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할아버지의 뚜벅뚜벅 네 번째 여행 (양장본 Hardcover)

우담할아버지의 뚜벅뚜벅 네 번째 여행 (양장본 Hardcover)

$13.37
Description
조선 성리학자 우담 정시한 선생이 떠난 네 번째 여행,
보고 만났던 자연과 사람들을 기록한 산중일기를 그린 그림책
조선시대 지행일치의 삶을 살았던 우담 정시한 선생은 명문가문의 사람이었지만, 평생 벼슬을 하지 않았고, 부모님을 모시며 손수 농사를 짓고 공부한 유명한 학자였다. 선생이 예순넷 되는 봄날, 원주 집을 떠나서 돌아오는 가을까지 충청과 영남 지방의 서원과 절을 여행하며 하루하루 걸었던 이야기, 자연과 사람에 대해 자세히 쓰고 남긴 《산중일기》를 바탕으로 엮은 그림책이다.
우담할아버지가 마치 집안 뜰 사이를 걷듯 재촉하지 않고 뚜벅뚜벅 걸었던 여행길을 따라, 독자는 서원과 절을 오르고 들여다보면서, 여행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학문적인 교류를 나누고자 했던 선생의 모습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그림 작가가 고증하여 힘써 살려낸 서원과 절에 다다르고 머무르면서 우담할아버지와 함께 조선시대를 여행하며 상상해보는 즐거움이 있다.

[줄거리]
우담할아버지가 예순넷 되는 봄날, 농사 준비를 마치고 옛 학자를 모신 서원과 고요한 절을 찾아 고대하던 충청과 영남 지방 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길에는 할아버지 집 뜰에 사는 산새도 함께 떠나 여행지의 모습과 우담할아버지 말과 행동을 들려주고 있다. 제천 월악산 덕조사, 문경 청화산,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경주 양동마을, 불국사과 석굴암, 언양 반구대, 양양 통도사, 대구 동화사, 의성 빙계서원, 봉화 삼계서원을 다녀오는 여정이 시원하고 아름다운 채색판화로 펼쳐진다. 우담할아버지는 한 걸음 한 걸음 재촉하지 않고 뚜벅뚜벅 오래도록 걸었던 여행을 다녀온 뒤, 늘 그랬듯이 이른 아침에 책 읽고 온종일 논일 밭일한 다음 밤 늦도록 글을 쓰며 오롯이 꼿꼿하게 살아간다.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학년 2학기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저자

이상희

그림책이담고있는시의세계에매혹되어,순정하고올곧은세상의아름다움을거듭꿈꾸게되었습니다.《도솔산선운사》《한나무가》《운곡선생계시느냐》《책이된선비이덕무》등의그림책에글을썼고,그림책이론서《그림책쓰기》와에세이《이토록어여쁜그림책》(공저)을펴냈습니다.지금은시와그림책글을쓰면서외국그림책을우리말로옮기는일과그림책워크숍을진행하며사회적협동조합그림책도시에서일합니다.정시한선생의지행일치일상을기리고따르고자합니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조선시대학자정시한선생의여행,
서원과절에머물며보고만났던자연과사람

우담정시한선생은일반인에게는널리알려지지않은인물이지요.하지만전국곳곳의유명한여행지마다조선시대정시한선생이다녀갔고선생의저서《산중일기》에나온곳이라는안내를하고있습니다.뛰어난명문가문에서태어났으나평생벼슬을하지않았고부모를모시고농사지으며공부했던선생은,일상을성찰하며학문과생활을일치시켰기에당대에도진정한학자로이름이높았습니다.선생은음식을먹을때반드시숟가락수를알았고,걸음을걸을때걸음수를알았으며,책을읽을때는산가지수를알았다고합니다.
《우담할아버지의뚜벅뚜벅네번째여행》은선생이영남지방서원과절을여행한기록을담은그림책입니다.독자들은우담할아버지와함께서원을둘러보고사당에참배하며,절에머물며책을읽거나찾아온사람들을만나기도하면서평온한마음으로즐겁게여행할수있습니다.

서원에서선인의학문과삶을기리고
산속절에서마음을다스리며

정시한선생은옛학자들을모신서원과고요한절을둘러보는여행길에나섭니다.선생의여행은일찍이자식과손자가세상을떠나는아픔과오랜지병을이겨내며학문과생활에충실하고자했던삶의중요한한부분이었습니다.옛학자들을모신곳이자학문수양의터였던안동의병산서원,도산서원을갔고,대구동화사에오래머물러마음을다스리며책을읽고사람들을만났습니다.
오롯하고성실한선생의모습은이육남작가의발랄하고아름다운판화그림으로세상밖으로나왔습니다.열심히농사지으며한걸음한걸음재촉하지않고걷는정시한선생의모습이다정하게표현되었고,당시의서원과절과여행지모습을고증하며친근하게되살렸습니다.판화그림을들여다보면우담할아버지를만나는듯반갑고,그곳을여행하듯마음이설레입니다.

일상과공부의지행합일을담은그림책

공부는일상을성찰하고생활에서실천하기위한배움이었지만,언제부터미래를위한지식습득이되어버렸습니다.배우는엄격함과생활성찰이빠지고시험과성적을위해문제를풀고암기하는것이되었지요.이그림책은일상과공부를일치시키고마음과몸을다스리고자애썼던옛학자들의모습을담았습니다.
책을읽을적에는마치성현의가르침을듣듯겸손했기에오래버티며읽을수있었고,산수를유람할적에는마치집안뜰사이를걷듯재촉하지않았기에오래버티며읽었다전해지는우담정시한선생의삶을담고자애썼습니다.
아이부터어른까지우리가놓치지말아야할옛선인들의삶의모습,일상과공부의일치,사람들을존중하고즐겨만났던모습을맛볼수있으면좋겠습니다.

그림책도시
그림책도시에서펴낸여섯번째인물그림책입니다.일상예술인그림책과그림책도시원주를꿈꾸며활동하
는사회적협동조합이자사회적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