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투어 (어두운 역사의 흔적에서 오늘의 교훈을 얻다)

다크 투어 (어두운 역사의 흔적에서 오늘의 교훈을 얻다)

$18.07
Description
과거의 비극과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 다크 투어! 미래의 교훈을 오늘에 배운다. “어두운 역사의 흔적에서 삶의 교훈을 얻어낼 것”이라 선언하는 책. 비극적인 역사 현장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교훈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과거 비극 속의 진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등장은 적극적으로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서 미래의 교훈을 배우는 ‘다크 투어’ 신드롬을 만들어 냈다. 이미 역사의 흔적에서 진실을 찾아내려는 다크 투어리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다크 투어’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역사적 교훈을 제시한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다음과 같다. 첫째, 다크 투어의 당위성과 트렌드를 설명하고, 기존의 다크 투어 연구를 간단히 리뷰 한다. 둘째, 대학살, 암살, 전쟁, 감옥, 묘지, 슬럼, 유배, 표류 등 8개 테마 유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셋째, 해외에서는 베트남과 네팔, 일본, 극동러시아 등 아시아의 흥미로운 다크 투어 사이트를 깊이 분석해서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서울의 다크 투어 사이트를 길 중심으로, 그리고 DMZ, 풍도, 군산 원도심, 대통령의 길도 소개한다.
저자

김민주

저자김민주는마케팅컨설팅사인리드앤리더의대표로,지자체와정부,기업,NGO를대상으로컨설팅과강의를많이해왔다.실수이든,의도적이든인간이저지른어두운역사의흔적을환한햇빛과따뜻한햇볕에노출시켜보다많은사람이알고,공감하고,교훈을얻게하려고이책을저술했다.이책을쓴다는핑계로많은곳을여행했고,많은자료를조사했고,많은사람과이야기를나누었다.서울대학교와시카고대학교에서경제학을전공했고,한국은행과SK그룹에서근무했다.다른저서로〈시티노믹스〉,〈하인리히법칙〉,〈북유럽이야기〉,〈자본주의이야기〉가있다.

목차

프롤로그
책의구성
감사의글

I.왜이제다크투어인가?
-다크투어란무엇인가?
-다크투어의여러유형
-다크투어가인기를끄는이유

II.다크투어의유형
1.대학살투어
2.암살투어
3.전쟁투어
4.감옥투어
5.묘지투어
6.슬럼투어
7.유배투어
8.표류투어

III.아시아의다크투어
1.다크투어크루즈,피스앤그린보트와일본
2.한국인의애환이서린극동러시아
3.식민지와격전지였던베트남
4.험난한산악지대에서투쟁으로조국을지켜낸네팔

IV.서울의다크투어
1.한양종묘사직의길
2.대한제국의길
3.서울남촌의길
4.서울서대문의길
5.서울용산의길

V.한국의다크투어
1.청일전쟁의시발점인풍도
2.한국전쟁의진행형,DMZ
3.군산시의원도심
4.대한민국대통령의길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다크투어가인기를끄는이유
“역사에접근하는재미때문이다”


다크(dark)하면무엇이연상되는가?다크초콜릿?그러면다크의반대말은무엇일까?브라이트(bright)이다.빛이많아지면브라이트이고,빛이줄어들면다크다.어떤색상이든빛을완전히제거하면모두블랙이된다.빛과그림자처럼모든현상에는밝은면과어두운면이공존하게마련이다.인간의화려한현장을찾아가는것이그랜드투어라면,인간의어두운현장을찾아가는것이다크투어다.
다크투어는‘인간이저지른과거의어두운현장을찾아가서오늘에되살려보는시공간여행’이다.다크투어(darktour)라는용어는영국글래스고칼레도니언대학의말콤폴리(MalcolmFoley)와존레넌(JohnLennon)의1996년논문‘JFKandDarkTourism’에처음등장한이후다크투어가점차꾸준히주목받고있다.다크투어는전쟁이나테러,인종말살,인적재난,자연재해처럼비극적인역사현장을관광객들이목격하고자기반성을통해교훈을얻는여행을말한다.사실,비극적인현장을관광지로만드는것은민감한사안이어서상업적이라고비난할수도있다.하지만과거를되새김하여역사현장을체험함으로써역사의감추어진진실을알고,널리알리는것은매우중요하다.국가,지자체,여행자모두에게중요하고의미가있다.
이책은‘다크투어’의중요성을‘과거를되새김하여역사에접근하는재미’에서찾는다.무엇보다TV와인터넷등미디어가다양해졌을뿐아니라잊혀진현장발굴,보존재생도늘어나역사콘텐츠의접근성이좋아져사람들은역사현장에생생하게다가갈수있게되었다.여기에더해인간의이기심과증오로인한사고희생자를추모하고더이상의참사가일어나지않도록자신과자식을교육하려는욕구또한늘어나고있다.이책은‘다크투어’의이런자아교육,사회교육역할에주목하고전세계의다양한‘다크투어’사례들을유형별로모아시공간에걸쳐깊이있게통찰한다.

테마별로나눈8가지다크투어유형.

저자는이책에서다크투어의여러유형을일단최대한많이도출하였다.대학살,암살,전쟁,감옥,묘지,슬럼,유배,표류,순례,역사적식민지,고스트,민주화,산업화,자연재해,인류멸망이바로그런유형이다그런다음에이를여덟가지유형으로압축해더자세히들여다보았다.저자는자연재해관련다크투어를배제한대신,인간이저지른인적재난에좀더집중했다.유형별로국내외관련사이트들을소개하면서저자의의견을피력했다.
이책에서는서양사례도소개하지만아시아사례에좀더초점을맞추었다.어두운근현대사는아시아에많을뿐만아니라우리와더욱밀접하게연결되어있기때문이다.평화와환경을주제로한크루즈로동아시아여행을하는피스앤그린보트가10년이상운행되고있다.저자는이크루즈를실제로타면서정박했던일본의나가사키,오키나와,홋카이도,그리고러시아의블라디보스토크,사할린을다루었다.프랑스,미국,중국등강대국과의투쟁과정에서엄청난고통을겪은베트남의다크투어사이트도소개했다.또네팔의안나푸르나에트레킹을갔던경험을토대로네팔에얽힌이야기도펼쳐진다.

한국의다크투어사이트.

국내다크투어사이트중주목할만한몇군데를서울과지방으로나누어소개했다.오랜역사를지닌서울에는다크투어사이트가생각외로무척많다.저자가문화해설사를자청하면서친구들과함께다녔던종묘사직길,대한제국길,남촌길,서대문길,용산길이여기에해당한다.
국내지방의다크투어사이트도여럿소개했다.청일전쟁이처음으로발발했던풍도를일본인은잘아는데한국사람은모르는경우가많다.외국인들이매우많이찾는DMZ(비무장지대)도빼놓을수없다.군산의원도심은일제강점기에대단히번성했던곳인데,그후쇠퇴일로를걷다가최근들어도시재생노력에힘입어다시관광지로부상하고있다.그리고우여곡절이많은현대사속에서대한민국대통령들과관련된생가,사저,기념관,도서관,센터,별장도소개했다.
이책은이처럼방대한‘다크투어’사례들을독자들에게전하고있다.‘다크투어’의수요와공급이동시에늘어나고관심이증폭되고있는상황에서다크투어의의미를파악하고그에얽힌역사를통찰하는데이책이분명도움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