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평론 3(2017)

디자인평론 3(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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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디자인 평론』 제3호의 특집 주제는 '여성, 디자이너'이다. 그냥 '여성 디자이너'가 아니라 '여성, 디자이너'인 이유는 여성과 디자이너 사이에 놓여진 많은 물음들에 질문을 던지기 위함이다. 과연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자 디자이너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여성 디자이너의 문제는 복합적이다. 그것은 젠더 문제이기도 하며 노동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계에 직면해 있는 여성 디자이너들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접근하고자 했다.
저자

최범

디자인평론가이다.홍익대학교산업디자인학과와대학원미학과를졸업하고《월간디자인》편집장과디자인비평전문지《디자인평론》의편집인을지냈다.디자인을통해한국사회와문화를비판적으로읽어내는데관심이있다.지은책으로는평론집『한국디자인을보는눈』『한국디자인어디로가는가』『한국디자인신화를넘어서』『한국디자인의문명과야만』『공예를생각한다』『한국디자인뒤집어보기』,디자인역사서『최범의서양디자인사』,디자인교양서『그때그책을읽었더라면』『디자인연구의기초』가있으며번역한책으로는『디자인과유토피아』『20세기디자인과문화』가있다.

목차

특집:여성,디자이너
좌담:미녀디자이너논쟁,어떻게볼것인가-최범외
여성디자이너는미녀일필요가없다-이유진
여성디자이너,먹고사니즘과사회적연대?-김종균
디자인은젠더를따른다-최범
왜,위대한여성디자이너는없는가-안영주
아름다움에대한집착?-김상규

한국디자인사의한장면③ -김종균
디자이너,주체,책임윤리-최범

출판사 서평

한국디자인교육의새로운실험의장인독립디자인학교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가발행하는연간디자인비평전문지<디자인평론>3호가나왔다.디자인현상은갈수록증폭되지만디자인담론은빈곤하기짝이없는한국디자인의반지성주의극복을지향하는<디자인평론>은2015년창간되었다.이번3호의특집주제는'여성,디자이너'이다.그냥'여성디자이너'가아니라'여성,디자이너'인이유는여성과디자이너사이에놓여진많은물음들에질문을던지기위함이다.과연한국사회에서여성이자디자이너로살아간다는것은무엇인가.여성디자이너의문제는복합적이다.그것은젠더문제이기도하며노동문제이기도하기때문이다.이처럼한계에직면해있는여성디자이너들의현실을외면하지않고직접적으로접근하고자했다.

그러한여성디자이너의현실을균형있게다루기위해서,좌담과함께왜곡된젠더의식에대한비판,여성디자이너의먹고사니즘의문제,서양디자인사속에나타난여성디자이너의초상등에대한꼭지들을배치했다.특히본지2호에실렸던'미녀디자이너'칼럼은여성디자이너에대한젠더의식에문제가있다는비판과함께즉각적인논쟁을불러일으켰는데,본지는이러한문제제기가매우의미있다고생각하여논쟁을환영하는한편,그반응을이번3호에적극적으로반영하였다.그리하여최초의문제제기자였던이유진의'여성디자이너는미녀일필요가없다'는글을싣고,'미녀디자이너논쟁,어떻게볼것인가'하는좌담을통해이러한문제를다각도로짚어보았다.

작금의한국사회가젠더모순의증폭과함께페미니즘에대한의식이높아져가는가운데본지역시디자인분야에서의이슈를다룸으로써이러한시대적흐름에동참하기로했다.한편최초의디자이너출신인문화부장관이박근혜정부에서한역할을비판적으로분석한'디자이너,주체,책임윤리'는바로디자이너의사회적책임문제를정면으로심문했다는점에서디자인계에서보기드문발언으로주목할가치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