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만한 일상 (멈추고, 바라보고, 귀 기울이라)

주목할 만한 일상 (멈추고, 바라보고, 귀 기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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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멈추고 바라보고 귀 기울이라!”
- 비아토르에서 선보이는 프레드릭 비크너 선집 두 번째 작품, 《주목할 만한 일상》
- 우리는 이따금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바라보고, 삶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의 미간행 강연을 모은 이 책에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예술과 신앙의 관계를 새롭게 제시한다. 예술은 우리에게 주목할 만한 일상에 관심 두는 법과 평범함 속에서 비범함을 알아채는 법, 타인에게서 위대함을 발견하고 그를 사랑하는 법을 가르친다. 이따금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바라보고, 우리 삶과 그 삶 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귀 기울이라고 권면한다. 그러면 우리의 인생 이야기가 어떤 플롯에 따라 진행되는지 드러날 것이라고 알려 준다. 삶이 너무 평범해서 지루하다고 투덜거리는 우리에게 저자는 매 순간이 가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내딛는 걸음 하나하나가 다 예술과 생명, 의미의 전당으로 이어진다고 말이다.
저자

프레드릭비크너

미국의작가이자목사.1981년《고드릭》으로퓰리처상최종후보에,1972년에《사자구역》으로전미도서상최종후보에올랐고,30권이넘는그의책은전세계에서27개가넘는언어로출판되었다.24세에펴낸소설《긴하루의죽음》으로비평가들에게극찬을받으며작가로데뷔했고,작가로서이력을쌓고자뉴욕에체류하던중,예수님은신자의고백과눈물과‘큰웃음’가운데신자의마음에왕으로즉위하신다는내용의설교를듣다가회심한다.이후유니언신학교에입학,라인홀드니버,제임스뮬런버그,폴틸리히등신학의거장들에게서배우고장로교목사로안수받았다.
사립학교교목으로9년간일하다가전업작가로글을쓰기위해버몬트주한적한시골마을로이사하여자신의삶속에서이야기를만들어내고의미를찾아내기를계속하는한편,동네작은회중교회에서부터웨스트민스터대성당까지,설교를요청해오는다양한곳에서설교했다.
그의작품은소설과비소설이반반이다.“우리시대의가장독창적인스토리텔러”라는세간의평은그의소설작품뿐아니라설교에도그대로들어맞는다.그는진부한종교언어,끼리끼리교회에서만알아듣는말들을반복하기보다는,투명한눈으로범속한일상속신비와은혜를발견하려애쓰고자신의신앙을표현할새롭고도적실한언어를찾아내고자분투한다.그의설교에서뻔한소리를찾을수없는것은바로이때문이다.
오헨리상?로젠탈상?기독교와순수문학상?미국문학예술아카데미예술문학상을받았다.소설,회고록,에세이,설교집등여러장르를넘나드는그의책중대표작인《어둠속의비밀》(포이에마)이국내에소개되었고,《진리를말하다》를시작으로주요저작들이‘프레드릭비크너선집’형태로출간된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며

1.멈추고,바라보고,귀기울이라
주목할만한일상
사랑하기위해보고,보기위해사랑한다

2.우리가하는이야기에서하나님의말씀듣기
마야안젤루의웃음방
보이지않는데있는하나님의은혜,혹은이야기가중요한이유

3.진실말하기
갈길이멀다
거룩한순간들
전보다는나은,그러나만족스러움과는거리가먼나
화평이임하다

주(註)

출판사 서평

“하나님이나를어디로데려가려하시는지에주목하라!”
프레드릭비크너는이책에서문학,미술,음악같은예술작품이우리의신앙에어떤역할을하는지보여준다.지나치기쉬운일상에관심을기울이는법,평범함속에서비범함을알아채는법,상상력을발휘해타인의위대함을발견하고그를사랑하는법을무수한예술작품이우리에게어떻게가르치는지묵상하게한다.문학과예술은우리에게“멈추고,바라보고,주목하라”라고말한다.살아가다가이따금걸음을멈추고,주변을바라보고,우리자신의삶과그삶속에서하나님이하시는일에귀기울일때비로소우리는자신의인생이어떤플롯을따라진행되는지깨닫게된다고알려준다.
늘그렇듯이책에서도비크너는자신의삶을진솔하게고백한다.아버지가자살했다는사실과가족들이그사건에서도망치기위해했던노력,그일이자신의삶에드리운그늘,자신의삶을지배했던어머니의가혹한규칙,거식증에걸린큰딸과의갈등,주변사람들또는자기자신과벌이는헛된싸움과공허한승리에관해담담하게이야기한다.이를통해저자는인생의비극과그비극속에계신하나님의임재를조금다른시각에서바라볼수있게해준다.
이책이다루는주제는삶의평범한일상이다.그러나책자체는절대평범하지않다.이책은우리가잠깨어맞는모든날가운데서,우리가누군가와나누는모든대화속에서,매일의산책길에서,우리가접하는매순간에서발견할수있는특별한것들을가리키기때문이다.우리는삶이너무평범해서지루하다고말하지만,비크너는그런우리에게매순간이가치있다고말한다.우리가내딛는걸음하나하나가다예술과생명,의미의전당으로이어진다고말이다.

독실한불신자와충성스러운신자를위해글을쓰는작가,프레드릭비크너
프레드릭비크너는일상의세계에서역사하시는하나님을믿는다.그러나또한편으로,그는아파서신음하는세상에하나님께서왜당신의특별한능력을쏟아붓지않으시는지의문을품는이들이있다는사실또한잊지않는다.비크너는그런독자들과함께궁금해하며,그들을정죄하지않는다.대신에그는하나님의신비와권능을열심히찾아다니고,평범한일과고통스러운일가운데서그신비와권능을발견해낸다.비크너는우리가익히잘아는일들,아니잘안다고생각하는일들에관해화가가붓을들고그림을그리듯글을쓴다.교회에가면귀에못이박이게듣던이야기를전혀다른시각에서들려주고,그이야기에서깊이를발견할수있게도와준다.비크너는은혜와아름다움,사랑과소망,어둠과빛,절망과기쁨을주제로전혀예기치못한방식으로글을쓰되,언제나신뢰할수있는하나님에관해이야기하는작가다.

이세상에주목하고화평을추구하라
우리는이른바‘거룩한일들’에관심을쏟느라일부러번잡한세상을등한시한다.그러나비크너는시종일관우리에게세상에주목하라고말한다.영혼들이길을잃기도하고구원을받기도하는이세상에우리목숨이달린듯이세상에서살며,이세상을바라보고,이세상에주목하라고힘주어말한다.설령그세상이우리를겁먹게하고,지루하게만들고,위협하고,우리를혼란스럽게할지라도그세상으로나가는것만이유일하게삶다운삶이라고말이다.세상으로나아가주변사람들,나아가우리자신과화평을이루고자힘쓸때,우리는비로소하나님이우리를어디로데려가려하시는지그플롯을이해하게되기때문이다.그때에야비로소우리는경건생활과기도가운데어렴풋하게나마기쁨을맛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