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와 랄랄라 라틴아메리카

체 게바라와 랄랄라 라틴아메리카

$11.00
Description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들이지만, 라틴아메리카는 결코 우리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건너온 온갖 식재료들의 우리의 식탁에 오르고, 아름다운 라틴아메리카의 자연환경과 원주민의 생활상, 추리 소설, 영화 등이 우리로 하여금 ‘라틴아메리카란 이런 곳이야!’라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라틴아메리카 나라들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 체 게바라와 함께 우리는 라틴아메리카 여행을 떠날 거예요. 체 게바라가 여행하면서 보고 들은 모든 것, 그가 겪은 체험이 라틴아메리카를 이해하는 밑거름이 될 거랍니다. 여행 이야기에 녹아 있는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 지리, 사회 정보 들이 나라별로 [정보 돋보기] 코너에서 흥미롭게 정리되어 있어요. 이야기와 폭넓은 정보가 어우러진 체 게바라의 라틴아메리카 여행기를 만나 볼까요?
저자

최광렬

저자최광렬은서울대학교사범대역사교육과를다녔습니다.책이사방팔방쌓인공간에서미로찾기놀이하는것이취미입니다.여행도좋아하지만,책만드는일로바빠서자주하지는못합니다.더나이들기전에라틴아메리카배낭여행을다녀오겠다는야무진꿈을품고살아갑니다.

목차

라틴아메리카지도
체게바라의라틴아메리카여행

1장라틴아메리카는하나다
프롤로그나는체게바라
아르헨티나일기1여행의시작
아르헨티나일기2사랑과이별
아르헨티나일기3나는자유롭고
칠레일기1친절한칠레
칠레일기2안녕포데로사
칠레일기3세계에서가장메마른곳
정보돋보기이민자의나라아르헨티나
정보돋보기남미의풍요칠레
페루일기1안데스를만나다
페루일기2잠자는돌은언제깨어나는가
페루일기3하나된라틴아메리카를꿈꾸며
정보돋보기안데스문명의중심페루
콜롬비아일기1물을따라가다
콜롬비아일기2산을넘지못하는공기
베네수엘라일기1도시의주인은누구인가
베네수엘라일기2다정한길동무
정보돋보기다양함이넘치는콜롬비아
정보돋보기볼리바르의나라베네수엘라

2장라틴아메리카병사의탄생
과테말라일기1다시여행을떠나다
과테말라일기2쓰린마음을안고
멕시코일기1다시만난친구들
멕시코일기2뒤늦은신혼여행
멕시코일기3어두운바다를헤치고
정보돋보기과거와현재가교차하는나라과테말라
정보돋보기총천연색이어우러진나라멕시코
쿠바일기1혁명의시작
쿠바일기2아바나에입성하다
쿠바일기3새로운나라의탄생
정보돋보기카리브해의태양쿠바
볼리비아일기1쓰라린실패를맛보다
볼리비아일기2여행의끝에서
정보돋보기조금씩더앞으로볼리비아

에필로그그렇게삶은계속되는것
라틴아메리카주요인물
연표로보는라틴아메리카역사
찾아보기
사진출처

출판사 서평

사람을고치고사회를살린의사‘체’가만난
축구와축제,열정의대륙라틴아메리카!
우리나라에서땅속을똑바로파고들어가면나오는곳은?
바로우리와지구반대편에있는라틴아메리카대륙이지!
아르헨티나에서태어나의사를꿈꾸던한청년이여행을떠났어.
취미도여행,특기도여행인타고난여행가‘체게바라’가말이야.
세상에서가장메마른땅,칠레아타카마사막에서추운밤을보내고,
잉카의유적마추픽추에올라하나된아메리카인의숨결을느끼며,
풍요로운자연과먹거리를나고자라게해준라틴아메리카에감사했어.
이제우리도함께떠나볼까?체게바라가안내하는뜨거운대륙,
랄랄라라틴아메리카로!

지구촌시대에큰생각과열린마음을키워주는
초등학생대상의통섭형지식ㆍ정보책
1.세계이해와다문화학습에필요한핵심적인정보와개념,기본적인원리들을딱딱하지않고재미나게풀어자연스럽게익힐수있게했습니다.또한자연스럽게자기주도적학습과탐구활동이가능합니다.

2.편견없이서로다른문화를이해하고인정하는열린마음과지구촌시대의여러문제를고민하고해결해나가는자세와큰생각을키울수있습니다.

