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나를 만나다

발리에서 나를 만나다

$20.00
Description
발리를 여행하며 만난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과거와 화해해 가는 과정을 담은 기행 에세이

인생의 긴 여정 중 하산길에 접어든 안향림 작가가 60년간 마음속에 간직했던 꿈의 섬, 발리로 떠난 여정을 담은 기행집 『발리에서 나를 만나다』를 출간한다. 이 책은 아름다운 풍경만을 기록한 여행기가 아니라 뜨거운 햇살과 고요한 신전, 친절한 발리 사람들의 미소 속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근원적인 순례기다.
작가는 일흔일곱의 나이인 2025년 신년 초하루 아침,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가 발리행 티켓팅으로 이어지며 60년의 숙원을 풀게 된다. 사춘기 시절 영화 《남태평양》을 보며 '환상의 섬 발리 하이'를 그리며 "나는 크면 발리에 갈 거야"라고 다짐했던 어린 소녀의 꿈이 현실이 된 것이다.
작가가 발리에서 애타게 찾은 대상은 바로 순수한 자아, 즉 '순이'였다. 발리 여행에서 작가는 무의식 속에 잠자던 기억의 조각들을 맞추며 그리운 아버지와 일찍 떠난 어머니, 천진하게 뛰놀던 어린 자신과 동생까지 마주하게 된다. 특히 발리 마사지숍에서 나타난 '순이'를 통해 작가는 결국 사라지지 않고 내 안에서 다시 웃고 있는 '순이', 즉 순수했던 자아를 발견하며 치유의 여정을 완성한다.
저자

안향림

춘천여자중ᆞ고등학교졸업
가톨릭대학교사회복지학과졸업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사회복지학과졸업
대구대학교대학원사회복지학과졸업(철학박사)
전미국미시간주립대학교교환교수
가톨릭의대부속성모병원정신보건사회복지사
육군사관학교심리학처전임강사
수원여자대학교사회복지과교수

저서:《나는나를사랑하고싶다》(1994),《그래도당신과나는다를뿐이다》(2002),《저기요!우리집에속썩이는아이가있는데요》(2004),《케어기술론》(2000),《정신보건사회복지》(2002),《케어복지론》(2003),《이혼가족의아이들어떻게도울까》(2010,공저)
역서:《치료자는어떻게환자를이해해야하는가?》

목차

프롤로그순이찾아발리로갔다4
1부순이를찾아떠난여행
영화《남태평양》15
왜하필지금,발리인가18
발리의첫이미지27
발리사람들34

2부신들의땅,발리에서배운삶의방식
신들과함께사는사람들49
바투르산의분화와아궁산59
힌두교의삼신과발리신앙의뿌리63
카랑가셈Karangasem에있는렘푸양사원에가다69
티르타엠플TirtaEmpul사원에서멜루캇Melukat을보다75

3부발리에서나를마주하다
제가이집에살았어요185
제가이집에살았어요289
엄마가떠나던날94
꾸따에서우붓으로이동하다99
일출Sunrise102
우붓요가108
베란다가없는방으로이사113
WiFi도시락116

4부발리의문화속으로
삼히타가든Samhitagarden125
발리여인으로변신130
블랑코르네상스미술관BlancoMuseum137
행복한예술가를만나다142
와룽warung,기사식당에가다147
발리스윙BaliSwing152
발리니스마사지155
핫스톤HotStone마사지와땀방울159

5부발리에서한국을보다
인공절벽TanahBarakCliff169
발리의의료현황179
발리의건강보험제도BPJS183
농경사회발리188
발리와한국의교역193
네델란드병DutchDisease198
북극으로간눈이작은아이들203
혜순은행복했을까?211

에필로그순이는사라지지않았다.내안에서다시웃고있다220

출판사 서평

이책은총5부와프롤로그,에필로그로구성되어있다.
1부순이를찾아떠난여행에서는발리행을결정하게된배경과영화《남태평양》의기억등60년전꿈이현실이되는과정을담는다.
2부신들의땅,발리에서배운삶의방식에서는신들과함께사는발리사람들의삶과힌두교신앙의뿌리,렘푸양사원에서의순례등발리의정신세계와문화를깊이탐험한다.
3부발리에서나를마주하다에서는유년시절이국적인구조의집에서보낸기억과어머니가떠나던날의슬픔등가장내밀한개인사를꺼내놓는다.
4부발리의문화속으로에서는발리여인으로변신하거나,블랑코미술관을방문하고,현지마사지를체험하는등발리의일상속으로독자들을안내한다.
5부발리에서한국을보다는발리의인공절벽(TanahBarakCliff)과의료시스템(BPJS)등현지사회의모습을반추하며한국사회와개인의삶에대한성찰을확장한다.
작가는"나이들어떠나는여행은자신을찾아가는길이다"라는깨달음과함께,신을섬기듯서로를존중하고감사하며살아가는발리사람들의미소속에서겸손과감사를배운다.이책은바쁘게앞만보고달려온이들에게"행복은거창한것이아니라오늘하루를감사히맞이하고,노을을바라보며미소짓는일"이라는메시지를전하며깊은위로와감동을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