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브스 2: 화이트스카이

세븐이브스 2: 화이트스카이

$16.58
Description
이렇다 할 원인도, 전조도 없이 달이 폭발했다!
재앙적 가설에서 출발해 새로운 지구와 새로운 인류의 생존가능성을 탐색한 닐 스티븐슨의 소설 『세븐이브스』 제2권 《화이트스카이》. “달이 폭발했다.”로 시작해 무려 5천 년이라는 시간의 경과를 담아낸 소설로, 세계의 해체와 재건, 인류의 재탄생이라는 엄청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우주물리학, 양자역학, 로켓공학, 로봇공학, 인공지능, 생물학, 유전공학, 무선전신 및 프로그래밍 언어학, 철학, 문화인류학, 심리학, 정치학 등 방대하지만 검증 가능한 이론들이 정교하게 맞물려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어느 날 아무런 징후도 이유도 없이 달이 폭발하고, 지구는 2년 뒤 거대한 운석들이 수천 년 동안 폭풍처럼 쏟아져 내리는 하드레인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인간이 생존할 수 없는 환경으로 변모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인간들은 인류의 보존을 위하여 노아의 방주와 같은 우주선에 인류를 대변할 소수의 선택된 사람들을 태워 우주로 보낼 계획을 수립한다.

그러나 우주 정거장도 은하계의 잇따른 재해를 피해갈 수 없었고 많은 사람들, 특히 많은 남자 사상자가 발생한다. 마침내 평정을 되찾았을 때 단 일곱 명의 인간만이, 그것도 모두 여자들만(seven eves) 살아남는다. 그로부터 5000년 후, 7개의 종족으로 나뉜 30억 명의 인간들이 또 한 번 미지의 세계를 향해 대담한 여정에 나선다. 대재앙과 오랜 시간을 거치며 완전히 낯설게 변한 세계, 지구로….
수상내역
- 2016년 프로메테우스 상 수상
- 2016년 쿠르드 라스비츠 상 수상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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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닐스티븐슨

저자닐스티븐슨NealStephenson
1959년10월31일,미국메릴랜드주포트미드에서태어났다.아버지와어머니를비롯하여할아버지와외할아버지에이르기까지모두가과학자인집안에서자랐다.보스턴대학물리학과에입학했다가지리학으로전공을바꾸기도하지만결국글을쓰는데있어서자신의재능을발견하고소설을쓰기시작했다.과학,수학,암호학같은주제를다룰뿐만아니라역사,언어학,철학그리고사이버펑크,바로크의범주를넘나드는여러권의소설을펴냈다.가상세계에만들어진자기자신의분신으로대중화된‘아바타’가등장하는『스노크래시』를발표하면서본격적인SF작가로명성을날리기시작했다.1996년에는『다이아몬드시대』로휴고상을수상하였고,이후『크립토노미콘』으로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작가의자리에올랐다.이밖에『퀵실버』,『혼돈』,『세상의시스템』으로이어지는대작‘바로크사이클’3부작을출간하였으며『퀵실버』는2004년아서클라크상을받았다.현재워싱턴주시애틀에살고있으며,유인궤도하발사(sub-orbitallaunch)시스템을개발하는회사‘블루오리진(아마존창립자제프베조스의투자를받은회사)’의비상임고문으로일하고있고,VR망막디스플레이제품을개발하는스타트업‘매직립(MagicLeap)’의미래학부문최고임원이다.눈부신상상력과천재성을가진작가닐스티븐슨은모든다른학문과문학을엮어다시한번장대한사변소설『세븐이브스』를탄생시켰다.특별하면서도소름끼치게낯익은장면들이담긴미래의모습을보여주는이작품은숨막히고장대한모험속에서가장거대한이상과복잡한도전을헤치며탐험하게한다.

목차

클라우드아크/화이트스카이/하드레인/이미르/인듀어런스/클레프트/추천의말

출판사 서평

“지금세계는먼지와자갈의프랙털구조속에서
종말을향해가고있다”

어느날갑자기달이일곱조각으로분해되고지구상의각국가는소수정예젊은이들을선발,‘클라우드아크’라고하는소행성을우주로발사하는동시에인류보존을위한장대한계획을세웠다.이제달붕괴후2년,과연인류의삶은지속되고있을것인가?