3.적절하고풍부한시각자료를활용한구성으로내용이해가쉽고,읽는재미뿐만아니라보는즐거움을느낄수있습니다.
왜라틴아메리카라고부를까요?
우리는이제남아메리카로여행을떠나려합니다.아니,정확하게말하면라틴아메리카여행이지요.남아메리카도잘모르겠는데,라틴아메리카는또뭐냐고요?쉽게말하면,아메리카대륙에서캐나다와미국을뺀나머지가라틴아메리카입니다.카리브해에있는쿠바,아이티같은섬나라들도라틴아메리카에포함되지요.나라로는서른개가넘고,주민수도6억명가까이됩니다.이넓은지역과많은나라를통틀어라틴아메리카라고부르는이유는남아메리카대륙에얽힌아픈역사때문이에요.라틴족의나라인에스파냐와포르투갈은300년가까이이들나라를식민지로삼아착취했어요.두나라의통치를받는동안원주민의언어는사라지고거의가에스파냐어를쓰고(브라질은포르투갈어),가톨릭교를믿게되었어요.이렇게역사와문화에서비슷한점들이많기때문에뭉뚱그려서라틴아메리카라고하는것이랍니다.

체게바라와함께랄랄라라틴아메리카로!
취미도여행,특기도여행인타고난여행가체게바라의행선지를따라가볼까요?
라틴아메리카의매력을찾아신나는길동무체게바라와떠나보아요!

유럽의향기가물씬풍기는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에서라틴아메리카의북쪽으로!알베르토와체게바라는‘포데로사’란이름의중고오토바이를타고달렸어.하지만‘힘센녀석’이란이름과달리출발부터넘어지고나동그라지고,포데로사의수난시대가시작되었지.미라마르해변에서연인치치나와작별인사를하고,넓은초원‘팜파’,남미의스위스라불리는‘바릴로체’,그리고‘나우엘우아피호수’를건너칠레로향했어.

친절한사람들이살고있는칠레
칠레에서는여행하다가환자들을치료해준덕분에신문기사에나기까지했어.기사덕분에체게바라와알베르토는친절한칠레사람의도움을듬뿍받으며즐겁게여행할수있었지.이렇게후한대접을받으며여행하는동안포데로사는그만병이깊어버렸어.운명의그날,브레이크가고장난포데로사는갑자기나타난소떼를뚫고언덕길을쏜살같이내리닫더니강둑에머리를처박고몸을떨었어.이사고로뚜벅이신세가되어야했지.부족한여비때문에뱃삯도치르지않고몰래타고,아타카마사막에서추운밤노숙을하기도했어.이런고생덕분에체게바라는가난한사람들의모습을더가깝게느낄수있었어.

라틴아메리카의숨결이느껴지는페루
페루에서는잉카족의마음의고향이라는‘티티카카호수’를들른뒤,잉카제국의수도‘쿠스코’에갔어.잔뜩기대하고간쿠스코는화려한잉카문명대신폐허가된유적지에흔적으로만남아있었어.또늙은산이라는뜻의‘마추픽추’와젊은산이라는뜻의‘우아이나픽추’에올라잉카인,아니아메리카인의숨결을흠뻑느꼈어.다시북쪽으로!산파블로나환자마을에선환자들을고쳐줬는데,떠나올때에는환자들이근사한뗏목을선물해줬지.

다양한자연환경을지닌콜롬비아
뗏목을타고아마존강을탐사하다콜롬비아레티시아마을에내렸어.이곳에선나무기둥위에집을짓고집과집사이는다리로모두연결했더군.아마존강이불어날때를대비한건가봐.공기가너무도답답했던도시보고타에선큰잘못도없이경찰과승강이를벌이기도했지.다행스럽게도이일때문에여기에눌러앉으려던알베르토는다음행선지로함께떠나게되었어.

볼리바르의나라베네수엘라
카라카스는지금까지본도시와달리흑인들이많았어.에스파냐식민지시절에아프리카에서끌려온흑인들의후손이야.에스파냐로부터남미를해방시키고자투쟁했던볼리바르가태어난곳도바로카라카스지.카라카스에서알베르토는병원에취직을했어.체게바라는오랜길동무와헤어져야했지.눈물을머금고둘은헤어졌고,게바라도마저남은공부를하기위해고향으로돌아갔어.

마야문명과혼란한정치상황이교차했던과테말라
의과대학졸업을앞두고체게바라는새로운여행을준비했어.라틴아메리카의현실을더자세히알고싶었거든.지난번여행을통해알게된병든사회에대한걱정이체게바라의두주먹을불끈쥐게한거지.혁명이일어나는나라라는말에가슴이뛰어과테말라에가게됐고,그곳에서미국의지원을받은군인들이일으킨쿠데타로정권이무너지는것을목격했어.과테말라는마야문명의흔적과화산,아티틀란호수가있는멋진나라였지만,언제터질지모르는폭탄같은어려움을안고있었어.

