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담은 교문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학교 공간 혁신)

꿈을 담은 교문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학교 공간 혁신)

$13.00
Description
학생들이 직접 만든 ‘꿈을 담은 교문’
- 일상에서 시작하는 민주 시민 교육, 공간 주권 이야기
이 책은 서울 삼양초등학교 학생들이 2016년 3월부터 2019년 9월까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문 설계 디자인에서부터 예산 확보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완성한 교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삼양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4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든 교문 이야기는 학교 공간 혁신과 관련해 어떻게 해야 학생들이 학교 공간에 대한 주권 의식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학교가 경사진 언덕에 있고, 교문 폭이 좁아 급식 차량이나 체험 학습과 실외 활동을 위한 버스가 학교로 드나들지 못하는 등 오랫동안 불편을 겪던 삼양초등학교에서는 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아름다운 교문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교문 디자인에 대한 공모전이나 워크숍, 교문 모형 만들기 같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교문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했고, 학생들 스스로의 힘으로 교문은 물론 학교 환경까지 바꿨다. 학생들은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는 교문이었으면 좋겠다, 교문이 쉼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학교를 상징하는 마크가 들어갔으면 좋겠다, 향기가 나는 교문이면 좋겠다는 등 교문과 학교 공간에 대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했으며, 이 중에서 학교가 비탈진 언덕에 있다 보니 중간에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터를 만들자는 의견 등은 실현이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서울 삼양초등학교 교문 최종안은 연필 모양으로 모아졌으며, 연필 모양의 교문에는 전교생 600명이 직접 자신의 꿈이나 생각을 새겨 넣은 무지개색 돌들을 넣고 ‘꿈을 담은 교문’이라고 이름 붙였다. 학교의 주인공이지만 정작은 보호받고 교육만 받아야 하는 대상으로 여겨지는 학생들이, 새로운 교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학교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며 학교 공간을 바꾼 것이다. 저자는 학생들이 자기 공간을 바꾸는 데 주체적으로 나서게 하는 공간 주권에 대한 교육이 바로 민주 시민 교육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 함께 실린 서울 삼양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유해 물질을 조사해 개선한 이야기와 서울 당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교에 자전거 길을 만들고, 서울 수송초등학교 학생들이 박물관에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만든 다양한 실천 사례 등은 일상에서 시작하는 민주 시민 교육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저자

배성호

드넓은세상에서아이들이건강하고행복하게자라길바라는초등학교선생님입니다.초등사회교과서집필위원과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공동대표를맡고있으며,주수원선생님과팟캐스트〈별별경제이야기〉를진행하였습니다.헌법과민주시민교육에많은관심을갖고연구하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선생님,평화가뭐예요?』,『우리가학교를바꿨어요!』,『우리가박물관을바꿨어요!』,『안전지도로우리동네를바꿨어요!』,『수다로푸는유쾌한사회』,『더불어사는행복한경제』,『우리나라가100명의마을이라면』이있으며,함께쓴책으로『선생님,헌법이뭐예요?』,『선생님,3·1운동이뭐예요?』,『선생님,대한민국은어떻게시작되었나요?』,『학교공간,어떻게바꿀수있을까?』,『나,너우리의일과권리탐구생활』,『두근두근한국사1,2』,『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찾아서』등이있습니다.

목차

머리말:꿈을담은교문으로초대합니다

1.교문만들기
공모전을열다!
학생참여와관심나누기
전문가와함께하다
세상의문을찾아서

2.아름다운교문만들기프로젝트
교문프로젝트의선물
워크숍1:마음모으기
워크숍2:내가원하는교문은?
워크숍3:교문모형만들기
워크숍4:6학년전체합동수업
워크숍5:최종디자인
뜻하지않은변수가새로운도전으로
교육감님께편지쓰기
최종선정
모형만들기과정
무지개돌에담긴사연
최종작업

3.일상에서시작하는민주시민교육-인터뷰
삶터에서시작하는공간주권
나는왜교사가되었나
교문만들기프로젝트
투표로결정된최종안
위기를만나다
세상에하나뿐인교문
양적혁신에서질적혁신으로
6학년4반소파의비밀
전문가와함께열어가는수업
즐겁게도전하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