정상적으로지구라하면대양의푸른빛에구름과빙하의흰빛이어우러진구체를의미했을것이다.이따금사하라위를지날경우엔노란빛이,촉촉하게물오른평야지대를거칠때는진한녹색빛깔이그에가미되기도했을거다.그런데지금은온통오렌지빛깔뿐이다.지구가불타고있는것이다.(p.142)

‘SF계최고상’인휴고상HugoAward(1996)을수상하였으며
‘아바타’개념(가상세계속자신의분신)을만들어낸닐스티븐슨의최근작!

오바마와빌게이츠가휴가지에가져간바로그책!
[스플래쉬],[분노의역류],[아폴로13],[뷰티풀마인드]등으로
아카데미감독상수상론하워드감독전격영화제작!

인류사를다시쓰는장대한스케일의본격하드SF
『세븐이브스』는다양한분야에걸친학문과교양을씨줄과날줄로엮어SF서사로빚어내는스티븐슨의장기가유감없이발휘된또하나의역작이다.출간된뒤곧장최고의권위를지닌SF문학상인‘휴고상’후보에올랐으며,뛰어난자유주의SF문학에수여하는‘프로메테우스상’을받기도했다.

『세븐이브스』에는재건된인류의조상이되는일곱명의여성들이등장한다.인류학에관심이깊은사람이라면유전학자브라이언사이키스의책『이브의일곱딸들』을떠올렸을것이다.인류의몸속세포에들어있는미토콘드리아는모계로만유전이되는독특한특성이있어서이를역추적해올라가면이론적으로‘최초의어머니’에도달할수있다.사이키스의연구에따르면현재의유럽인들은모두일곱명의어머니로부터갈라져나온후손들이라고한다.이와비슷하게SF작가라면누구나한번쯤은새로운인류의기원에대한이야기를써보고픈욕구를갖는데,닐스티븐슨의『세븐이브스』만큼높은완성도를보여주는작품은흔치않다.
-박상준(서울SF아카이브대표)

달의붕괴!노아의방주가된우주선,그리고살아남은단일곱명의인간,
5000년후시작되는또다른인류의역사!
어느날아무런징후도이유도없이달이폭발하고,지구는2년뒤거대한운석들이수천년동안폭풍처럼쏟아져내리는하드레인HardRain을마주하게된다.결국,인간이생존할수없는환경으로변모될것이라는관측과함께인간들은인류의보존을위하여노아의방주와같은우주선에인류를대변할소수의선택된사람들을태워우주로보낼계획을수립한다.그러나,우주정거장도은하계의잇따른재해를피해갈수없었고많은사람들,특히많은남자사상자가발생한다.마침내평정을되찾았을때단일곱명의인간만이,그것도모두여자들seveneves만살아남는다.그로부터5000년후,7개의종족으로나뉜30억명의인간들이또한번미지의세계를향해대담한여정에나선다.대재앙과오랜시간을거치며완전히낯설게변한세계,지구로!

책을읽는동안넘치는흥미진진함이치명적인죄악처럼느껴질정도다.《뉴욕타임스》

『세븐이브스』는하드SF팬들을즐겁게해줄뿐만아니라,이장대하고재미있는소설은스티븐슨의작품에새로운독자들을끌어들일것이다.《워싱턴포스트》

매혹적이다.인물에대한통찰이유난히밝은보름달처럼빛난다.《보스턴글로브》

매우전통적인과학소설시나리오와시스템,철학과기술의한계에대해끊임없이매혹되어온작가의뛰어난지적탐험을보여주는작품.상투적인과학소설장면들을바로잡아준다.
《시카고트리뷴》

스티븐슨은빈약한우화나지루한중편소설따위는쓰지않는다.그는자신의웅장한상상력을담기위해전세계(이소설에서는태양계전체)를펼친다.지혜롭고재미있고아주잘쓴과학소설이다.《커커스리뷰스》

스티븐슨의놀라운소설은어지러울정도로복잡한재앙소설이자트랜스휴머니즘소설이다.이소설은여러가지기술적이고사회학적인통찰을독자에게전달한다.읽고생각해야할것이태산같지만,스티븐슨의명쾌한문장은독자가그런수고를할만한가치가있다.
《퍼블리셔스위클리》

