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하고도 거룩한 은혜 (고통과 기억의 위로)

기이하고도 거룩한 은혜 (고통과 기억의 위로)

$10.00
Description
비아토르에서 선보이는 프레드릭 비크너 선집 세 번째 작품
우리 일생에 거쳐 일어나는 슬프고 곤혹스러운 일들에 대처하는 방식
상처와 슬픔, 심각한 실수, 치명적 상실로 답답한 방 안에 갇혀 있던 우리를 겁먹지 않게 살살 들어 올려,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옮겨서, 신선한 공기가 있는 바깥으로 나가게 하는 일, 어떤 면에서 그것이 바로 이 책의 내용이다. 자신의 고통에서 우러난 말을 하고 고통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일의 중요성, 고통이 보물이 되는 일의 비범한 중요성을 다룬다.
저자

프레드릭비크너

FrederickBuechner
미국의작가이자목사.1981년《고드릭》으로퓰리처상최종후보에,1972년에《사자구역》으로전미도서상최종후보에올랐고,30권이넘는그의책은전세계에서27개가넘는언어로출판되었다.24세에펴낸소설《긴하루의죽음》으로비평가들에게극찬을받으며작가로데뷔했고,작가로서이력을쌓고자뉴욕에체류하던중,예수님은신자의고백과눈물과‘큰웃음’가운데신자의마음에즉위하신다는내용의설교를듣다가회심한다.이후유니언신학교에입학,라인홀드니버,제임스뮬런버그,폴틸리히등신학의거장들에게서배우고장로교목사로안수받았다.
사립학교교목으로9년간일하다가전업작가로글을쓰기위해버몬트주한적한시골마을로이사하여자신의삶속에서이야기를만들어내고의미를찾아내기를계속하는한편,동네작은회중교회에서부터웨스트민스터대성당까지,설교를요청해오는다양한곳에서설교했다.
그의작품은소설과비소설이반반이다.“우리시대의가장독창적인스토리텔러”라는세간의평은그의소설작품뿐아니라설교에도그대로들어맞는다.그는진부한종교언어,끼리끼리교회에서만알아듣는말들을반복하기보다는,투명한눈으로범속한일상속신비와은혜를발견하려애쓰고자신의신앙을표현할새롭고도적실한언어를찾아내고자분투한다.그의설교에서뻔한소리를찾을수없는것은바로이때문이다.
오헨리상?로젠탈상?기독교와순수문학상?미국문학예술아카데미예술문학상을받았다.소설,회고록,에세이,설교집등여러장르를넘나드는그의책중대표작인《어둠속의비밀》(포이에마)이국내에소개되었고,《진리를말하다》를시작으로주요저작들이‘프레드릭비크너선집’형태로출간된다.

목차

머리말

1.고통,그리고하나님의기이하고거룩한은혜
고통의문
시간이후

2.기억의마법
방이름,‘기억하라’
기억의마법
기억의고투
기억의소망

3.비밀,은혜,하나님이말씀하시는방법에대한사색

주註
출전出典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고통의문으로들어가기억의치유력사용하기

괴로움과고통은우리삶의보편이자삶의본질이다.모든삶은끝나게마련이고,우린모두죽게되며,그것은곧우리가가진것,우리의존재,우리가사랑하는모든것을잃는다는의미이기도하다.예수님이말씀하신“수고하고무거운짐진자들”이란다그런존재이다.그런데아무도피할수없는그‘고통’에대처하는방식은다양하다.나쁜일이일어나고고통스러운일이벌어질때에도아무일도없던것처럼살아냄으로써그상황을견디는가하면,자신의고통에어떤식으로든갇혀서그너머로나아가지못하기도한다.때론고통의경중을가지고경쟁거리로삼기도한다.비크너는자신의아픈과거이야기로,또마태복음25장에등장하는‘달란트비유’를가지고자신의고통을나누라고,자신의고통으로‘장사’를해이윤을남기라고,고통의‘청지기’가되라고말한다.우리의상처와아픔을외면하지않고그고통의문으로들어가‘기억의치유력’을사용할때,하나님이말씀하시는것을듣게되고그분의기이하고도거룩한은혜안에서위로를받고우리지친영혼이쉴수있다는것이다.

비크너가볼때,하나님이우리에게기억을주신것은시간을거슬러올라갈수있게하려는것이다.우리가입은상처나다른이들에게입힌옛상처를지워버릴수없는것처럼우리는지난잘못이나그에따른결과를무효로만들수없다.하지만생각하고느끼고상상하는방식으로시간을거슬러이전으로돌아갈수있는힘,기억이주는그힘을통해우리는오랜시간이지난후마침내우리에게도다른사람들에게도상처를주고인간으로서의성장을가로막는과거의힘을제거한다는의미에서과거와결별할수있다는것이다.
우리가과거의슬픈일들과화해하면,그일들은여전히우리앞에놓인여행을위한지혜와힘의원천이될수있으며,오래전에틀렸다고포기해버린많은부분을되찾을수있다.

책으로는처음소개되는강연원고한편과,‘고통과기억의위로’에관한글을모은비크너의세번째선집.상처와슬픔,심각한실수,치명적상실로방안에고립된우리가그슬프고곤혹스러운일들에대처하는다양한방식과함께마침내신선한공기가있는바깥으로나오도록돕는책.자신의고통에서우러난말을하고고통을인정하며살아가는일의중요성,고통이보물이되는일의비범한중요성을다룬다.
-
“제가여러분에게말해주어야할가장귀한것은슬픔입니다.고통에대해말할필요는없지만,우리는자신의고통을외면하지말고살아야합니다.자신의깊은곳을말하십시오.자신의진짜모습을말하십시오.누군가‘안녕하세요?’라고묻거든‘괜찮아요’라고말하지마십시오.그냥이렇게말하세요.‘그게,별로안좋습니다.당신은어떠신가요?’그런다음대화가흘러가게두십시오.”_본문에서

▶비크너를읽어야할때
-현실이더는신비하지않을때
-세상에내가붙들수있는,나를붙들어줄어떤다른존재가있을지도모른다는막연한느낌이들때
-과거의기억과상처가발목을잡을때
-고통속에서모든것이부질없게느껴질때
-하나님이여기에도계실까,절망과회의가밀려올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