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세일 (나이키 마케팅 디렉터로 잘 나가던 그녀, 왜 삶을 리셋하기로 결심했을까?)

무빙 세일 (나이키 마케팅 디렉터로 잘 나가던 그녀, 왜 삶을 리셋하기로 결심했을까?)

$15.00
Description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무의 세계, 미지의 세계로 들어간 한 사람의 이야기!
글로벌 기업 나이키의 마케팅 디렉터로 15년 간 일하며 40대 중반 상무이사의 직위에까지 오른, 누가 봐도 잘 나가는 여성이었던 황은정. 어느 날 오랫동안 사용하던 임원용 차량을 강남파이낸스센터 지하 주차장에 두고 그곳을 떠났다. 왜 그랬을까? 『무빙 세일』은 잘 다니던 회사를 나와 새 삶을 향해 떠난 저자가 경험한 삶의 교훈과 생각, 놓치지 말았으면 하는 당부와 현명한 팁들, 그리고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인 저자 자신이 겪은, 다른 어디에도 또 없는 경험담과 세상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주변 사람들은 부러워하고 선망했지만, 자신이 마치 원인을 알 수 없는 치명적인 오작동에 걸린 듯한 느낌에 시달렸던 저자는 마치 작동을 멈춘 컴퓨터를 껐다가 다시 켜는 것처럼, 오작동에 걸린 자신의 삶도 스위치를 껐다가 다시 켜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삶의 스위치를 껐다 켜면서 요가와 명상을 하고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오고, 내 안의 또 다른 나(진짜 나)의 목소리를 듣고, 죽음 체험을 하고, 묵은 것들을 떠나보내며 일상을 이루는 사건과 그 과정들에 주체로서 살아가기 시작한 저자의 이야기가 꿈과 현실 사이에서, 모험과 안전 사이에서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가슴 속 질문을 피하지 않고 대면할 용기를 선물해준다.
저자

황은정

글로벌기업나이키에서15년간일하면서마케팅과리테일비즈니스분야를두루경험했고상무이사로두부서를각각이끌었다.재직기간중에는미국포틀랜드에위치한나이키본사에서일하면서글로벌기업의운영원칙과전략,비전등을직접몸으로익히고경험하기도했다.공감과소통,열린협업을믿었고,그렇게팀과조직을리드해왔다.20대중반부터20여년간한국을비롯해호주,스위스,모나코,미국등에서학술및문화교류,미디어홍보,호스피탤리티그리고스포츠분야를빡세게배우고체험했다.23개국을여행했고그중일부나라에서는일하면서사느라좀오래머물기도했다.인생을자신에게허락된최대치로살아보는것이목표이기에각여정과경험에감사하며살았다.
삶의양극에매료되어살아왔다.하나는보이는것의원리를탐구하는것과보이지않는것의신비를이해하는것이고,또하나는세계의지식을갖추는것과인간내면의지혜를발견하는것이다.성취하고또한진보하는인간이모두되고싶었다.최근커리어우먼으로사는챕터를끝내고자신안의또다른가능성을열면서살아보는실험을시작했다.요가와명상을하고종종트레킹을떠난다.오랜글쓰기습관이있으며,40년간일기를써왔다.별칭은재키이다.

목차

프롤로그:무빙세일에초대합니다

>>인트로:일어나야할일은기어코일어난다

강남파이낸스센터지하주차장에서
머릿속쥐새끼들을몰아내야했다
자신에게조차사랑받지못한사람은언젠가탈이나게마련이다
때론삶도다시껐다켜야한다
47년이나살고도내선택을믿지못한다면

>>무빙세일첫번째박스:사건을일으켜야한다.내가.바로지금

세상의기준,나에게도맞을까?
그놈의목표
우리는일하기위해태어나지않았다
‘나’라는감옥1
‘나’라는감옥2
내기억에손대지마라
두려움이어른거리다
사건을일으켜야한다.내가.바로지금

>>무빙세일두번째박스:‘나’라는가능성

서른넘어발견한나의재능
장점이단점이다,단점이장점이다
진짜마음먹은날
하드스킬,소프트스킬
‘언젠가’는대체언제쯤일까?

