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분배의 정의 : 토머스 페인, 혁명인가 상식인가

토지 분배의 정의 : 토머스 페인, 혁명인가 상식인가

$14.00
Description
지구는 누구의 것인가? 땅과 바다는 누구의 것인가?
부동산공화국 대한민국에서 토머스 페인을 읽다!
토머스 페인의 『토지 분배의 정의(Agrarian Justice)』는 21세기 현대인의 눈으로 봐도 사회보장 시스템에 있어 꽤나 급진적인 제안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페인은 땅과 부의 분배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는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동등한 권리를 가지며, 이러한 권리는 땅과 재산의 공평한 분배로 실현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요지는, 지구는 인류가 다 함께 이용해야 하는 공유재산이기 때문에 만일 특정한 일부(토지소유계급)가 독점하고 있다면 그들이 나머지 사람들에게 당연히 보상을 해주어야 하며, 이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는 현재의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비판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사회보장에 대한 논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나아가 ‘기본소득’을 이해하는 데 필독서로 꼽히고 있다. 옮긴이이자 기본소득 전문가 정균승 군산대 경제학과 교수의 해설을 더해 이해와 깊이를 더했다.
저자

토마스페인

미국혁명과프랑스혁명시기의사상가,언론인,저술가,정치혁명가로서미국독립에사상적기초를제공했고,조지워싱턴등미국초기의정치지도자들에게큰영향을끼친인물이다.

페인은1737년영국에서태어났다.열네살에학업을중단하고아버지의직업을이어받아코르셋장인이됐다.이후교사,담배업자,하급세무공무원등으로취업과해직을되풀이했다.1772년에는세무관료의부패를척결하는유일한방법으로그들의보수를올려야한다고주장하는글을발표했다가세무서에서해고당하기도했다.1774년페인은세무공무원으로일하던중만난벤저민프랭클린의권유로아메리카로갔다.이후<펜실베이니아매거진>에서일하면서미국독립전쟁을지지하는여러편의팸플릿을발표했다.그중1776년1월에발표돼15만부나팔린팸플릿《상식》은영국에대한아메리카의자주적이고완전한독립을주장한것으로6개월뒤<독립선언문>이나오는데직접적인역할을했다.

미국독립이후잠시정치에서물러나있던페인은1787년부터영국과프랑스를오가며다시정치활동을재개했다.1790년버크가프랑스혁명을비판하는글을발표하자이에반박해1791년과1792년두차례에걸쳐《인권》을발표했다.프랑스혁명을옹호하고영국인들에게공화국을세울것을호소한이글로인해페인은영국에서반역자로몰려법익을박탈당하고가까스로프랑스로탈출했다.이후프랑스국민공회의원으로선출되는등혁명세력에동참해활동하다가,루이16세의처형을반대한이유로룩셈부르크감옥에투옥되지만로베스피에르의실각과함께석방되었다.

1802년페인은제퍼슨대통령의요청으로다시미국으로돌아갔다.하지만너무도급진적이고자유로운사상을가졌던그는미국보수주의자들의질시를받았다.결국페인은과거독립혁명의영웅이아니라혐오스런무신론자로배척당하다가1809년빈곤과고독속에서파란많은생을마쳤다.

목차

토지분배의정의(토머스페인)
-기금조성방법
-본구상의실행및공익증진방안

토머스페인과기본소득(정균승)
-자연은선물이다
-공유부의기원과역사
-페인관련뒷이야기들
-토머스페인의부활
-페인과기본소득
-한국의공유부배당실험
-도움받은자료들

토머스페인의삶―영욕의인생70년

출판사 서평

토머스페인은누구인가?

인권과자유를옹호한사상가이자철학자토머스페인은미국혁명과프랑스혁명에크나큰영향을끼친인물로유명하다.그는경제학적?철학적지식을바탕으로혁신적인아이디어를제시했으며,그의작품들은현재까지도많은사람들에게영감과지식을제공하고있다.
1737년영국의노퍽(Norfolk)지역에서태어난토머스페인은1774년미국으로건너가미국혁명에참여했다.중학교만졸업한학력이었지만그는타고난명민함과논리력을인정받아미국독립선언서의기본개념을제공했으며,1776년에는『상식(CommonSense)』을출판하여미국독립운동에크게기여했다.이책은대중에게왜미국독립을추구해야하는지에대한설득력있는논거를제공했다.
페인은이후『위기론(TheCrisis)』을출판하여계속해서미국독립운동을지지했고,1787년에는영국으로돌아가『인권(RightsofMan)』을출판했다.이책은인권과민주주의를옹호하는내용으로,영국과프랑스에서많은독자들을끌어모았다.

『토지분배의정의』에대하여

토머스페인은1797년『토지분배의정의(AgrarianJustice)』를출판했다.이책에서페인은자유와평등의원리를바탕으로땅과자원의공정한분배를주장했다.그는다소개혁적인관점에서땅과부의분배에대한논의를하면서,본질적으로사회보장의개념을발전시키기위한제안을제시한다.핵심은재산권과땅의소유권이부의불균형을초래하고있으며,이문제를해결하기위해서는땅과재산의공평한분배가필요하다는주장이다.요약하자면,모든사람이태어날때부터동등한권리를가지며,이러한권리는땅과재산의공평한분배로실현될수있다고말한다.

왜지금토머스페인인가?

『토지분재의정의』가200여년이지난오늘날다시주목받는이유가있다.우선,현대사회에서도여전히‘부의불균형’이라는문제가존재하며,이를해결하기위해페인의아이디어는여전히유효하다.『토지분배의정의』가제안하는사회보장의개념은현대사회에서노동자들의권리와복지를보호하기위한중요한문제이다.이러한면에서이책은현재의사회보장제도에대한비판과함께새로운아이디어를제시하고있다고할수있다.또한페인은현대사회가맞닥뜨린경제문제와관련된이슈에대한통찰을제공하며,혁신적인아이디어와새로운사고방식을제안한다.이는현대의리더나아이디어를창출하는사람들에게매우유용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