하드레인,그이후;“온통오렌지빛깔뿐이다.지구가불타고있는것이다.”
달이붕괴하고예상대로2년후하드레인이시작된다.일부는지하피난처를또일부는심해로파고들어피난처를삼으려노력하나지구상의거의모든생명체뿐만아니라인간문명은사라질위기에처한다.클라우드아크의지휘를맡은마쿠스는지구상의모든국가가해체될것이라선언하고클라우드아크헌법하에계엄령을선포한다.정부의일원이우주로올려보내지는일은없을거라는데대한전세계의동의에도불구하고미국대통령줄리아가마지막에클라우드아크에승선한다.

보통폭풍우와마찬가지로,하드레인역시갑작스런굉음과함께시작되었다.지름1킬로미터의바윗덩어리가오데사주변어딘가두터운공기층을파고들기직전,소리없는묘한섬광과함께동부유럽의하늘을환히밝히면서상층부대기권을가로지르고있었다.길게늘어진그꼬리는크림반도의마른잎과지푸라기에불을놓았고,크라스노다르와스타브로폴사이의스텝지대안에길쭉한타원형의크레이터로끝나는흑해북동쪽기슭을불타는집들과숲들로붓질하듯가로질렀다.크라스노다르는하늘에서쏟아지는눈부신열기로인해화염에휩싸였다가,뒤이은폭풍파로흔적마저깨끗이사라져버렸다.반면스타브로폴은폭발의여파에휩싸였다가,분출물의비를맞았다.두도시모두인간의서식처로서그존재가치가사라진것은물론이다.(p.130)

사회를조직하고달의파편을피하는최선의방책을강구하는과정에서클라우드아크내에의견충돌이일어난다.일부젊은아키들은ISS의중앙권력을유지하는대신파편범위를벗어난더높은궤도에서작은우주선의분산된형태인스웜으로클라우드아크를전환시키고자한다.닥뒤부아는철성분이가득한거대암석들인클레프트에피신처를마련하고자하고,또다른이들은화성으로의탈출을꾀한다.줄리아가추종자들을확보하기시작하고스웜계획의지지자들을격려한다.

두브가말했다.“하지만우리가화성이라는선택지를시뮬레이트하고기동훈련도해봤다는걸태브도알아야해요.”줄리아가반대의견을개진하려는듯보였지만,그는그말을참고들어줄인내심이없었다.“우리가화성에가야한다고진지하게주장하는사람이있다면…….”그는그것이‘미친짓’이라고생각했지만,그대로말하고싶지는않아서완곡한표현을썼다.“……제대로현실을고려하고있지않은겁니다.태양표면에서한번만폭발이일어나도모두죽을수있어요.(p.291)

숀프롭스트의원정대가성공하면서지구를지나갈혜성을궤도에올렸다.그러나그와그의팀은원정대의임무가끝나기오래전모두방사능병으로사망한다.마쿠스와다이나는달의핵심에있는클레프트까지도달하기에충분한추진제를얻기위한임무를수행하러떠난다.그리고이후다이나가유일한생존자로추진연료인얼음덩어리를가지고귀환하기직전,줄리아는대다수의인구를설득하여ISS를포기하고화성으로가는길에오르도록종용하는프로젝트를성사시키기위해탐사대를보낸다.승인받지못한상태에서갑작스럽게발생한화성파의이탈로ISS는여러가지면에서치명적인피해를입는다.

마음한구석으로그녀는만약이지가유령선이라면,자신이유일하게살아남은인간이라면어쩌지생각하고있었다.비야체슬라브가어제통신을중단했기때문이다.그전에그는설사로고생하고있다고말했다.방사능노출때문에일어난설사라면사형선고였다.그는피할수없는죽음을기다리기보다자살을선택했을수도있다.이미르의조종실에혼자남아,다이나는우주에둥둥뜬채이지를향해조금씩나아갔다.그리고아주잠시동안,자기가우주에단하나남은인간일지도모른다는생각을품었다.(p.379)

인듀어런스호가클레프트에도달하기까지3년동안인구의대다수는여러가지원인,즉우주방사선,자살,암등으로사망한다.줄리아가이끌던스웜은두개의파벌로나뉘어싸우다패배한다.식량이없어지자스웜은급기야식인풍습에빠지고,클라우드아크를이탈한지3년만에결국줄리아와반대파지도자인아이다를포함하여열한명만이살아남았다.아이다는스웜의잔해를클라우드아크와재결합시키길요청하는한편인듀어런스를통제하기위한전투를비밀리에계획한다.그전투의결과로인구는더욱줄어든다.

