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거나 더 사랑하거나 (어떤 순간에도 내 편이 되는 마음의 기술)

나를 사랑하거나 더 사랑하거나 (어떤 순간에도 내 편이 되는 마음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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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제 선택은 둘 중 하나뿐이다.
“나를 사랑하거나” 아니면 “더 사랑하거나.”
말장난 같다고? 아니, 저자 이유미에겐 이것은 절박하고도 소중한 결단이며, 일종의 선언이었다.
그녀 나이 스물여덟에 핑크빛 꿈을 꾸었던 사람과 맥없이 파혼을 하고,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은 부모님을, 애인을, 세상을 원망했다. 열아홉 살 때부터 집안의 가장으로 살아오면서 그저 “우리 딸 고맙다!” 이 한 마디면 괜찮아질 줄 알고 온 몸을, 온 시간을 바쳐 살았지만, 결국 돌아온 건 ‘나 없는 삶’!

돌아보면 그녀는 누군가의 인정과 사랑에 늘 목말랐고, 그것이 자신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모든 삶의 주도권을 저들에게 넘겼으니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면 이 모든 것 역시 ‘그들 탓’이었다. 성격이 소심한 것도, 남들 눈치를 보는 것도, 가난 때문에 결혼을 포기한 것도 모두 엄마 탓, 매일 무기력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건 모두 회사 탓!
그러다 파혼과 동시에 감정적 바닥을 치고 나서야 깨닫는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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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유미

‘달콤아티스트유유’라는작가명으로활동하는일러스트레이터이자일상을기록하면서SNS로소통하는에세이작가이다.2011년부터지금까지일러스트수업‘달콤페인터’를운영하면서그림을그리고싶어하는사람들의꿈을돕고있으며,SNS를통해자기사랑에관한상담을진행하기도한다.맨몸으로부딪히고아프게배우며익힌경험들을가지고콘텐츠를만들고,필요한사람들과나누는것을인생목표로삼은자발적워커홀릭이다.
돌아보면,후회없이열심히살았다고자부했지만실생활은직장에서는상사와트러블이있었고,엄마와는갈등의골이깊게패었으며,결혼까지약속했던남자친구와헤어지면서자존감이바닥을쳤다.좋은사람으로인정받기위해열심히살았지만‘나’는없는삶이었다.치유가필요했고,그과정에서자기사랑에주목하게되었다.그후나를아프게한건타인이아닌바로나자신임을,늘‘을’의입장을취하며살아온것역시누구의강요가아니라나의선택이었음을아프게인정하고나서야피해자역할에서스스로걸어나올수있었다.
매일매일나와의대화시간을가지면서‘어떤순간에도내편이될수있는힘’을기르게되었고,그뒤로부모에게서독립하고,늦깎이로대학원에진학하고,회사에사표를내고평생꿈이었던프리랜서일러스트레이터가되고,자기사랑을통한내면의성장을담은책《소심토끼유유의내면노트》를출간하는등원하던삶을펼쳐가기시작했다.생생한경험과구체적인사례를토대로자기사랑을실천하고싶은사람들을위한워크숍을진행하기도한다.

목차

프롤로그:우리는이미자신을사랑하고있다

1_홀로서기의기술:진짜독립이필요한어른을위하여
도대체누구를위해살았던걸까?
두다리에힘을주고,나에게집중했다
한순간이라도나를위해살아
탓할사람은많지만책임질사람은나혼자야

2_셀프독립의기술:가족을떠나야진짜어른이된다
희생은사랑의유사어가아니야
나대신살아줄것도아니잖아
장녀는왜집안일에서벗어나지못할까?
스스로마음의탯줄을끊었다
저는자판기가아니에요
아픈엄마는낯설고어렵다

3_자기사랑의기술:혼자가되면비로소알게되는사랑
난생처음스스로를안아주었다
할머니를닮은소파
사랑이필요한아이가있었다
내가괜찮다고하는데문제될게뭐있겠어?
무서워,무서워요
그놈의비교,비교,비교
나에게상처주는말을멈추기로했다
파혼하고6개월동안한번도울지않았다
매일먹는밥처럼,꼬박꼬박사랑하기
나를사랑하는게이기적인가요?
하얗고보드라운비누하나면충분해

4_자급자족의기술:나하나로충분한자급자족라이프
회사가아닌,나를위해살기로했다
절대로굶기진않을게!
내가누군지알아야만,나답게살수있다
세상의잣대를내려놓고바라보면모든것이특별했다
일이먼저야?내가먼저야?
자신의동의를구하는게일의순서다
끈질기게‘나’에게집중할것

5_거리두기의기술:조금까칠하게나에게집중하는법
자신을지키는섬처럼사는지혜
만남을거절합니다
아무때나허락했던시간이내것이었어
전전긍긍하면서그것이사랑인줄착각한다
내가좋으니까너도좋을거라는싸구려윈윈
사람들이이상하게보면어쩌지?
인맥이넓으면행복해지나요?
불쾌함은교묘하게찾아온다
그거야말로예의를상실한거지
나를사용하는방법을알려줄게요
중요한건진심으로함께하고싶은사람과함께하는것

6_마음돌봄의기술:사랑은또다른사랑을물들인다
얼룩진마음은아름다운것을보지못한다
내안에어린아이가살고있어
아주사적인공휴일
그럴땐차라리기도를해
마음에사랑이차며넘친다.내마음도그랬다
언제든지돌아갈수있는나의방
한번의선택으로변하는것은없다.한발,한발나아갈뿐이다

출판사 서평

“두더지는두더지답게살기위해땅을파고,
나비는나비가되기위해고치를뚫고나온다.
모두자신을위해살지만누구도비난하지않는다.
‘나’자신이되고싶다면한순간만이라도나를위해살아야한다.”