>>무빙세일세번째박스:당신을위하는좋은선택

혹시일뒤에숨었나요?
코스프레시간
서로간에바라보기_interview
나보다더큰일이주어지다
여전히미스터리
새로길들이는좋은습관
하고싶은만큼,할수있는만큼

>>무빙세일네번째박스:삶의스위치를다시켜며

여행자의마음가짐
걱정마,이또한지나갈거야
오늘도무대에오른다
우리는각자의우주속에산다
히말라야
바디토크
시인의버스
일상을수고롭게
몸이있는곳에마음을
자연이라는선물

에필로그:나의금목걸이
삶을껐다켜는데나에게유용했던46가지질문들

출판사 서평

잘나가던그녀,왜삶을리셋하기로결심했을까?

글로벌기업나이키의‘마케팅디렉터’였던저자황은정.재직기간중미국포틀랜드의나이키본사에서일하며글로벌기업의운영원칙과전략,비전등을익히고경험했으며,40대중반상무이사의직위에까지이르렀으니누가봐도‘잘나가는’여성이었다.그러나근무한지15년이된어느날,그녀는오랫동안사용하던임원용차량을강남파이낸스센터지하주차장에두고그곳을떠났다.왜그랬을까?주변사람들은그녀를부러워하고선망했지만,그녀는자신이마치“원인을알수없는치명적인오작동”에걸린듯한느낌에시달렸다.눈감고저절로도해내던일상적일들마저버거워지고,결국몸에탈이났다.스톱을외쳤다.마치작동을멈춘컴퓨터를껐다가다시켜는것처럼,오작동에걸린자신의삶도스위치를껐다가다시켜봐야겠다고생각했다.모든것을내려놓고‘무’의세계로,‘미지’의세계로들어가기로!그리고결국그렇게했다.

잘다니던회사를나와자신을살려내는데만집중했다.아무계획도세우지않고철저한쉬기에들어갔다.심리상담도받고,요가와명상도다시시작했다.무엇보다도머릿속에서생각이라는‘쥐새끼’들을몰아내기위해머리의스위치도꺼버렸다.머릿속을싹비우고정말필요한것만정리해서다시넣고싶었다.그리고명상을통해설핏하게나마삶의끝을보는체험을하게된다.자신속의다른가능성들을한번도열어보지못하고이생을끝내는것,‘나’라는큰바다를탐험해보고싶었으면서도두려움에갇혀지금의작은섬위에서만머물다죽게되는것,아무것도돌이킬수없는그순간에가서왜용기를못내었냐고자책하고후회하는것이실은자신이가장두려워하던것이란사실도알게된다.

“스위치가다시켜진것은시간이제법지난후였다.……나를껐다가다시켜야겠다고했을때는사실이렇게큰일이될줄몰랐다.어쩌면내무의식은충분한휴식과기분전환을거친후‘더좋은성능의사회인’이되려고했을지도모른다.그런데상황은내예상을완전히빗나갔다.목표마저도바뀌었다.새로설정된리셋의목표는‘온전한나로합체하는것’이되었다.내몸과마음,에고와영혼이통합되어조화롭게삶을운영하고존재하는것말이다.”(‘때로는삶도껐다가다시켜야한다’중)

●사건을일으켜야한다.내가.바로지금

그녀는자기삶에오작동을일으킨원인이무엇인지,또세상에서말하는삶의방식대로살고나름사회적성공도거두었는데왜행복하지않은지,왜가슴이공허한지알기위해스스로에게질문을계속했다.

“삶을껐다가다시켜는과정에서가장먼저한일은나를완전히비워내는일이었다.‘무엇을버릴것인가?어떤것을남길것인가?’는나에게커다란철학적질문이되어버렸다.나는스스로에게묻고다시답하기를수없이반복했다.‘진짜질문’을물어야했다.아주예리하고도저히빠져나갈수없는질문이어야했다.이렇게나는나와내가살아온삶에대해완전히새로운진실을알아나갔다.그리고내가슴깊은곳으로부터전해지는소망과요구의울림을듣게되었다.”(‘프롤로그’중)

그런질문하기과정을통해그동안옳다고받아들인신념과규범과지식이실은자신이진짜로동의한것이아니었다는것,내것이아닌것들이내안에들어와주인행세를해왔다는것,있을지없을지도모를만일을준비하는데너무나많은오늘을바쳐왔다는것,스스로를계속‘그래야한다’는리스트들속에가두어왔다는사실을깨닫게되었다.

