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리

방구리

$11.38
Description
따뜻한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엄마를 그리워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길수와 길수네 가족 이야기


찔레꽃이 필 무렵, 길수 엄마는 집을 나갔습니다. 길수 아버지는 길수 엄마가 만든 방구리를 고이 간직한 채 길수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릴 뿐입니다. 아버지가 만든 옹기와 직접 만든 방구리를 팔던 엄마가 집을 나가자 길수네 가정 형편은 점점 어려워졌고, 결국 길수는 학교를 그만둔 채 할머니와 옹기를 팔러 다닙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수는 찔레꽃 골짜기에서 꾀꼬리 소리에 이끌려 길을 잃고 낯선 마을에 들어서게 됩니다. 과연 길수는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저자

최은순

저자최은순

1960년경기도파주에서태어나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2007년장편동화《아버지의눈》으로한국안데르센상을받으며등단했습니다.그리고장편동화《방구리》로한우리문학상대상을,장편동화《우도의꼬마해녀》로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받았습니다.그외지은책으로는《엄마,세뱃돈뺏지마세요!》《논어,우리반을흔들다》《날아라!우리꿀벌》《필리핀에서만난리처드》《뽀글뽀글막걸리합주곡》《작은눈이어때서?》《바른말이왜중요해?》등이있습니다.

목차

구름아,우리엄마어딨냐?
만호네쌀밥
가재울마을
엄마가만든방구리
방구리와플라스틱그릇
돈이좋아
엄마를봤대요
엄마!엄마!엄마!
맛있는쌀밥
공장병
꾀꼬리봉
슬픈날,기쁜날
점말이좋아요

출판사 서평

어려운환경에서도씩씩함을잃지않는길수의이야기

이책은질그릇을만드는사람들이모여사는‘점말’을배경으로이야기가펼쳐집니다.주인공길수네는그날그날옹기를내다팔아겨우먹고사는형편입니다.유달리방구리를잘만들었던엄마는어느날집을나가몇년째소식이없지요.길수는엄마를대신해서옹기를내다팔며언젠가엄마가돌아오리라는희망을버리지않습니다.

따뜻한정이듬뿍들어있는질그릇

이책의제목이기도한‘방구리’는주로물을긷거나술을담는데쓰는질그릇을말합니다.진흙으로만들어구운질그릇은산소가잘통해서음식을담아놓아도잘상하지않았어요.또따뜻한정이듬뿍들어있는그릇이기도했습니다.질그릇값으로주는곡식에는마을사람들의후한인심이묻어났고,걱정이있으면서로나누는끈이되어주기도했지요.과거에는다들이러한질그릇을사용했지만,1970년대즈음에플라스틱그릇이나오면서전통그릇인질그릇은점점생활속에서밀려나안타깝게도지금은가마터도,질그릇도사라져버렸습니다.

위대한유산,소중한가르침

최은순작가는이책을통해옛시절의그리움을끌어내고,조상들의지혜가요즘세상을사는우리들에게얼마나소중한가르침인지를알려주고자했습니다.또한씩씩한모습으로엄마를기다리는길수의마음을들여다보며아이들의감성을매만져주지요.따뜻한색감과감성적인느낌으로잘표현된그림도인물과이야기를더욱풍성하게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