“그래,모두내선택이었어!”

이책은,내삶의주인공으로나를일으켜세우고,내가나를사랑하기시작하고,나를지켜내기시작하면서겪은지난10년간의기록이다.나름대로실험하며찾아낸‘자기사랑법’을,직접그린그림들과함께매우구체적이면서도따뜻하게표현하고있다.

‘자기사랑’이라는말이유행처럼번지는요즘,
정말자기를사랑한다는건뭘까?

그녀의경우는,주변사람들이기대하는이른바‘좋은사람’되기를포기하는일부터시작했다.가족에게헌신하는장녀의역할을그만두기로결심하고“장녀독립만세”를외치는순간,그어떤비난도감수할각오를해야만했고,한동안엄마와의갈등도겪어야했다.타고난재능이있거나미대졸업장이있어야그림을그릴수있다는편견을깨고,상고를졸업하고경리로일하던시절의자신을건져올려,드디어하고싶던그림공부를시작한다.

그림을그리며먹고살수있는회사에취직했지만,공장처럼콘텐츠를찍어내는그곳에서더이상살아있다는느낌이들지않았던그녀는스스로회사를그만둔뒤두렵지만프리랜서의길을뚜벅뚜벅걷고있다.세상의시계가아닌자신의몸과마음을나침반과시계로삼아일하고쉰다.자신도모르게불나방이되어일을향해달려들때면잠시멈춰서이렇게질문하는것을잊지않는다.“일이먼저야,내가먼저야?”대답은언제나“내가먼저”이다.이렇게자신에게먼저동의를구하는과정을반드시거치고나서새로운일들을시작하고,이런식으로자신과의대화를매일매일해나간다.

‘내’가어떤사람인지잘들여다본뒤,‘내’가할수있는일과할수없는일을구분지었고,‘나사용법’을만들어일러스트수업을듣는학생들과클라이언트들에게알렸다.예를들면이런식이다.“주말에는일하지않아요.평일에는오전10시부터6시까지일해요.질문은온라인카페를이용해주세요.답변하는데며칠이소요될수있습니다.전화와문자연락은원활하지않습니다.”

이것역시이러다일이끊기진않을까두렵기도했고유난스럽고건방지다고여기진않을까염려도되었지만,좋아하는일을꾸준하게하기위한나름의간절한노력이었고,그결과는예상외로프리랜서8년차가된지금까지자연스럽게잘유지되고있다.아무때나허락했던시간이내것이었음을인식한뒤로는몸을보호하고보살피듯내시간의주인으로살아가려하고있다.

또,해야할일을자꾸미룬다거나과도하게스트레스를받거나슬픈감정이지속될때면마음에보살핌이필요하다는신호로알고나만의사적인공휴일인‘마음챙기는날’을만들어보살핀다.들고다니는수첩엔‘나를위한Todolist’를생각날때마다적어부모가어린자녀에게해주듯내가‘나’에게해준다.그렇게내가나의부모가되어스스로를보살피면서오롯이나에게집중하는시간이늘자서서히자기삶의진짜주인공이되어갔다.

이제는안다.자신을미워하거나사랑하는것도‘선택’이라는사실을.
그리고놀랍게도선택의순간은매일,매시간찾아온다는것도.

돌아보면왜그렇게자신에게상처주는말을많이했을까?사소한일에도자신을비난하는것역시습관이고선택이었다.나에게상처주는말을멈추기로작정한어느날부터,저자는비난보다더집요하게물음표를달기시작했다.
“저사람하고부딪힌게날탓할일이야?”“정말내가게으름을피웠다고생각하는거야?”
물음표는비난대신상황을새롭게보게했으며,나에대한새로운이해를할수있도록도왔다.

비난을멈추고,‘나’를사랑하기로선택하는순간,수많은가능성이열리는것을그녀는참많이경험했다.‘할수없는일’이‘해볼만한일’이되었고,오래된상처가치유되었으며,더는다른사람들에게인정을구걸할필요도없어졌다.그녀에겐언제나,어떤순간에도끝까지내편이되어줄‘내’가있었으니까.

자신을너무사랑해서미워하는,
너무애틋해서모질게대하는당신을위한책

이런그녀의실험과변화를관찰하고기록한이‘자기사랑실험에세이’를그녀가용기내어공개하는까닭은,과거의그녀처럼자기를탓하고,미워하고,억누르는데익숙한당신이라면,그마음의뒷면을살짝들어살펴볼수있는계기가되길바라서이다.그마음뒤집어보면자기를너무사랑해서,잘되기를바라서,내가너무애틋해서그러고있다는사실을발견할테니까.우리안에는이미자기에대한사랑이,적어도아직틔우지못한씨앗의형태로라도있으니말이다.

저자는왜스스로를미워하는지이유나알면좋겠다는마음으로대면하기시작한자신을더없이사랑하게되었고,처음에는나하나만품을정도의사랑이면된다고생각했던것이자신에게집중할수록더큰사랑의원을그려가는걸느낄수있었다.처음에는가족이,그다음에는친구가,더나아가비슷한고민과아픔을지닌사람들을향해마음이열렸다.
지난10년간의다양한자기사랑실험과변화를담은이글과그림이,그래서몸은어른이지만아직마음의탯줄을끊지못한20~30대들에게자기사랑에관한구체적인아이디어와용기로다가갈수있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