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마당을 밟지 않으리 (양장본 Hardcover)

다시는 마당을 밟지 않으리 (양장본 Hardcover)

$13.29
Description
조선초집현전 학사 생육신 원호
단종 향한 절의정신을 담은 시그림책
관란원호는 조선 제6대 왕 단종을 위하여 절의를 지킨 생육신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27세가 되던 세종 5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 학사가 되었고, 문종 때에는 집현전 직제학을 지냈습니다. 단종 초기에 수양대군이 권력을 휘두르기 시작하자 벼슬을 내려놓고 고향인 원주에 내려가 은거했습니다. 단종이 영월 청령포에 유배되었을 때는, 영월 서쪽에 집을 짓고 늘 단종 계신 동쪽을 향해 앉고 잠들며 어린 임금을 섬겼습니다. 단종이 돌아가시자 부모를 섬기듯 삼년상을 치렀고, 이후로는 문밖을 나가지 않고 은거해 사람들이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다시는 마당을 밟지 않으리》는 이러한 삶을 살았던 생육신 원호의 절절한 마음을 담은 시 그림책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학년 2학기 국어>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저자

임정자

생육신원호의마음을이해하고싶어원호처럼한방향으로누워원호를생각하며잤습니다.비로소원호를이해하게되었고,무엇을써야할지깨달았습니다.첫책《어두운계단에서도깨비가》를시작으로《무지무지힘이세고,대단히똑똑하고,아주아주용감한당글공주》《내동생싸게팔아요》《흰산도로랑》《할머니의마지막손님》《하루와미요》《진도에서온수호》등을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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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지러운세월속에서신념을지킨사람들,
사육신과생육신


우리는흔히생육신을사육신과비교하여이야기하곤합니다.단종복위를주도하다가죽임을당한성삼문ㆍ박팽년ㆍ유응부ㆍ이개ㆍ하위지ㆍ유성원을사육신이라부릅니다.그리고왕위를찬탈한세조아래에서벼슬하지않고단종에게절의를지킨원호,남효온,김시습,이맹전,조려,성담수를생육신이라합니다.이들은대개관직을버리고고향으로돌아가은둔해살았습니다.


“여섯벗의뒤를따르지못하고
살아있음이죽음만못하네.”

신의를지키던집현전학사들마저
참형을당해사육신이되었으니

누가있어멀고험한유배길동무해줄까.

나는비겁하고어리석어
여섯벗의뒤를따르지못하고
살아있음이죽음만못하네.

원호는사육신처럼목숨을바쳐임금을섬기지못하고살아있는자신을비겁하다고질책하며괴로워했습니다.‘살아있음이죽음만못하네’에는그런원호의마음이고스란히담겨있습니다.

원호의마음을담은시그림책

어려서부터학문을좋아했던원호는세종5년에문과에급제한후집현전학사로오래일하며성삼문ㆍ정인지등과왕실의여러편찬사업에참여했습니다.그러나병약했던문종이재위2년만에승하하고어린단종이즉위하자원호는관직을버리고고향인원주로돌아갑니다.
“시사가위태로운것을보고조용히물러갈뜻을품고있다가단종이즉위한처음에관직을사퇴하고원주로돌아왔다”고기록은전합니다.
얼마후단종이세조에게왕위를물려주고영월로유배되자,원호는유배지와가까운사내평언덕에허름한집을짓고단종계신동쪽을향해앉고잠들며어린임금을섬겼습니다.손수농사지은채소를박에담아단종계신청령포로흐르는강물에띄워보냈다는기록이전해집니다.단종이세조에게죽임을당하자무덤근처에초막을짓고부모를섬기듯삼년상을치렀는데,이러한원호의충효일체사상은생육신중에서도그를돋보이게하는면모라고할수있습니다.

생육신원호그림책《다시는마당을밟지않으리》는원호를1인칭화자로하여쓰여진시그림책입니다.글을쓴임정자작가는원호의마음을이해하기위해구상하고집필하는내내한방향으로누워잠들며원호에대해생각했다고합니다.마침내원호의마음이되어쓴시가그림책의글이되었습니다.홍선주작가는함축적인시를돕는구체적인그림으로각장면을완성했습니다.그림책전체를관통해흐르는푸른색채에서결연한의지로단종을섬긴원호의마음이느껴집니다.

그림책도시
그림책도시에서펴낸일곱번째인물그림책입니다.
그림책도시는일상예술그림책과그림책도시원주를꿈꾸며일하는사회적협동조합그림책도시의그림책브랜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