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우린 왜 이렇게 행복하지? (뾰족한 아픔에서 시작된 반짝이는 이야기)

아빠, 우린 왜 이렇게 행복하지? (뾰족한 아픔에서 시작된 반짝이는 이야기)

$13.72
Description
아픈 아내, 사춘기 자녀, 그리고 이웃과 함께 만드는
‘엄빠’ 김병년 목사의 첫 번째 일상 이야기!

할 수만 있다면 피해가고 싶은 단어 ‘고통’, 그 고통을 품에 안은 채 살아가고 있는 김병년 목사의 일상을 담은 책이다. 《난 당신이 좋아》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저자는 2011년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1만 명의 친구들과 소통하는 중이다. 셋째 아이를 낳고 사흘 만에 뇌경색으로 쓰러져 지금까지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 있는 아내, 올해 고등학생이 된 큰딸 ‘춘녀’, 붕어빵 큰아들 ‘춘돌’(춘녀와 춘돌은 저자가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자녀를 부르는 별명이다), 그리고 엄마 품에 한번 안겨보지도 못하고 아홉 살이 된 막내의 근황은 SNS 상에서 가장 기다려지는 이야기가 되었다.

지난 3년간 페이스북을 통해 저자가 정성스레 올린 글을 정리해 묶은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김병년 목사의 글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세 가지는 ‘가족’과 ‘일상’과 ‘신앙’이다. 아내가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바람에 춘녀의 아침밥을 챙기는 일도, 막내를 학교에 보내는 일도, 그러면서 목회 사역을 하는 일도 온전히 자신의 몫이 된 저자에게 가족과 일상과 신앙은 삶의 전부가 되었다. 그의 삶 자체가 된 이야기를, 저자의 일상을 따라다니며 찍은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사진: 홍진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가장 강조하는 것은 ‘함께함의 중요성’이다. 말도 하지 못하고 손짓 하나 할 수 없는 아내 곁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있어주는 것을 삶과 글로 표현한다. 자녀와 가족, 섬기고 있는 교회, 넌크리스천을 포함한 이웃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소중한 그의 가치관이다. 그래서 책의 구성 역시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함께함’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유명인의 추천사를 받기보다 저자의 글을 아끼고 실제로 페북을 통해 소통했던 페친들의 글을 실었다. 또 ‘아빠, 우린 왜 이렇게 행복하지’의 표지 제목은 저자의 막내딸 김윤지가 직접 크레파스로 쓴 글씨로 꾸며,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만드는 데 동참한 것을 알리고자 했다.
저자

김병년

저자김병년은시골깡촌에서3남2녀중차남으로태어나한여름에농활온대학생들의풍금소리에끌려처음교회에발을들였다.대학교때IVF(한국기독학생회)라는선교단체에서본격적인신앙생활을했고,15년간IVF간사로활동했다.
나이서른하나에결혼해알콩달콩살던중셋째를낳고며칠되지않아아내가갑자기쓰러졌다.그후지금까지삶의지각변동을온몸으로겪으며자녀양육과살림살이와목회를병행하며남다른제자훈련을받는중이다.
2011년부터시작한페이스북을통해가족,일상,신앙,더불어살아가는이웃이야기를나누게되었다.고통속에서도충분히누릴기쁨이있음을가르쳐주는그의글들은주로사춘기를막지난큰딸과이제사춘기한가운데있는아들과치르는사소한전쟁들,엄마품에안겨보지도못하고자란막내딸에대한애틋한마음,교회성도들이나이웃과지내며얻은작은성찰들이담겨있다.1만명이훌쩍넘은‘페친’들은그의쉽고재미있는공감백배의글에열광했다.그의소소한삶이만드는작은이야기에울고웃으며,실제로삶의끈을놓고싶을정도로힘겹게사는사람들이큰위로를얻고있다.
아내를지키는간병인,세아이의엄마이자아빠,작은교회의목사,‘공잘차는’아저씨,이모든역할을감당하며고통가운데서도즐겁게사는법을체득한그는“예수잘믿는목사”라는평생꿈을갖고,공릉동에있는다드림교회를섬기고있다.지은책으로는《아빠,우린왜이렇게행복하지?》,《아빠는왜그렇게살아?》(이상비아토르),《난당신이좋아》,《바람불어도좋아》(이상IVP),《묵상과일상》(성서유니온근간)이있다.

목차

추천의글_아픔이아픔에게
여는글_아빠,우린왜이렇게행복한거지?

