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죽인다 (손선영 장편소설)

내가 먼저 죽인다 (손선영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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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원수의 딸이 납치를 제안해왔다
그 이면에 숨은 전대미문의 범죄를 파헤쳐라!
왕년에 잘나가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몰락은 한순간이었다.
잘나가던 은행원에서 국세를 편취하고 이를 공무원에게도 부추겨 함께 유용한 혐의를 받아 구속되어 범죄자가 되어버린 손창환. 하지만 이는 한 사람의 모함에서 비롯된 억울한 옥살이였다. 형을 살고 석방된 후 택시기사로 하루하루 의미 없이 살고 있던 손창환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내몰고 차별과 범죄를 덧씌워 범죄자로 만든 원수 박상준을 우연히 태우게 된 것이다.
술에 취한 박상준은 과거와 변한 게 없는 불손하기 그지없는 모습이다. 박상준을 보며 손창환은 살인을 꿈꾸고, 그 이후부터 손창환의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무색무취, 실로 아무것도 없던 찌꺼기 같은 인생에 목적이라는 꽃이 피어났던 것이다.
손창환은 박상준을 죽이리라 다시 한 번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박상준의 딸이 자신을 납치해달라며 손창환의 택시에 다급하게 오른다. 얼떨결에 납치극에 가담하게 된 손창환은 납치극을 미끼로 한, 이면에 숨은 전대미문의 범죄와 만나게 된다.

그 어떤 순간이 와도,
최후의 순간까지도 나를 이용해 범죄를 계획한 너는!
내가 먼저 죽인다!
그놈이다!
양심선언을 하며 내부 고발자가 되었던 손창환을 위선자라 속이며 계략과 모함으로 범죄자로 내몰았던 남자, 박상준. 손창환은 그를 다시 만난 순간 다짐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너는 내가 죽이고 말리라!
살인 모의를 하며 주도면밀하게 박상준 주변을 조사하고 있는 손창환에게 느닷없이 박상준의 딸이 자신을 납치해 50억 원을 요구하라는 제안을 한다.
왜일까? 그 순간 손창환은 또 옛날처럼, 인생이 막장으로 치달으며 망가져가던 순간처럼 그의 하루하루가 떠밀리듯 나락으로 내몰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 단순히 과거의 복수를 위해 살인 모의를 한 것뿐인데, 그것이 급변하며 박상준의 딸을 납치하게 된, 그래서 반강제적으로 납치범이 된 이 상황의 이면에는 무엇이 도사리고 있는 것일까.
작가는 결코 단순하지 않은 서사 구조를 촘촘하고 치밀하게 설계함으로써 2중, 3중의 범죄극을 완성시켰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이면의 일들까지 복잡다단하게 얽힌 이야기지만 이를 작가 특유의 속도감과 몰입감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치열한 살인 모의, 기묘한 납치극, 그 뒤에 드러나지 않은 대담하고도 발칙한 전대미문의 범죄.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이 범죄극의 결말은 과연 어디로 치달을 것인가! 또 손창환은 다시 한 번 박상준의 계략에 말려들어 인생이 끝장날 것인가! 인생을 망가트린 원수 박상준을 죽이고야 말겠다는 손창환의 절규가 생생히 들리는 듯하다.
저자

손선영

저자손선영은소설과시나리오를주로쓴다.‘연봉1억물질’과‘연봉300만족’에서방황하다결국만족을택했다.‘만족’이주는부가적안빈낙도에자주당황해한다.떳떳이발을뻗고자는삶을위해손해를보는것정도는감수한다.
장편소설『합작-살인을위한살인』,『죽어야사는남자』,『세종특별수사대시아이애이』,『이웃집두남자가수상하다』,『십자관의살인』,『판-PLATE』,『마지막유산』을통해매번새로운장르적실험을기했다.국내최고의프로파일러인표창원국회의원과공동으로작업한『운종가의색목인들』은국내최초의홈즈패스티시로평가받는다.장편전자책으로『클라인펠터증후군』,『쓰리쿨칙스』등을펴냈다.그외단편소설,콩트등50여편의추리물을발표했다.다수의시나리오를각색했고,창작시나리오여러편이영화화진행중이다.
콘텐츠매칭비즈니스를기치로내건‘네이처컴퍼니’를통해콘텐츠발굴과콘텐츠세계화를위해힘쓰고있다.다양한분야의전문가및이종협업에도관심을두고영역을확대하고있다.
블로그‘손선영의추리미스터리세상(http://blog.daum.net/ilovemystery)’과인터넷카페‘추리미스터리세상(http://cafe.naver.com/ilovemystery)’을운영한다.

목차

프롤로그

1부내가먼저죽인다

2부너는두번죽는다

에필로그

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