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호한 삶 앞에서(누드 사철 제본)

모호한 삶 앞에서(누드 사철 제본)

$15.74
Description
삶을 성찰할 새 없이 욕망의 벌판을 겅중거리다가
어느 틈엔가 방향을 잃어버린
우리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는 격려와 당부
교회가 무너지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는 것만 같은 위기의 시대, 하나의 세계가 무너지고 새로운 세계가 다가오는 듯하나 도무지 그 실체를 가늠하기 어려워 난감한 시대, 돌이킬 수 없다는 비관론이 사람들의 의식을 잠식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모든 것이 모호하기만 한 현시대에 교회는 어떤 곳이어야 하고, 교회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지 깊이 숙고하게 만드는 책!
저자

김기석

딱딱하고교리적인산문의언어가아니라“움직이며적시에도약하는언어,기습과마찰로낡은세계를깨뜨려여는”시적언어로우리삶과역사의이면에서지속되고있는구원의이야기를들려주는설교가.시와산문,현대문학과동서고전을자유로이넘나드는진지한글쓰기와빼어난문장력으로신앙의새로운층들을열어보이되화려한문학적수사에머물지않고질펀한삶의현실에단단하게발을딛고서있다.그래서그의글과설교에는‘한시대의온도계’라할수있는가난한사람들,소외된사람들,아픈사람들에대한따듯한시선과하나님이창조한피조세계의표면이아닌이면,그너머를꿰뚫어보는통찰력이번득인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동대학원을졸업하고청파교회전도사,이화여고교목,청파교회부목사를거쳐1997년부터청파교회담임목사로사역하고있다.《가치있는것들에대한태도》,《버릴수록우리를자유롭게하는것들》,《걷기위한길,걸어야할길》,《흔들리며걷는길》,《김기석목사의청년편지》,《삶이메시지다》,《흔들리며걷는길》,《기자와목사,두바보이야기》,《끙끙앓는하나님》외다수의책을저술했으며,《예수새로보기》외다수의책을옮겼다.

목차

들어가는말

1부얼음을녹이는봄볕이되어
폐허속에서다시부를노래
찾아가는환대
사랑의빚을갚는마음
곁을내주는삶
우리와함께계신하나님
다가오는유혹앞에서
겨울한복판에우뚝서는봄

2부그대가있어내가있다
고립을넘어서려는용기
무지개백성을꿈꾸며
불안의풍랑앞에서
사랑의연대
그리스도의마음을굳게붙잡고
하나님이걸어두신노란리본

3부길없는곳에서누군가의길이되길
삶의자리로이어지는예배
하나님을공경하는삶
품격있는삶
주님께알려진존재
하나님의숨결에잇대어
단련된인격이낳는희망
평화의씨,정의의열매

4부푯대를향해뚜벅뚜벅
굽은마음을펴고
마음속구름을닦고
거룩하신하나님을바라보며
내면의나침반을들고
절망의땅에희망을파종하며
주님의멍에를메고
일어나서가자

주(註)

출판사 서평

삶을성찰할새없이욕망의벌판을겅중거리다가
어느틈엔가방향을잃어버린
우리시대그리스도인들에게전하는격려와당부!
교회가무너지는모습을직접목격하는것만같은위기의시대,하나의세계가무너지고새로운세계가다가오는듯하나도무지그실체를가늠하기어려워난감한시대,돌이킬수없다는비관론이사람들의의식을잠식하는이시대에하나님을믿는다는건과연어떤의미일까?

교회의민낯을드러낸코로나19
코로나19는그동안숨겨왔던한국교회의민낯을만천하에드러내는도화선이되었다.교회가조롱거리로전락하면서혐오와적대감이가득한시선이기독교인을향하고있다.혼란과당혹감속에서삶의방향을잃고헤매는이들이늘어나고,마땅히해야할일을하지않는교회에절망한이들은제도화된종교에염증을느끼고교회를떠나고있다.이런참담한현실앞에서저자는우리에게당부한다.교회다니는걸부끄러워하지말고그리스도의뜻대로살지못한걸부끄러워하자고,몽매함에빠진사람들을보고혀를차지말고불의와공모하며살았던삶을회개하자고말이다.

다시푯대를바라보고뚜벅뚜벅걸어갈시간
도무지걷힐줄모르는안개속을걸을때면왠지길을잃은것같은막막함에사로잡히기쉽다.따라서모든게불확실해보이고불안감이엄습할수록우리가걸어가야할길이어느쪽인지지향을분명히해야한다.두려움에휩싸여잠시길을잃은듯해도사실우리는우리가걸어가야할길이어디인지정확히알고있다.본디,그리스도인이란그리스도라는푯대를향해나아가는순례자이기때문이다.따라서상황이어떻든마땅히걸어가야할그길을뚜벅뚜벅걸어가야한다.그러려면넘어지면다가와일으켜주고,걸음이느려지면기다려줄줄아는동료들이필요하다.믿음의동료들과함께푯대이신그리스도를꼭붙들고,아프고소외된이들의설땅이되어주며,소박하고단순하게사는법을배워야한다.모호한삶의길에서방황하는이들이오늘날과같은위기의시대에교회는어떤곳이어야하고,교회의존재이유는무엇인지깊이숙고할수있도록돕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