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중
어릴때부터호기심이많았다.경북안동에서올라와서울에서초등학교를다니던시절에공부보다는만화와동화책을탐닉했고숙제를하는대신학교뒷산이나개천가에서벌레와물고기를열심히잡았다.초등학교때부터생물학에관심이많았지만고교시절수학의벽에막혀대학에서국문학을전공했다.
공부보다는공상에능했다.자기머릿속에서자기만의세계를세울수있는자기만의이야기를쓰고싶었다.글을쓰기위해많은경험이필요하다고생각해서거지에서대통령까지만날수있는기자를직업으로택해서20년간기자로지내왔다.기자시절우연히요리를접하면서‘음식이삶의대부분’이라는다소급진적인생각에빠져결국20년간해오던기자를그만두고이탈리아로요리유학을다녀왔다.많은나라가운데이탈리아를택한건‘요린이’시절,처음즐겨만들었던요리가파스타였던탓이다.
개별음식보다그음식을이끌어내는식생(植生),역사,문화등에관심이많다.앞으로서양음식문화의발상지인이탈리아를오가며이탈리아음식을탐닉할계획이다.쓴책으로『독학파스타』,『10대와통하는요리인류사』,『음식경제사』,『볼로냐,붉은길에서인문학을만나다』,『파스타에서이탈리아를맛보다』등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