#1.아프고슬프고고마운이름,가족
_고통은가족의일상이되었지만
삶이닮아간다│괴롭히며사랑하는아이들│엄마를돌보는어린사랑│니고데모가안경을꼈어?│죽도와죽도록│즐거운(?)승리│찬송으로하나되기│싸게놀지마요!│부전자전│감출길없는본성│춘녀의장난감│추억만들기│따스함을부르는말,여.보.│재미로사는아들│춘돌이의사춘기│아들에겐복음,아빠에겐복통│누워사는여자들│오늘은천원만!│어느막내딸의치사랑│한시간짜리아동학대│두남자의심야수다│목사가사람을버려?│그것도몰랐어?│아들의문자메시지│닮는다는것│두려움을몰아내는비결│품는것이사랑이다│그리운당신목소리│자라지않은사랑│죽도록,죽을때까지│아내도투표했다│왜술을만드냐고요!│늙은하나님│엄마를부르면│망구씨│아들보기부끄러워│아빠,바람피우지?│사랑하다왔어요

#2.일상,부르심과임재를발견하는곳
_삶의공간을채우는빛
다시글을쓰며│압력밥솥│무의미한1등│손을잡지않는이유│한통의문자│내돈으로샀어│해야할일vs하고싶은일│약한자와함께할수록│지나친열심│예기치않은복│축구와성화│두세계사이의죄인│삶과산│낫지않아도사랑은계속된다│마음이전해지길│봄꽃다지겠다,비야│자녀이자종│우리가족│사랑아,오라!│일어나걸어라?│쉬운상황,어려운판단│불안속에서도피는꽃│도둑질vs착취│춘돌이의성경적용│아이들의대답│아내에게만최선을!│생각지못한은혜│차라리내가공부를?│끼니와안식│아빠의정체는?│거룩한삼각관계│소망은눈물뒤에온다│간증의유효기간│능력보다사랑이먼저│남자들끼리살까?│아픔도삶의일부│연합을방해하는것들│열림버튼,닫힘버튼│너네아빠찾아가라│누군가의시선에따라│아내가나를키운다│아내,내삶의동반자│스물일곱살수진을만나다│향수와의대화│허물도쓸모가있다│LTE에서2G로│다시,기나긴일과

#3.신앙,생의이면에눈을뜨다
_내가너를,오래기다렸다
고통덕분이다?│고난없는삶은없다│기도와분별력│잠에취한기도│부부관계와기도│하나님중심의삶│세우기와허물기│그분뜻대로vs내뜻대로│아픔도빛을낸다│근본적인이유│멈추지않는다면│긍정적사고와믿음│단하나의두려움│조폭보다못하려고│솔로몬의실패한자녀교육│믿음과치료사이│‘어디로’부터와‘누구’로부터│집떠나면고생│전능하심의근거│삶으로하는설교│성경과부적│오직사랑만이│삶이흔들릴때의기도│하나님의계산법│가장좋은성도들│손녀의믿음vs할머니의믿음│더소중한것│아들과함께주시는것│원망과믿음│아플땐아픔만느껴질뿐│두번죽은나사로│보여주는사랑│두종류의밭│시간의거룩함│다잘하겠다는욕심│단순함이주는담대함│하나님의자유vs나의자유│관심의초점│고난이주는유익│순종없는간구│더불어산다는것│주어와목적어관계│문제는숫자가아니다│쉬지말고기도하라│자유함의비밀

닫는글_내일상을풍성하게해주는이름들

출판사 서평

따끔거리는아픔을밀어내지않고
안고,보듬고,싸우고,사랑하며지낸하루들!
아픈아내,사춘기자녀,그리고이웃과함께만드는‘엄빠’김병년목사의일상다반사!

할수만있다면피해가고싶은단어‘고통’,그고통을품에안은채살아가고있는김병년목사의일상을담은책.《난당신이좋아》로독자들에게많은사랑을받았던저자는2011년부터페이스북을통해자신의일상을공유하며1만명의친구들과소통하는중이다.셋째아이를낳고사흘만에뇌경색으로쓰러져지금까지식물인간상태로누워있는아내,올해고등학생이된큰딸‘춘녀’,붕어빵큰아들‘춘돌’(춘녀와춘돌은저자가한창사춘기를겪고있는자녀를부르는별명이다),그리고엄마품에한번안겨보지도못하고아홉살이된막내의근황은SNS상에서가장기다려지는이야기가되었다.
지난3년간페이스북을통해저자가그때그때올린글들을정리해묶은이책은총3부로구성되어있다.김병년목사의글중에빼놓을수없는세가지는‘가족’과‘일상’과‘신앙’이다.아내가다시일어나지못하는바람에춘녀의아침밥을챙기는일도,막내를학교에보내는일도,그러면서목회사역을하는일도온전히자신의몫이된저자에게가족과일상과교회는삶의전부가되었다.그의삶자체가된이야기를,저자의일상을따라다니며찍은아름다운사진과함께수록했다.
저자가이책을통해가장강조하는것은‘함께함의중요성’이다.말도하지못하고손짓하나할수없는아내곁을‘그럼에도불구하고’함께있어주는것을삶과글로표현한다.자녀와가족,섬기고있는교회,넌크리스천을포함한이웃에게도똑같이적용되는소중한그의가치관이다.“아빠,우린왜이렇게행복하지”의표지제목은저자의막내딸김윤지가직접크레파스로쓴글씨다.

