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아이들을 구할 것인가?

누가 이 아이들을 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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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평생 수없이 반복되는 이 질문에 답을 구하며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자연을 탐구하고, 어떤 사람은 신념을 따르며, 어떤 사람은 아름다움이나 행복을 쫓는다. 누가 무엇을 향해 가든 그들 모두는 삶이 의미를 띠려면 자신에게 내재된 가치를 찾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무언가 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만 보내는 삶에 의미를 붙이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누가 이 아이들을 구할 것인가?』의 주인공 에글렌타인 젭도 무언가 하지 않으면 삶은 의미 없는 시간 향유일 뿐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충분한 교육을 받고 지성을 갖춘 그녀였지만 현실에는 늘 장벽이 있었다.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기쁨을 찾고자 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았고, 마음에 맞는 이성을 만났으나 가정을 이룰 수 없었으며,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자본주의와 제1차 세계대전의 폭풍이 몰아치던 시기에 사회의 부조리와도 맞서고 싶었으나 연약한 몸이 받쳐주질 못했다. 의도한 대로 삶이 흘러가지 않자 그녀는 모든 걸 놓아버리기도 했다. 여행을 하고, 영적인 믿음에 마음을 맡겨 보고, 소설을 쓰며 사유를 즐기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에도 질문은 계속 이어졌다.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여러 번 방황했고, 무위로운 날들을 수없이 흘려보낸 뒤에야 그녀는 자신이 왜 그리 오랜 시간 같은 질문을 반복해 왔는지 알게 되었다. 그것은 ‘인류의 보다 나은 삶에 대해 상상하기’를 멈추지 못하는 자신 때문이었다. 그녀의 이런 상상은 전쟁터에서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본 뒤 자신이 실현해야 할 구체적인 목표를 만들어 주었다. 바로 어른들의 잘못으로 곤궁에 빠진 그 아이를 돕는 것이었다. 그것은 그녀가 그토록 찾아 헤맨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이기도 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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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클레어멀리

저자클레어멀리는영국의전기전문작가로활동하고있다.영국의소도시루턴에서태어난그녀는2006년런던대학교에서사회문화사석사학위를받았으며전공을살려여성의사회적역할을모색하는활동을하고있다.어린이자선단체인세이브더칠드런에서활동하였으며세계정의와개발문제에대한캠페인을수행하는세계개발운동의자문이사로일하고있다.아울러가정폭력문제의예방과해결을위한활동도전개하고있다.
『누가이아이들을구할것인가?TheWomanWhoSavedtheChildren』는그녀를주목받는전기작가로올려놓은에글렌타인젭의평전이다.그녀는이작품으로데일리메일전기작가상을수상했다.

목차

서문
감사의글
추천사
가계도

1.에글렌타인상상하기|2009~1876
2.에글렌타인의가족|1876~1894
3.주변의문제풀기|1895~1898
4.모성애시험하기|1898~1900
5.행복한나날|1901~1902
6.사회문제에대한짤막한조사|1902~1910
7.사랑편지|1907~1913
8.‘야만적인발칸지역’에서의구호활동|1913
9.죽은사람과의대화|1914~1915
10.행동에앞서건강을회복하다|1914~1916
11.번역으로진실을알리다|1917~1919
12.세이브더칠드런|1919
13.마음의태도|1919~1920
14.초국가주의|1920~1923
15.어린이의권리|1922~1925
16.파란색명판|1920~2009

에필로그:인생의진실
에글렌타인의앨범
세이브더칠드런연맹

출판사 서평

영국데일리메일전기작가상수상작!

아이를싫어한다던한독신여성이시대와운명에맞서
어린이구호기구세이브더칠드런의창립자가되기까지,
슬프도록아름답게삶을살아낸겸손한혁명가의이야기

삶을의미있게살아간다는것은무엇일까?우리는평생수없이반복되는이질문에답을구하며살아간다.어떤사람은자연을탐구하고,어떤사람은신념을따르며,어떤사람은아름다움이나행복을쫓는다.누가무엇을향해가든그들모두는삶이의미를띠려면자신에게내재된가치를찾고,그것을실현하기위해무언가해야한다고믿는다.그리고실제로그렇다.아무것도하지않고시간만보내는삶에의미를붙이기란정말어려운일이니말이다.
이책의주인공에글렌타인젭도무언가하지않으면삶은의미없는시간향유일뿐이라고믿었다.그러나충분한교육을받고지성을갖춘그녀였지만현실에는늘장벽이있었다.선생님으로아이들을가르치며기쁨을찾고자했으나적성에맞지않았고,마음에맞는이성을만났으나가정을이룰수없었으며,엄청난속도로발전하는자본주의와제1차세계대전의폭풍이몰아치던시기에사회의부조리와도맞서고싶었으나연약한몸이받쳐주질못했다.의도한대로삶이흘러가지않자그녀는모든걸놓아버리기도했다.여행을하고,영적인믿음에마음을맡겨보고,소설을쓰며사유를즐기기도했다.그러는사이에도질문은계속이어졌다.‘무엇을해야할까?’,‘나는무엇을할수있을까?’여러번방황했고,무위로운날들을수없이흘려보낸뒤에야그녀는자신이왜그리오랜시간같은질문을반복해왔는지알게되었다.그것은‘인류의보다나은삶에대해상상하기’를멈추지못하는자신때문이었다.그녀의이런상상은전쟁터에서굶주림으로죽어가는아이들을본뒤자신이실현해야할구체적인목표를만들어주었다.바로어른들의잘못으로곤궁에빠진그아이를돕는것이었다.그것은그녀가그토록찾아헤맨‘의미있는삶이란무엇인가?’에대한해답이기도했다.