“사건을일으켜야한다.내가.바로지금.……내안에살고있는겁많은어린아이가계속해서인생을인도하도록할수는없을것같다.내면의안내자를탐색하다가마침내변덕스런마음과완고한에고사이에서묵묵히나를지지하던내안의탐험가를떠올렸다.그리고이제그녀(새로운안내자)는용기나지혜,호기심같이제대로선보인적이없는내안의비밀무기들을새로꺼내와야할것이다.한동안은무서워하는이작은아이를안아서달래주어야한다.나는생각보다강하다고……오늘도종이를꺼내내이름을쓴다.그옆에숫자를쓰고가만히바라본다.탐험하기딱좋은나이라고,내안의어린아이에게말해준다.”(‘사건을일으켜야한다.내가.바로지금’중)

질문에대한답을스스로찾아내는과정을통해그녀의삶과시선의방향은미묘하게변하기시작했다.다시삶이켜졌을때는머리의스위치대신그때까지있는줄도몰랐던가슴의스위치가켜져있었다.‘나를이해하고탐험하면서나의전체로서살아보고싶은’깊은욕구에불이켜진것이다.그녀는신기하게도조금씩진짜가되는기분을느꼈다.매일조금씩더자유로워지고평온해졌다.결과적으로그전보다훨씬만족하는사람이되어갔다.

●무빙세일합니다

삶의스위치를껐다켜면서,그녀에게는비단회사를그만두고요가와명상을하고히말라야트레킹을다녀오고,내안의또다른나(진짜나)의목소리를듣고,죽음체험을하고,묵은것들을떠나보내고(필요없는물건들도,수많은습관들도,심지어는술마저도!),진짜질문들과마주한것말고도많은것들이달라졌다.
이제그녀는일상을이루는사건과그과정들에주체로서살아가기시작한다.바깥이아닌내안에지혜가있음을알고,따라서밖의누군가가아니라내게묻는다.먼곳으로향하던시선을지금이곳으로가져온다.지금순간에행복을선택한다.새로운것을시도할때그냥하거나혹은잠시내버려둘뿐생각에생각을더하지않는다.그리고나에게마음을모으고시간을들이고정성을쏟는다.명상을생활화한다.(그녀가명상에가장끌리는이유는그것이탐험이기때문이다.)자연에순응한다.혹은적어도이런쪽으로가슴의스위치가작동하고내면의안내자가인도함을느낀다.
이책은이처럼삶의스위치를껐다가다시켜는과정에서그녀마음속에혹은생활속에서어떤일들이생겼는지를솔직담백하면서도재치있는문장들로들려준다.(무려40년동안꾸준히일기를써온내공이만만치않다.)그러나이책은단지거기에서그치지않는다.비워내기과정에서도살아남은그녀만의빛나는인생아이템들을독자들과나누는선물보따리이기도하다.새삶을향해떠나면서그녀가펼치는일종의‘무빙세일’인것이다.삶의교훈과생각,놓치지말았으면하는당부와현명한팁들,그리고이세상에하나밖에없는유일무이한존재인‘내’가겪은,다른어디에도또없는경험담과세상이야기들이펼쳐진다.

무빙세일은모두4개의박스로꾸려져있다.
맨앞에있는박스는“그래야한다”는,세상의무수한목소리에대한성찰이다.짊어진기대와의무로삶이버거울때열어볼만한이야기들을담았다.
두번째박스는‘나’라는미스터리를풀어가는과정과,그때발견하게되는‘자기가능성’에대한이야기이다.인생에새로운도전이필요하다고느낄때이박스를챙기면좋다.
세번째박스의이름은‘당신을위하는좋은선택’이다.스스로가원하는인생을만들기위한선택이란무엇이며,우리는언제선택하고어떻게그것을알아차리는지,그단서와계기들을담았다.
마지막박스는그녀가뒤로물러났을때비로소눈에들어온삶의모습들이다.그한가운데있을때에는보이지않던것들이,삶의우선순위가바뀌자그게이런것이었구나비로소알아차리게된것들이다.일상은꽉차있지만내면이공허하다고느낄때펼쳐보면도움이될것이다.

참고로,책맨뒤에는삶의스위치를껐다켜는과정에서그녀가스스로에게던진‘진짜질문’46가지가실려있다.저자는“이책의첫번째독자는나자신이었다.이책은내면의나와만나는과정이었고그대화라할수있는데,독자들도이책을읽는동안처음엔저자인나를만나겠지만결국엔자신과만났으면좋겠다.그런면에서나는주선자에불과하다”고말하고있다.저자의바람처럼이책이,그리고이질문들이자기자신과만나는데유용한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특히꿈과현실사이에서,모험과안전사이에서고민하는많은젊은이들에게가슴속질문을피하지않고대면할용기를선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