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말이 평화 (청소년 우리말 특강)

쉬운 말이 평화 (청소년 우리말 특강)

$14.27
Description
평화로 나아가는 우리말 이야기
- 생각을 가꾸고 마음을 살찌우는 우리말
이 책은 청소년들이 궁금해하거나 꼭 알아야 할 우리말 이야기를 다양한 주제와 풍부한 예문을 통해 쉽게 알려준다. 전문가들은 왜 말을 어렵게 쓰는지, 삶과 생각을 제대로 담기 위해서는 말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사전에는 어떤 말이 어떻게 오르는지, 맞춤법을 잘 익히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을 잘 하고 글을 잘 쓰는 길은 없는지 같은 46가지 물음에 관한 답변을 통해 생각을 가꾸고 마음을 살찌우는 우리말 이야기를 들려준다.
글쓴이는 ‘바르게 쓰기’보다는 ‘생각하며 쓰자’고 이야기한다. 이 말이 틀렸으니 쓰지 말자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이때에는 이처럼 생각을 펴고, 저때에는 저렇게 생각을 넓히면서 말을 하자’고 이야기한다. 하루를 스스로 슬기롭게 지으려고 말할 적에 저절로 곱고 바르게 말을 하고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멋을 부리는 글을 쓰지 말고, 어린이와 학교에 다닐 수 없어 글을 익히지 못한 시골 할머니도 알아차릴 수 있는 말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우리말을 쓴다면 우리 모두 평화를 즐겁게 가꾸거나 돌보는 길을 찾을 만하다고 말한다.

이 책의 첫째 갈래에서는 우리말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우리말에 우리가 삶과 생각을 어떻게 담는가를 짚는다. 둘째 갈래에서는 어떻게 말 한 마디로 생각을 가꾸고 마음을 살찌우는가 하는 대목을 다룬다. 셋째 갈래에서는 말을 누가 어떻게 지어서 우리가 오늘 이곳에서 이 말을 함께 쓰거나 나누는가 하는 실마리와 함께 낱말책에 실리거나 안 실리는 말을 가르는 길을 알아본다. 넷째 갈래에서는 어느덧 한마을이 된 이 별(지구)에서 우리말을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까를 헤아린다. 다섯째 갈래에서는 우리말이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을 살펴본다.

이 책에 담은 이야기는 2008~2020년 사이에 글쓴이가 여러 어린이하고 푸름이를 만나서 들려준 말을 바탕으로 새롭게 엮었다. 이야기를 펴는 자리에서 어린이하고 푸름이가 물어본 대목을 그때그때 풀어서 들려주었고, 이렇게 들려준 말을 저마다 한 가지 이야깃감에 맞추어서 엮었다.
저자

숲노래

밑틀:숲노래
‘밥옷집’을손수짓는살림을즐겁게가꾸면서‘새로운우리말꽃’을기쁘게빚으려고하는모임이다.숲을가꾸는마음으로말을가꾸는길을찾으려하고,숲을사랑하는마음으로말을사랑하는마음을널리나누려하는모임이다.

목차

여는말:생각을가꾸고마음을살찌우는우리말
일러두기

ㄱ.쉽게나누며생각열기
1.왜말을어렵게쓰나요?
2.북녘말처럼남녘말도쉽게고쳐쓴다면
3.쉬운말하고어려운말은뭔가요?
4.푸르기에풀인풀빛
5.‘동반상승’이든‘시너지’이든
6.‘필명’을갖고싶어요
7.촉각,안테나,더듬이
8.‘전쟁’하고‘평화’는무엇일까요
9.사춘기란뭘까요?

ㄴ.마음에심은씨앗인말
10.좋은말이따로있을까
11.다다른말과평등
12.‘배롱빛’이뭐예요?
13.‘안구정화’나‘안구습기’는?
14.친구랑‘손절’을했는데
15.‘평화의언어’인가‘분노의언어’인가
16.안버림,즐안삶,쓰사살
17.큰걸음아니어도이슬떨이

ㄷ.손으로지어살림가꾸기
18.묻힌말가운데
19.자주쓰는말이사전에오를까
20.풀이하기어려운낱말이있나요?
21.새말을사전에어떻게담나요?
22.뜻풀이를어떻게손질하나요?
23.‘트라우마’하고‘마음앓이’
24.‘로하스’를우리말로
25.‘북큐레이션’하고‘책시렁’
26.에스엔에스(SNS)는언어파괴를할까?

ㄹ.온누리를담는그릇은
27.세계화시대라는데
28.한자문화권하고세계문화권아닌가요?
29.‘언어의사회성’이란무엇일까요
30.다문화
31.말을잘하고글을잘쓰는길
32.한자말하고토박이말
33.어떻게새말을지어요?
34.‘하루종일’이겹말이라고요?

ㅁ.말이란수수께끼
35.순수한우리말을알려면?
36.순우리말이더어렵다면
37.알맞거나재미나거나즐거운말씨
38.‘텃말’이뭐예요?
39.맞춤법이너무어려워요
40.내가바라는말을찾기
41.나이를새롭게읽고싶어요
42.그녀
43.‘국민학교’하고‘초등학교’란이름
44.이오덕이라는분이궁금해요
45.우리말번역기‘살림말집’
46.“하고있다”라는말씨

꽃맺음말:허름한말도멋있는말도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