에글렌타인젭은우리에게세이브더칠드런의창립자로만알려져있다.그러나이책은에글렌타인젭이세이브더칠드런을설립한이야기에만머물지않는다.인류애나자기희생을내세워그녀를미화하지도않는다.오히려이책은지성과이성이탐욕과야만에압도되고,권위와관습이자유를감금하던20세기에선(善)한인격을믿는한여인이‘의미있는삶’을살기위해고민하고분투하는내용에더많은무게를둔다.
“이렇게사는게최선일까?”
“나를위해투자하고,나를위해선택하는데왜무의미한느낌일까?”
살아가다문득자신도모르게이런질문에빠지는사람이라면에글렌타인젭을꼭만나라권한다.그녀가혹시당신의유전자에깃든선한의지를깨우고삶의의미를찾아줄지도모른다.

▶에글렌타인에대한작가의설명

-에글렌타인은강박적으로글을썼지만자신의소설중한권도출간하지못했다.간혹현실과상상을혼동한것같기도하다.에글렌타인은그시대의모든여학생처럼학교를졸업하지못했다.직장을다녔지만두번모두일년도채우지못하고그만두었다.또한사랑에거듭실패하고,이른나이에건강을잃었으며정신이상증세를보이기도한것같다.
이러한사실을보면몇가지아주흥미로운의문이든다.에글렌타인은어떤동기로어린이를위해싸우게되었을까?똑똑하고눈에띄게아름다운여성이왜한번도결혼을하지않았을까?에글렌타인은자신의자녀를원했을까?에글렌타인이한번도아이를둔적이없어서자신의이상에열정을쏟게된걸까?아니면아이들에대한에글렌타인의관심이개인적인사연과는아무상관이없었던걸까?만일그렇다면그이유는무엇일까?지병과감정적인기복은에글렌타인의일에없어서는안될풍부한상상력과어떤연관이있는걸까?그리고에글렌타인은왜그런우중충한옷을자주즐겨입었을까?갈색카디건을입고사람들을감화시키는이독신녀는누구이며정확히어떤생각을한걸까?

그동안출간된에글렌타인의책은에글렌타인의인격보다에글렌타인이했던일에,에글렌타인의‘존재’보다는에글렌타인의‘활동’에초점을두는경향이있었다.설령에글렌타인의존재에대해다루는글일지라도에글렌타인을자신의이상을위해희생하다가겨우쉰두살에미혼으로자녀도없이죽은사람으로그리는경우가종종있었다.당시영국의총리였던램지맥도널드는세이브더칠드런10주년기념일을축하하는연설에서에글렌타인을이렇게칭송했다.
“에글렌타인은자신의이상을위해스스로를희생했다.”
에글렌타인의사망기사도그런맥락으로쓰였다.에글렌타인을‘성인’,‘인류의양심’으로,그리고‘평범한사람들과는다른행성에서살았다’고설명하고있다.그러나질질끌리는신발을신고형편없는소설을쓴에글렌타인은분명히우리와같은행성에살았던사람이다.나는‘업적이라는굴레’에서에글렌타인을풀어주고싶다는생각이문득들었다.
-본문중에서-

-선천적으로상상력이풍부한에글렌타인은성장과정에서사회적책임에자연스럽게눈을떴다.또한결혼하지않은몸으로자주아픈데다가끔혼자있는시간을즐겼기때문에생각할시간이많았다.그런과정에서형성된개인적인철학으로세상을이해하고,그안에서자신이할일을찾았다.에글렌타인은개인과세상사람들사이에인위적인긴장이흐르고있다고믿었고,그안에서서서히자신만의‘진실’을찾아냈다.
에글렌타인은마음이여린여자는아니었지만굉장한인도주의자였다.그러한사실을증명하듯친구들은이런말을했다.
‘에글렌타인이어린이에게보이는관심은개인적인애정보다는늘이론이깔려있었어요.’
결국에글렌타인은인류가같은줄기에서뻗어나온,뿌리가같은한덩어리라고여겼다.에글렌타인은이러한철학을바탕으로개인의생명을구하는일뿐만아니라전세계인들의인도주의적정신을함양하는것을목표로삼았다.그래서그일환으로어린이의보편적인권리와책임을강조했다.
에글렌타인은그시대의전형적인여성이라는점에서는평범하다.그러나허용되는사상의경계를전방위적으로뛰어넘었다는점에서는비범한여성이었다.
-에필로그중에서-

