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힘든 여정을 헤쳐 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책으로 응원을 보내는 [스푼북 청소년 문학] 시리즈의 첫 책!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때, 그간 이런저런 선생님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신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제 그릇된 행동으로 씻을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르고, 그것도 모자라 교내를 지리멸렬하게 만든 점, 은혜로우신 빡세, 아니 박세만 선생님에게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반성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요즘 아이들의 생각, 말투, 행동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제가 체육 시간에 준모를 발로 찬 건 그간 나름의 사정이 있었으나 그것이 잘못이라 하시면 저는 담담히 받아들일 용의가 있습니다. 빛나를 옥동자라고 놀린 것 역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당부의 말 같은 것이었는데 그것 역시 꾸짖으셨으니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도대체 반성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없는 반성문의 작성자 박무민. 대한고등학교 일진 박무민은 이제 퇴학을 앞두고 있다. 퇴학을 면하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일을 해내야 하는데…….
담임 빡세는 무민네 옆집에 같은 반 지순희가 살고 있는데, 조만간 출석 일수가 모자라 제적 위기에 놓여 있으니 그 지순희를 학교에 데리고 오란다.
은둔형 외톨이 그 지순희요? 샛별 아파트에서 모든 주민들이 ‘501호 타도!’를 외치는 그 지순희요? 무성한 소문에 휩싸인 그 지순희를 학교에 데리고 가기 위해 시작된 옆집 관찰 일기. 비루한 청춘의 웃기고 눈물 나는 관찰 일기에는 도대체 어떤 내용이 쓰여 있는 걸까?
“제가 체육 시간에 준모를 발로 찬 건 그간 나름의 사정이 있었으나 그것이 잘못이라 하시면 저는 담담히 받아들일 용의가 있습니다. 빛나를 옥동자라고 놀린 것 역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당부의 말 같은 것이었는데 그것 역시 꾸짖으셨으니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도대체 반성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없는 반성문의 작성자 박무민. 대한고등학교 일진 박무민은 이제 퇴학을 앞두고 있다. 퇴학을 면하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일을 해내야 하는데…….
담임 빡세는 무민네 옆집에 같은 반 지순희가 살고 있는데, 조만간 출석 일수가 모자라 제적 위기에 놓여 있으니 그 지순희를 학교에 데리고 오란다.
은둔형 외톨이 그 지순희요? 샛별 아파트에서 모든 주민들이 ‘501호 타도!’를 외치는 그 지순희요? 무성한 소문에 휩싸인 그 지순희를 학교에 데리고 가기 위해 시작된 옆집 관찰 일기. 비루한 청춘의 웃기고 눈물 나는 관찰 일기에는 도대체 어떤 내용이 쓰여 있는 걸까?
옆집 아이 보고서 (비루한 청춘의 웃기고 눈물 나는 관찰 일기)
$14.00