고대문명의요람멕시코
체게바라는거리의사진사노릇을하며멕시코의멋진문화유적을구경다녔어.고대도시테오티우아칸,팔렌케유적,쿠쿨칸피라미드등마야문명의진수를만났지.멕시코에선체게바라에게본격적으로사회운동에뛰어들계기가일어나.여기에서만난카스트로가게릴라전사들의의사가되어달라고부탁한거야.체게바라는기꺼이받아들였고,병든사람을고치는의사에서병든사회를고치는의사로완전히거듭나게되었지.

혁명의나라쿠바
그리고쿠바에서혁명을일으켰지.산속의게릴라가되어자연과더불어살면서마을학교를열고,아픈사람을치료해주고,마을사람들과친하게지냈어.이렇게쉬는동안에너지를충전하며또다시게릴라전투에나서기를반복했지.엎치락뒤치락계속되던전투는체게바라의눈부신활약속에산타클라라를점령이라는큰성과를내기에이르렀어.산타클라라전투는궁지에몰린독재정권에날린최후의일격이었어.혁명을이끌던세력은독재정권을무너뜨리고새로운쿠바를만들계획을세웠지.

마지막여행지볼리비아
혁명에성공하고세계여러나라를오가며라틴아메리카의혁명을도모하던중체게바라는볼리비아로떠나기로결심했어.남아메리카대륙한복판에있어서여러나라와통하고,밀림으로뒤덮인산악지대가넓게자리하고있어게릴라활동을하기가좋았거든.치열했던전투는장기화되면서대원들이지치기시작했고,고립된상황이길어지면서점점위태로워져갔어.결국체게바라는볼리비아에서최후를맞게돼.사회를살리는의사가되고자계속했던위대한그의발자취는곧라틴아메리카의독립과혁명을위한길이었지.이제체는죽고없지만,전세계많은사람들은그의열정과의지를오랫동안잊지않고기억해!

체게바라는어떤사람일까?
1928년6월14일,아르헨티나북동쪽파라나강변에있는로사리오시의한병원에서태어난체게바라.이름은에르네스토게바라데라세르나,별명이체게바라입니다.
두돌이채안된게바라는천식발작을일으키고그후로평생천식이란질병을달고살아갑니다.무슨일에든지기싫어하고자립심이강했던체게바라는어릴때부터몸을스스로돌보는법을익혀서,열살때부터는발작이시작되면혼자서약을챙겨먹고주사를놓기까지했습니다.책읽기를좋아하는,조금은조숙한아이로소년시절을보내고대학에진학합니다.활발했던체게바라는친구들과어울리고,운동도하고,여자친구도사귀고,좋아하는책도읽고,아르바이트도하는등정신없이대학시절을보냅니다.바쁜생활로지친몸과마음은여행으로달래면서말이지요.취미로시작한‘여행’은후에인생의발자취가됩니다.게바라는대학졸업을일년앞두고마침내첫라틴아메리카여행에나섭니다.게바라는이여행을통해라틴아메리카의아픈현실을직시하고,사람을고치는의사에서사회를고치는의사가되기로마음먹습니다.
그후게바라는1953년부에노스아이레스의과대학을졸업하고,과테말라와볼리비아를거쳐1955년멕시코에머무는동안쿠바혁명의지도자피델카스트로와그의동생라울카스트로를만나쿠바혁명에뛰어듭니다.당시는미국과소련을중심으로자본주의나라들과사회주의나라들이편을짜서서로맞선상태였습니다.미국은라틴아메리카나라들을자기편으로묶어두는데힘썼습니다.독재정권이라도자기편이면문제삼지않았고,입맛에맞지않는정권은무력을써서라도갈아치웠습니다.쿠바는이에굴하지않고게바라와카스트로등이주축이되어자신들만의나라를만들어갑니다.
1959년카스트로가정권을잡자,게바라는쿠바시민이되어라카바니아요새사령관,국가토지개혁위원회위원장,중앙은행총재,공업장관등을두루지내며‘쿠바의두뇌’로불리면서새로운쿠바를만들어나갑니다.
1965년4월갑자기쿠바의모두공직에서물러난게바라는전세계식민지나라들의자유와독립을위해아프리카콩고로떠납니다.콩고에서동지들과혁명활동을펼치지만,준비부족등의이유로실패를하고돌아옵니다.
1966년가을볼리비아의산악지대에서게릴라부대를조직한후,라틴아메리카전체의혁명을계획하고활동하던중1967년10월볼리비아산중에서정부군에게포위되어사로잡힌뒤곧바로총살당해최후를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