를 위하여”란 제목을 달았다. 후반 3부에서는 아동옹호의 역사와 아동 NGO에 대해 다뤘다. 4부에서는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아동인권옹호가들을 소개했고 마지막 5부에서는 아동옹호가가 되기 위한 교육과 훈련에 대해 정리했다.
이 책은 전문가들을 위한 책이면서 동시에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아동인권옹호가가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 모두가 아동옹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우리는 아동옹호가이면 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편이 되어주는 옹호가면 족합니다. 다만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없는 길을 만들고 앞장서서 옹호가들을 이끌어 주는 아동옹호 전문가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동옹호 전문가가 되려면 교육과 훈련, 앞장서서 나갈 수 있는 용기와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 모두 ‘아동옹호가’가 되기 위해서는 아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 사랑, 그리고 이웃집 담을 넘어오는 아동의 울음소리를 분별할 수 있고 대응할 마음이 있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아동을 위험에서 건질 수 있다. 언제나 아동과 대화하며 일상의 사소한 일도 지나치지 않고 살펴 어려운 일에 대비하고 예방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한 생명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은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닌 독립된 인격체이며, 인간의 존엄함을 타고났기에 존엄성을 존중받아야 마땅한 존재라는 사실을 명심하는 사람이면 된다.
이선영 저자가 말한 다음 대목을 통해 이 책의 중심 메시지를 잘 알 수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에는 시공간을 초월해 미래로 온 아빠가 이미 나이가 들어 임종을 앞둔 딸을 만나는 장면이 등장한다. 딸은 자신을 만나러 온 아빠에게 “어떤 부모도 자식이 떠나는 걸 보면 안 돼요”라고 말하며 아빠를 병실 밖으로 내보낸다. 이 대사를 “어떤 어른도 아이들이 떠나는 걸 보면 안 된다”로 바꾸어 보고 싶다. 어떤 어른도 아이들과의 갑작스러운 이별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기를, 어떤 어른도 수백 년간 인류의 지혜로 지켜온 아이들의 생명을 허망하게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그 간절한 마음들을 모으는데 이 책이 티끌만큼의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길 바란다.
들어라, 아이들의 외침을 (이 땅의 아동인권옹호가들을 기다리며)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