#뾰족한아픔에서시작된반짝이는이야기
윤지가저자에게“아빠,우리는가난한데왜이렇게행복한걸까?”라고묻는것으로이야기는시작된다.‘가난’은‘돈이없는것’으로,‘행복’은‘우리가기뻐하는것’으로명쾌하게정의를내린윤지는엄마젖한번물어보지못하고아홉살이된저자의막내딸이다.
그의일상은고통의한가운데있을지라도누릴행복이얼마나많은지를가르친다.엄마의역할까지해야하는아빠이지만,‘노원상공회의소’의넌크리스천들과함께새벽마다축구도하고,시간을쪼개세자녀와따로밖에서만나데이트도한다.얼마전에는춘녀와춘녀의친구들과함께제주도여행을다녀오기도했다.울때울고,화낼때화내고,웃을땐활짝웃는저자의감성을그대로보여주는이책은‘가난’이,‘육체의질병’이,‘고통’이행복의본질을무너뜨릴수없다고말한다.남들과비교하느라이미주어진기쁨도누리지못하고살아가는현대인에게가장소중한것을가르쳐준다.

#나의아픔이너의아픔을위로한다
아내의간병과자녀양육과살림살이와목회를병행하는저자의별명은‘엄빠’이다.‘엄마와아빠’의역할을모두한다고해서자녀들이지어준별명이다.저자특유의재치가섞인글에참다양한독자들이울고웃는다.그래서저자의페이스북은비단저자의글로만채워지는공간이아니다.각양각색의‘페친’들이그의글에수많은댓글을단다.댓글은댓글대로사연이깊다.우선같은고통을안고살아가는사람들이저자의글에위로를받는다.어린자녀를먼저떠나보낸부모,장애가족을둔사람들,병으로고통받는자들이가득하다.실제로저자의글을읽고스스로죽음의문턱에들어서려다돌아선사람도있다.
사춘기자녀를둔부모들도엄빠김병년의글에무수히공감한다.화려한자녀교육비법이아니라어디로튈지모르는자녀들앞에서전전긍긍하고때론투정부리는모습이그들의마음을위로하고격려한다.댓글로자녀교육법을주고받기도한다.때론거칠고서툰문체여도그의아픔에서비롯한진정성이많은독자들의마음을따뜻하게한다.

추천의글

나그네인생길위에서이런길동무하나를얻게된것은하나님께서제게주신너무나도고마운선물이며위로입니다.이번에그의이야기가다시책으로나오게되어보다많은이들이이런좋은길동무를만날것이라생각하니얼마나반갑고기쁜지모르겠습니다._안경환

나에게도아픈아이가있다.처음에정말원망도많고(물론지금도)슬프기도했지만,요즘은세상의수많은아픈사람들을위로하는자가되라는그분의뜻이아닌가천천히깨닫기시작했다.목사님이누누이이야기하는것처럼정말내가바라는기적은일어나지않을수도있다.나는내아이가평범한아이와다르다는걸인정하고받아들여야한다.그리고그연습을지금즐겁게하고있다.
아픔이아픔을위로한다.김목사님의아픔이나를위로하였듯이,나도앞으로수많은누군가를위로하며살고싶다.하나님안에서이아이의밝은웃음을끝까지지켜주며사랑하고인내하며살아가고싶다._은우엄마

이렇게친구가된그분의길고짧은글들을통해하루에도몇번씩웃었다울었다를반복하며나자신과싸운다.수시로글을쓰는목사님또한아마도그렇게울다웃다하시지않을까싶다.일상을통해남편으로서아빠로서최선을다하는멋진목사님의고군분투를진심으로응원한다.앞으로도계속나는김병년목사님의친구이고싶다._김말녀

김병년목사님의페이스북글은참다양한독자들을지니고있다.사춘기아이들을양육하고있는엄마의입장에서는춘돌이와춘녀의이야기가업데이트되기를기다릴것이다.불화와불통으로속상해하는이땅의부부들은뇌병변1급장애의아내를향한목사님의사랑을닮기를소망하게될것이다.나역시한없이연약한모습속에서낙심할때위로를얻는샘물같은목사님의글을찾게된다._오영미

소중한것을끝까지지키려는,징그럽게힘들고지루한고통과씨름하는삶에서건져올린그분의글들은내게언제나눈물이되고감격이되고소중함이된다.나뿐만아니라수천명의페이스북친구들에게도그렇지않을까?_강효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