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학 (평화적 공존을 위한 이론과 실행)

평화학 (평화적 공존을 위한 이론과 실행)

$20.14
Description
평화로운 관계와 평화로운 사회를 위한
평화학 이야기
이 책은 평화학의 기본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며, 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평화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평화연구를 적용하기 위한 담론과 실행 방식을 담고 있다.
저자는 평화학은 평화 자체에 대한 연구와 주장을 학문적 목표로 삼지 않는다고 말한다. 평화의 정의를 논하고 그 가치를 옹호하고 증명하는 이론과 담론을 만드는 건 평화학의 연구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평화학은 평화를 인간 사회가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이자 윤리로 전제하고, 국가, 집단, 개인 사이의 평화로운 관계 및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정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접근과 해결 방식에 대한 이론을 만들고 실천하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즉 어떤 평화를 어떻게 만들고 정착시킬 것인가가 중요하며, 이것이 평화학 연구와 실행의 핵심 명제라는 것이다.
저자는 평화학이 한국사회에서 아직도 생소한 학문이라고 지적한다. 한국전쟁을 겪고 군사독재하에서 심각한 국가 폭력의 피해를 경험했지만, 2000년 이후에야 전쟁을 포함한 모든 폭력에 반대하는 보편적 가치로서의 평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었다고 말한다.
현재 남북한 사이는 정치적,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고, 남북한의 평화적 공존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논의는 정책적 결단과 사회적 합의의 부재로 인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 현안을 둘러싼 계층, 세대, 성별, 이념 집단 등의 대립과 갈등이 만연해 있다. 개인 및 집단 사이에 혐오, 증오, 강요, 억압 등의 폭력도 확산되고 있다.
저자는 평화학이, 그리고 평화 실현을 위한 소수의 노력이 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명확한 답을 제공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사회적, 개인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화의 실현을 위한 사회 변화를 제안하며 구체적 방식의 모색을 독려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1장에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평화연구가 조직적으로 시작되고 평화학이 학제로 등장한 시기의 평화 담론과 연구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서는 평화의 실현과 함께 우선적으로 언급되는 전쟁의 문제를 ‘정당한 전쟁’ 이론의 맥락에서 다루고 전쟁의 부재가 평화의 실현을 보장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논한다. 3장에서는 평화 실현에 정당성을 제공하는 폭력에 대한 이론적 접근을 다룬다. 또한 평화 실현의 과정에서 반드시 다뤄야 하는 폭력과 갈등의 관계에 대해서도 논한다. 4장에서는 평화학의 실천 영역이자 현장 접근인 평화구축을 다루며, 무력 갈등 후 사회와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평화구축 적용에 대해서 논한다. 5장에서는 평화학의 핵심 연구 영역 중 하나인 갈등해결을 다룬다. 나아가 갈등전환의 시각에서 한국사회의 공공갈등해결 접근도 다룬다. 6장에서는 한국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평화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평화 담론을 만드는 시도를 한다. 한국사회의 문제를 단순한 사회 문제가 아닌 평화 실현을 방해하는 폭력의 문제로 인식하고 새롭게 규정해야 할 필요성을 논한다. 7장에서는 한국사회에서의 평화 실현을 위한 평화구축 적용을 논하고, 특별히 전략적 평화구축을 위한 구체적 접근을 제시한다. 8장은 한국사회에서의 평화 실현을 위해 사회갈등과 남북갈등의 전환 필요성을 논하고 구체적인 접근과 실행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

정주진

평화학을 전공하여 국내 1호 평화학 박사가 되었습니다. 평화와 갈등해결 전공자로서 한국사회에 평화학과 갈등해결 연구 및 적용을 알리고자 책 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1인 연구소인 평화갈등연구소에서 독립적으로 연구하며 다양한 대상에게 평화와 갈등해결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갈등해결 수업』, 『정주진의 평화 특강』, 『10대와 통하는 평화통일 이야기』, 『선생님, 세계 시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선생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요?』, 『평화 : 평화를 빼앗긴 사람들』, 『갈등은 기회다』, 『갈등해결과 한국사회』, 『평화를 보는 눈』,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인간은 왜 폭력을 행사하는가?』 등이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평화학은 평화를 연구하지 않는다