서평

“난아이를좋아하지않아요.”에글렌타인이예전에한말이다.그런그녀가어린이를위한투사로발벗고나설줄은누구도예상하지못했다.그러나이비범한여성은세이브더칠드런을설립하고어린이의보편적인권을보장하는선구적인일에삶을헌신했다.그결과그녀는어린이에대한세상사람들의인식을영구히바꿔놓았다.
-표지글

유머와비극,열정과고통으로가득한에글렌타인의이야기가다채롭게펼쳐진다.케임브리지에서사회통념에어긋나는사랑을했던일에서부터세르비아에서스파이활동을한일,크로보로에서경험한영적체험,트라팔가광장에서체포된일…….영국데일리메일전기작가상을받은클레어멀리의작품은한여성이어떤변화를일으킬수있는지여실히보여주고,우리에게이겸손한혁명가를되새기게한다.에글렌타인의용기와열정은수많은어린이를구했고,너무나짧았던그녀의인생은불멸의유산을남겼다.
-표지글

내가죽는다면난그곳에없는거예요
당신이사랑한것이내육신은아니잖아요
시신을보고나라고여기지말아요
그러니까부디시신에내이름을붙이지말아요!

에글렌타인젭의시[마지막메시지]는수많는부침속에던져진생애지만후회도회한도없이살아냈음을노래한듯하지만,책장을덮은뒤에는‘사람들의마음에깃은선한의지를믿으며당신에게주어진삶을최선을다해살아요.그것이의미있는삶이될테니…….’로직역하고싶을만큼호소력짙게다가온다.그래서[마지막메시지]인가?
-편집자평-

“밤을지새우다시피했다.
정말흥미롭고감동적이며차분하고아름답게쓰인작품……훌륭하다.”
-리처드홈스(영국의저명한전기작가,『경이의시대』저자)

“똑똑하고양심적인중산층지식인여성의세계를고스란히보여준다.
잊혔던한여인의삶을담은귀중한이야기.”
-선데이타임스

세상을더나은곳으로바꾸는일에평생을헌신한한여성의일대기를다룬굉장히훌륭한작품.에글렌타인은어린이특히분쟁지역의어린이,가난에시달리는어린이,안전하지않거나위험에처해있거나보살핌을받지못하는어린이에게관심을쏟았다.
에글렌타인은진정으로유일한세계공용어가어린이의울음소리라는것,우리가가난이나배고픔혹은질병으로생명을잃은어린이의수에대해이야기할때그것이단지한아이에대해이야기하는것이아니라누군가의아들딸에대해이야기하는것이라는사실을일깨워주었다.
이책을읽고에글렌타인의용기에힘입어세상의어린이를위해정의를세우는전세계적인운동에동참하라.
-고든브라운(전영국국무총리,유엔글로벌교육재정위원회위원장)

“에글렌타인젭의짓궂은태도와멀리의생동감있는문체가결합되어읽는즐거움을주는책.”
-타임스리터러리서플리먼트

“이훌륭한책을통해서우리는에글렌타인의비전이그당시못지않게오늘날에도영향력이있고의미가있다는사실을분명히알수가있다.”
재스민휫브레드(영국세이브더칠드런대표이사)

“우리가하는일에자부심을갖게하는진정한인간에관한훌륭한전기.”
-찰리맥코맥(미국세이브더칠드런대표이사)

“감탄이나올만큼자료를철저하게조사해유용한정보를제공하는꼼꼼한책.클레어멀리는에글렌타인이우리가자랑스러워할만한인물임을보여주었다.”
-처치타임스

“세밀한조사가돋보이고에글렌타인젭의비범한인도주의정신을잘보여준다.”
-옥스퍼드투데이

전기를별로좋아하지않아서이책을읽을때도별기대가없었다.그저박사학위연구를위해책을펼쳤다.그런데기대와달리에글렌타인젭의생애를그린클레어멀리의이야기에완전사로잡혔다.전기를읽을때보통경험하던단조로움,지루함을느낄새없이에글렌타인이라는매력적인인물과그녀의생애를다룬멀리의흡인력있는글에빠져들었다.
에글렌타인젭의생애를그린멀리의연구/조사와글이참좋았다.멀리는진지하고때로장난스럽기도하며,여성의지위를생각하는페미니스트이고,젭과같이아동의권리와인권에대해고민하는사람이다.
정말환상적인책이다.인권신장을위해노력한,우리가주목해야하는한여성을조명할뿐만아니라,아주잘연구되고,잘쓰여읽는기쁨을선사한다.
-아마존서평(Nad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