사람을죽여먹는다는의미가아니라자연사한사람들을먹는다는의미에서,식인풍습은J.B.F.가실각하고제대로일을처리할사람들이그자리에들어설때까지쓰는임시변통의수단이라고솔직하게받아들인사람들도있었다.첫번째신비주의자무리는줄리아의깃발아래모이는경향이있었다.식인자들은결국아이다밑으로가게되었다.그때아이다는격렬한성정과카리스마때문에‘검은볼로여단’의지도자로점차부상하고있었다.따라서하나의스웜이더작은스웜두개로쪼개졌고,어느쪽도독자생존할수없었기때문에,애초에분열을낳았던것과같은문제를더악화시켰다.거기서부터는충분히예측할수있는이야기였고,그렇게지난며칠간의사건으로이어졌던것이다.(p.462)

인듀어런스가‘클레프트’라고하는,상대적으로안전한장소에도달할무렵우주에는단여덟명의생존자만이남았다.그리고이들은모두여성이다.이미폐경기에접어든사회학자루이사를제외하면가임기의인구는일곱명,세븐이브스로일컬어지는이들은유전학실험실을이용하여인류의재건에필요한자원을보유하고자한다.일곱명의여자들이,각자자손들이유전적으로변형되거나강화될방법을선택할수있다는데동의하는가운데아이다는지금으로부터수백년후이프로젝트가일곱개의새로운인종을만들어낼것이라예측한다.‘세븐이브스’로재탄생하는인류의역사는과연어떤모습으로진화할것인가?

그들은바나나에서만나긴회의테이블에둘러앉았다.한쪽에는죽음이자리잡고있었다.마지막남은남자지크가하루반전병실에서숨을거두었다.살아남은남자는자기혼자고여자는여덟명인데이게웬부끄러운일이냐며농담을하고죽었다.그들은병실을표백제로닦아내고깨끗한시트로침구를갈면서,오랫동안아무도그곳에갈일이없기를바랐다.다른쪽은삶이었다.모이라가몇개의칸안에유전학실험실을세우고있었다.그회의는나중에‘세븐이브스협의회’로알려진다.(p.463~464)

우주,최후의미개척지;“소행성충돌위험은과학소설속이야기만은아니다.”
닐스티븐슨이이소설을처음착안한것은2004년무렵블루오리진이라는민간우주개발업체에서일할때였다.당시그곳연구자들이우려하는가능성은,우주파편조각두개가충돌할경우기하급수적으로늘어가는파편들사이에충돌이계속되면서미래우주탐험에큰장벽이될수있다는것이었다.『세븐이브스』는바로그재앙적가설에서출발하여새로운지구와새로운인류의생존가능성을탐색한닐스티븐슨의거대한사고실험思考實驗이다.또한‘우주,최후의미개척지’라는사상위에서자라난그에게매혹을안겨준작품이다.
“달이폭발했다”로시작해서무려5천년이라는시간의경과를담아낸이소설은세계의해체와재건,인류의재탄생이라는엄청난주제를다루며원서860여쪽에걸친우주대서사극을숨죽여지켜보게만든다.우주물리학,양자역학,로켓공학,로봇공학,인공지능,생물학,유전공학,무선전신및프로그래밍언어학,철학,문화인류학,심리학,정치학등방대하지만검증가능한이론들이정교한톱니바퀴처럼맞물려돌아간다.
실제로소행성충돌의위험,지구온난화와자원고갈등으로새로운우주식민지가필요하다는목소리도계속높아지고있는요즘,소행성충돌을미리알기위한조사작업이활발히진행중이기도하다.천체물리학자였던스티븐호킹박사도소행성충돌에대해서“이건과학소설이아니다”라고강조하며“2020년까지화성과달에식민지를세우고그곳에노아의방주처럼보관시설을세워인류가살기반을조성해야한다”고말한바있듯이『세븐이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