1부. 평화학의 시작과 기본 이론

1장. 전쟁과 평화, 평화학의 시작
전쟁의 경험 / 평화연구의 시작 / 평화연구의 조직화 / 평화학의 시작 / 평화연구의 적용 / 소극적 평화, 적극적 평화

2장. 전쟁 없는 평화
정당한 전쟁 / 전쟁의 정당성 확보 / 민간인 피해의 정당화 / 전쟁 없는 평화의 어려움 / 전쟁 가능 구조의 지속 / 전쟁 준비 사회의 문화적 폭력

3장. 폭력의 탐구
구조적 폭력 사회 / 문화적 폭력의 영향 / 폭력의 합법성 / 평화의 3요소 : 관계성, 공동체성, 지속성 / 폭력과 갈등

4장. 회복과 공존을 위한 평화구축
평화구축의 이해 / 평화구축의 원칙 / 무력 갈등 후 사회의 평화구축 / 전쟁과 무력 갈등 없는 사회의 평화구축

5장. 갈등의 해결과 전환
평화학의 갈등해결 연구 / 갈등해결 접근 / 갈등의 전환 / 공공갈등과 전환적 접근

2부. 한국사회 평화구축을 위한 평화연구

6장. 사회 변화를 위한 평화 담론
한국사회 폭력의 확인 / 남북대결의 지속과 평화의 왜곡 / 국가 폭력의 지속 / 평화 실현을 위한 갈등해결

7장. 평화구축 실행 1 : 전략적 평화구축
전략적 평화구축 / 직면한 상황의 확인 / 사회적 자원의 확인 / 한국사회의 전략적 평화구축

8장. 평화구축 실행 2 : 사회갈등과 남북갈등의 전환
사회갈등의 방치, 폭력의 확산 / 사회갈등의 전환 / 남북대결에서 남북갈등으로의 변화 / 남북갈등의 전환

맺는말: 평화학, 무엇을 연구하고 실행하는가

미주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현재남북한사이는정치적,군사적긴장이계속되고있고,남북한의평화적공존과한반도평화에대한논의는정책적결단과사회적합의의부재로인해방향을잡지못하고있다.우리사회는여러가지현안을둘러싼계층,세대,성별,이념집단등의대립과갈등이만연해있다.개인및집단사이에혐오,증오,강요,억압등의폭력도확산되고있다.
저자는평화학이,그리고평화실현을위한소수의노력이한국사회가직면한문제에명확한답을제공할수는없지만,적어도사회적,개인적성찰의기회를제공하고평화의실현을위한사회변화를제안하며구체적방식의모색을독려할수있다고강조한다.

이책의1장에서는2차세계대전이후평화연구가조직적으로시작되고평화학이학제로등장한시기의평화담론과연구에대해설명한다.2장에서는평화의실현과함께우선적으로언급되는전쟁의문제를‘정당한전쟁’이론의맥락에서다루고전쟁의부재가평화의실현을보장할수없는이유에대해논한다.3장에서는평화실현에정당성을제공하는폭력에대한이론적접근을다룬다.또한평화실현의과정에서반드시다뤄야하는폭력과갈등의관계에대해서도논한다.4장에서는평화학의실천영역이자현장접근인평화구축을다루며,무력갈등후사회와민주주의사회에서의평화구축적용에대해서논한다.5장에서는평화학의핵심연구영역중하나인갈등해결을다룬다.나아가갈등전환의시각에서한국사회의공공갈등해결접근도다룬다.6장에서는한국사회가직면한여러문제를평화적시각으로재해석하고평화담론을만드는시도를한다.한국사회의문제를단순한사회문제가아닌평화실현을방해하는폭력의문제로인식하고새롭게규정해야할필요성을논한다.7장에서는한국사회에서의평화실현을위한평화구축적용을논하고,특별히전략적평화구축을위한구체적접근을제시한다.8장은한국사회에서의평화실현을위해사회갈등과남북갈등의전환필요성을논하고구체적인접근과실행방법을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